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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똥통 속의 구더기들
곰내 추천 0 조회 645 18.07.18 15:5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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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7.18 16:06

    첫댓글 참 ..다시돌아가시면 갑갑하시겠어요. 잡풀은 시간날때마다 뽑아줘야 그나마 들힘든데. 어찌하리 풀과의 전쟁이 곳 시작될텐데 ㅎㅎㅎ
    서울가시면 시골은 잊으셔야 합니다 맘쓰여서. 암것도 못하잖아요 ㅎㅎ

  • 작성자 18.07.18 16:28

    예.
    텅 빈 마을이고, 텅 빈 시골집입니다.
    이야기를 나눌 만한 사람도 없지요. 삶의 방식이 전혀 다르니까요.
    더군다나 제 시골집은 텅 빈 집. 아내가 따라간다지만 그게 며칠이나 되겠어요? 일주일 길어보았자 이주일 이내이지요.
    가면 그만큼 힘이 드니깡요. 벌레 정말로 많습니다. 금방이면 살갗이 타며,...

    일전 아내는 잠실새마을시장에서 들깨 한 단을 사오고는 안타까워 하대요. 그 많은 들깻잎이 단 돈 5,000원!
    소비자인 아내도, 나도 입을 딱 벌렸지요. 농사 짓는 사람은 얼마나 받아야 한대요? 최종소비자인 서울사람인 아내가 안타까워 하는 가격인 것을...
    어제 닭튀김을 사왔는데 내가 몇 차례나 물었었지요. 그게 얼마짜리여?

  • 작성자 18.07.18 16:31

    @곰내 너무나 값이 싸대요.
    소비자인 내가 화가 날 지경이대요.
    도시 소비자들은 농산물, 축산물, 어물 가격이 쌀수록 좋겠지요.
    그런데 생산자는요?
    우리나라에는 천민자본주의가 팽배했네요.
    답답해서 이런 잡글을 다다닥하고 있네요.

  • 18.07.18 16:34

    @곰내 그러게 말입니다.
    농사지어서 먹고사는게 쉬운일아니지요
    해서 정부에서 많은해택을 부여하는거 아닐까요 ㅎㅎ수고하세요

  • 작성자 18.07.18 16:45

    @지존. 그래요. 제가 늘 비꼬지요.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이라고요.
    의료비 반액, 세금 반액, 농자대 보조받고, 비료, 유류(농기계용) 면세받고,... 받고. 또 받고...
    앗.. 이래서 지지표가 몰표되는군요!

  • 18.07.18 16:26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8.07.18 19:48

    예.
    님의 닉네임이 곱군요.

  • 18.07.18 16:31

    우린 떵뚜깐이라 했는디유ㅎ

    벌레 그까이꺼
    촌에 살아보니 살아집디다만
    아쉬운건 딱! 하나
    교촌 배달이 안 되네유ㅠ

  • 작성자 18.07.18 19:50

    시골 옛말이 무척이나 투박하지요.
    하도 점잖은 체하는 세상이라서..
    위와 같은 말을 쓰는 제가 오늘은 경박/천박하네요

  • 18.07.18 17:19

    따님이 순산하여
    할아버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8.07.18 17:24

    예. 댓글이 이쁩니다.
    제가 외할아버지가 되면... 저는 또 뒤로 물러나 앉아야겠지요.
    그래도 좋지요. 하나의 '끈', '인연'이 이어기기에...
    저는 자꾸만 뒤로 밀려나고, 사라지고, 잊혀지더라도 그게 소망이며, 희망이며, 바람이지요.

  • 18.07.18 17:42

    작은 따님 순산을 기다리시느라 시골도 못 내려가시고 글만 쓰고 계시니
    이러다간 잡초는 우거지고 잡초밭 주인은 책한권 내겠습니다.
    손주를 언제까지 봐 주시기로 하셨는지 이러시다가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제 마음이 다 급해집니다.
    유실수에 때 맞춰 달리는 과일도 따셔야 하고
    농작물 가꾸기도 산너머 산인데.
    우짜지요.

  • 작성자 18.07.18 18:06

    텃밭 세 자리.. 농사..
    저는 건달농사꾼, 엉터리농사꾼이기에 제가 농사를 잘 지으면 안되지요.
    농사는 전업농사꾼(임업 축산 등 1차산업종사자 모두)이 잘 지어서 팔아야 하고,
    저같은 엉터리들은 재미로, 취미로 농자 짓는 체를 해야지요. 진짜 농사꾼이 잘 지은 농산물을 사 먹어야 하지요.
    도시농사꾼, 건달농사꾼이 농사 잘 지으면 농어산촌에서 일하는 분들이 정말로 힘이 들어요.
    그들은 농작물을 지어서 팔야야만 돈 벌고, 그 돈으로 다시 농사 지을 채배를 해야 하니까요.
    도시인들보다 수익이 2/3수준인게 농촌의 현실이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이런 댓글 달면 미움받을까요?

