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 저 산 다 잡아먹고 입을 크게 벌리는 게 무엇인가?
정답은 부엌의 아궁이다.
남에게 진 빚도 아궁이와 마찬가지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이 사람 저 사람으로부터
돈을 함부로 빌려 쓰면 종국에는 아궁이처럼 입만 벌린다.
정부의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국가채무는 1,126조 7,000억 원이다.
국민 1인당 채무액이 약 2,500만 원이다.
빚의 규모보다 더 큰 문제는 가파른 증가 속도다.
2040년에는 나랏빚이 연간 GDP규모를 추월하며
2070년에는 GDP의 2배 7,137조 6,000억 원이 될 것이란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국가부도가 날까 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걱정스럽다.
개인이나 기업·공기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도 빚지지 말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채무나 공기업, 지자체
개인 빚은 상환 Action-Plan을 수립 내핍으로 갚아야 한다.
이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상식이다.
빚에 관한 3가지 일화
소크라테스가 철학자인 죽마고우 크리톤에게 유언을 남겼다.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 한 마리를 빚을 진 게 있으니
나 대신 좀 갚아 달라고 아스클레피오스는 인간이 아니라
당시 아테네 인들이 생각했던 의술의 신이다.
아스클레피오스는 평소에 뱀이 기어오르는
형상이 조각된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
따라서 지금도 의사의 상의와 병원이나 약국에서
뱀의 지팡이로 상징되는 아스클레피오스의 문장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 당시에는 질병에 걸려 치료받고 나으면
닭 한 마리를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께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다.
모세는 친구인 아브라함에게서 100코 팩을 꾸어 썼다.
갚을 날이 당장 내일 아침인데 수중에는 1코 팩뿐이 없었다.
그가 빚 걱정으로 잠을 설치자 그의 아내 레베카가 말했다.
여보 그냥 주무세요 오늘 밤 잠을 못 자고
서성일 사람은 당신이 아니고 아브라함이에요
세 번째 이야기는 프랑스 대문호 볼테르가 서점 주인에게 돈을 꾸어 썼다.
어느 날, 서점 주인이 신경질을 부리며 빚 독촉을 했다.
이에 볼테르는 화가 잔뜩 내며 서점 주인의
뺨을 후려갈기고는 비서를 시켜서 내쫓아버렸다.
뭐야, 당신은 황송하게도 세계 최고의 위인에게
뺨을 맞았다는 역사에 남을 명예가 생겼는데
무슨 돈을 갚으라는 거야! 라며 말이다.
채무자인 볼테르의 어처구니없는 돌발행동에 돈 꾸어주고
뺨 맞은 채권자인 서점 주인은 어떤 심경이었을까?
이런 적반하장이 있을 수 있나?
빚에 관한 세계 여러 나라의 금언도 있다.
가난하면 부자의 지배를 받고 빚지면 빚쟁이의 종이 된다. <구약성서>
가난한 친척들의 빚을 갚을 필요가 없었던들
나는 예술을 창조하느라고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미켈란젤로>
적은 돈을 꿔 주면 채무자를, 큰돈을 꿔 주면 적을 만든다. <M.E. 몽테뉴>
돈은 꾸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말라.
돈을 빌려주면 돈과 친구를 잃는다. <셰익스피어>
적은 빚은 탄환이다.
어디든지 날아오니 피할 수 없다.
큰 빚은 포탄이다.
소리는 크지만, 위험성은 극히 적다, <S. Johnson>
채권자는 채무자보다 기억력이 좋다. <B. Franklin>
빚지고 사느니 보다 저녁을 굶고 잠을 자라, <B. Franklin>
빚지는 것이 원하는 것을 못 가지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다, <T. Jefferson>
우리나라 속담엔 빚보증을 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가 있다.
돈을 꾸고 빌리는 것은 원한의 씨 뿌리기이다란 일본속담도 있다.
돈을 빌려주면 친구를 잃는다. <영국속담>
꿀 때는 천사, 갚을 때는 악마다. <영국속담>
모든 차용금은 입구는 넓지만, 출구는 좁다. <猶太人속담>
내 어릴 적에 어느 집 누가 빚 갚지 않고
야반도주했다는 소리를 가끔 들었다.
친한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절대 하지 말라고
어른에게서 귀가 따갑도록 듣고 자랐다.
성인이 되어서도 친구들과 돈거래는 절대로 하지 않고 살아왔다.
친구가 급하게 돈을 꾸어 달라면 적은 돈이지만 받아 주게
갚지 않아도 되네라며 수중의 돈을 털어서 주었다.
최근 일부 정치인은 포퓰리즘에 빠져서
전 국민에게 돈을 공짜로 나누어주겠다고 야단이다.
그러나 가정이나 기업, 국가도 빚 없는 가계 경영
기업경영, 국가경영을 하는 게 최상책이다”라고 생각한다.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는 우리 후손이 갚아야만 할 부채다.
부국강병의 부유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하건만
빚만 잔뜩 물려준다는 것은 후손들에게 해서는 안 될 참으로
나쁜 짓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국가나 기업, 개인도 빚이 무서운 줄을 뼈저리게 깨우치고
미리미리 사전에 재무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른 나라에 외채를 빌려오지 말자.
언제 다시 IMF 사태가 재현될지 모른다.
대한민국이 채권국가가 되어야지
천문학적인 빚을 진 채무국가로 전락하면 곤란하다.
개인적으로도 친지나 이웃 은행에서 빚을 지지 말자
진 빚은 한시바삐 얼른 갚자
부엌의 아궁이처럼 입만 크게 벌리고
있다가는 깊은 수렁에 빠질 수가 있다.
어떤 경우라도 빚은 지지 말자
그리고 진 빚은 얼른 갚자
첫댓글 맞아요.
빚지지 말아야지요.
그러면 이러구저러구할 것도 없으니까요.
철저한 사회생활과 경제 관리로
절대 빚진 인생을 살면 안되겠습니다.
빚이란 단어도 모르고
생활해야지요..
마음편하게 살으려면,,
도움 주며 살아야 한다고
말은 쉽지만~~
빚지지도 말고
빚주지도 말고..넘 삭막하다고 할지 몰라도ㅎ
정말 필히 빚을 질때는
곧,,꼭 고마운 마음으로 갚아야지요^^*
빚을 많이 지고 있는 사람은
돈을 갚지 않기 위해 혈안이 되어 빚쟁이가 되죠
채권자로부터 시달리거나 도망을 다니게 되고
위장과 핑계의 달인이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인생막장의 영역에 다다르게 됩니다.
인생에서 절대 빚지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