<p style="text-align: left;">강화도(江華島)의 스페인 마을에서</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인천(仁川) 강화도(江華島)는 역사(歷史)의 고장인 동시에</p><p style="text-align: left;">볼거리도 많아서 하루 코스는 짧기만 하다</p><p style="text-align: left;">바닷가와 먹거리가 유명하다 보니까 수도권(首都圈)에서</p><p style="text-align: left;">많이 찾는 곳이다</p><p style="text-align: left;">강화도(江華島)는 여러 개의 항구(港口)도 있지만 그중에</p><p style="text-align: left;">손꼽으라면 아무래도 후포항(後浦港)이 아닌가 싶다</p><p style="text-align: left;">그곳은 밴댕이가 유명해서 제철이 되면 사람들이 모여들어</p><p style="text-align: left;">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p><p style="text-align: left;">우리 가족들도 후포항(後浦港) 그곳에서 밴댕이 풀코스로</p><p style="text-align: left;">먹어보니 너무나 좋았다</p><p style="text-align: left;">가족끼리 나들이하면서 식사(食事)를 하고 반드시 찾는 곳은</p><p style="text-align: left;">아무래도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강화도(江華島)의 스페인 마을이라는 곳을 찾았는데</p><p style="text-align: left;">이국적(異國的)인 느낌이 나는 것이다</p><p style="text-align: left;">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펜션들이 한데모여 하나의 마을을</p><p style="text-align: left;">형성(形成)하고 있어 건물(建物) 구조가 스페인처럼 톡특한</p><p style="text-align: left;">모습이다</p><p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사서 밖으로 나와서 밴치에</p><p style="text-align: left;">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p><p style="text-align: left;">커피를 마시며 앞쪽의 레스토랑을 보니 시설(施設)도 너무나</p><p style="text-align: left;">잘 꾸며져 있었다</p><p style="text-align: left;">그 레스토랑의 정문을 바라보니까 통나무로 어느 나체(裸體)의</p><p style="text-align: left;">여인이 발레하는 모습을 담은 조각상(彫刻像)이 보였다</p><p style="text-align: left;">그 앞을 지나던 어느 여성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 모습이</p><p style="text-align: left;">보인다</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나도 견물생심(見物生心)이 생겨서 가족들에게 커피를</p><p style="text-align: left;">빨리 마시고 가자며 독촉(督促)을 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우리도 그 레스토랑 정문(正門)앞 에 다가가 의자에 앉으며</p><p style="text-align: left;">아내한테 사진(寫眞)하나 부탁을 했다</p><p style="text-align: left;">마누라가 웃으며 원래 이런 것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니까</p><p style="text-align: left;">큰딸이 변태 아저씨라며 놀린다</p><p style="text-align: left;">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남기고 나오면서 나체(裸體)의 여인은</p><p style="text-align: left;">아름다움의 극치(極致)이기도 하다</p><p style="text-align: left;">무엇보다 통나무로 조각(彫刻)을 한 모습을 보며 예술(藝術)의</p><p style="text-align: left;">혼(魂)이 아닌가 싶다</p><p style="text-align: left;">나는 원래 평소에 사진(寫眞)찍는 모습 싫어한다</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그날 조각상(彫刻像)앞에서 남긴 사진의 얼굴의 모습이</p><p style="text-align: left;">미남(美男)처럼 보인다 ..... 飛龍 / 南 周 熙</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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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가족여행 좋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여기(김포)서 30 년 넘게 살고있고 가까운곳 인데 아직 못 가봤어요
사진도 올려 주시면 좋았을텐데...
삶의 이야기 방에
사진도 첨부 할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시대에 따라 좀 변해야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