  • 18.07.18 19:13

    곰내님 텃밭에 뱀이 숨어 들어와 있을거 같아요.
    아구~ 무시라~~
    따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18.07.18 19:29

    예. 뱀 가운데 맹독사인 율무기가 늘 살지요. 야산과 연계가 되는 길목이라서...
    1969년 여름방학 때 22살인 작은쌍둥이는 시골집 울안에서 뱀 물려서 22시간 만에 죽었지요.
    형인 나는 아직껏 사네요. 어떤 해에는 뱀을 서너 마리씩 잡고요. 뱀 몸뚱이가 붉은 반점이 있지요.
    시골생활은 낭만이 아니지요.
    장화 신고, 긴 옷 입고, 모자 쓰고, 장갑 끼고. 손에는 늘 삽을 지니면서 일하지요.
    왕탱이, 말벌도 무섭고요.

    뱀을 번식시켜서 자연에 풀어놔주는 사람도 있대요.
    생태계를 지킨다면서요.

  • 18.07.18 22:42

    항상 시골가서 울 아들하고 조용히 살고 싶은 로망인데~~
    벌레 많고 ~~ㅎ
    시골 사는게 걍 사는게 아니네요~~
    딸래미 순산하여 이뿐손주보시면 자랑글 많이 올 려주세요~~

  • 작성자 18.07.18 22:56

    예.
    시골생활은 여러 종류이지요.
    귀농 : 농사 지어서 돈 버느 것.
    귀촌 : 농사 지어서 돈 버는 것보다는 생활하는 것 위주
    전원 : 농사 지어 돈 버는 게 아니고 생활하는 것
    귀향 : 옛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것, 귀농일 수도 있고, 전원생활일 수도 있지요.
    농촌생활은 하루라도 더 젊었을 때... 늙어서 들어가면 매사가 다 돈이어요. 불편한 거 엄청나게 많아요.
    서울은 전철 몇 분마다 도착하지요. 무료이고요... 시골에서는 자가용없이 버스 기다린다? 어느 세월에?
    아프면 병원... 그게 구멍가게 수준이지 어디.. 큰 병원에 가려면요? 다 돈이어유.
    돈 없이면 도시가 더 나아유.

  • 18.07.18 22:48

    근데 다다닥~~단어를 자주 쓰십니다..
    그거 제껀데요..ㅋ
    (글 중간에 오타가 있습니다.
    체류탄. >>> 최루탄.)

  • 작성자 18.07.18 23:39

    다다닥이 님의 것이군요.
    알았어요. 다음부터는 다다다닥 할 게요.
    님 고맙습니다. 빠르게 자판 두둘리면 오탈자가 많이 나와요. 이렇게 지적해 주시면 저는 정말로 고맙지요.
    제가 모르는 것도 새롭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꾸벅꾸벅. 얼른 고치겠습니다.

    이런 잡글... 제대로 쓰려면/책에 내려면 아마 60번도 더 고쳐야 하지요.
    나중에는 구토할 만큼 짜증이 나도록 고쳐도 여전히 잘못된 곳이 나타나대요.
    위 잡글 앞뒤 순서도 없이 그냥 다다다닥 수준...

  • 18.07.19 00:14

    @곰내 다다닥 얘기는 농담이구요.
    오타는 누구에게나 있지요.
    그러니 정식 출간 하려면 수십번은 교정보는
    것이구요.
    혹시나 지적질로 오해받을까봐
    말을 안하는 것이고
    막상 이런 말하는 저도 오타 많습니다.

  • 작성자 18.07.19 09:21

    @다다닥 님의 댓글 빙그레 웃습니다.
    지적질?
    아닌데요. 저한테는 무척이나 고맙지요. 잘못과 실수를 깨달을 수 있기에.
    자기 잘못을 보이지 않거나 보여도 우기고 떼 쓰는 게 인간심리이지요.
    저는 늘 배우려는 자세로 가리키고, 가르쳐주는 것을 고마워하지요.
    오타, 잘못된 표현, 본인도 모르는 편견이야 숱하지요.
    누군가가 살짝 바르게 잡아주면 고마웁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7.19 09:22

    예.
    어제 점심 뒤에 병원 갔는데도 하룻밤을 지낸 오늘 아침(09 : 30)까지도 소식 없네요.
    고맙습니다. 따뜻한 댓글에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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