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스포츠 직업 설명서 출간일: 2021년 2월 26일
부제: 인생 티어를 바꿀 21개의 e스포츠 직업
지은이: 남윤성·윤아름 값: 17,000원
도서규격: 128*188 분야: 자기계발>취업/유망직업
장정: 무선 ISBN: 979-11-88949-28-1 03320
쪽수: 432쪽 출판사: 틈새책방
[책 소개]
PC방 죽돌이들이 모여 만든 e스포츠 생태계
e스포츠를 밥벌이로 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상세 길라잡이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추천 도서
e스포츠의 종주국. 대한민국의 e스포츠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e스포츠 직업설명서》는 e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e스포츠 전문 기자가 업계를 취재하고 각 직업의 연봉과 전망, 준비하는 법을 기록하여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프로 게이머·감독·코치·단장과 같은 e스포츠 현장의 전면에서 활동하는 이들부터 리그 PD·옵저버·방송 작가·게임 캐스터·해설 위원 등 콘텐츠를 만드는 직군, 리그 기획자·게임단 마케터·한국e스포츠협회와 같이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직군,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와 같은 교육자까지 한국의 e스포츠 산업이 만들어낸 직업들을 망라했다.
e스포츠 분야에서 미래를 펼치고자 한다면, 먼저 이 책을 펴고 각 직업이 자신에게 맞는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지를 신중하게 검토해 보면 좋을 것이다. e스포츠는 이제 자리 잡기 시작한 분야다. 그만큼 어려운 점도 있지만, 기회도 열려 있다. 아직까지 개국공신이 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e스포츠를 좋아하고, 업으로 삼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을 보고 신중하게 도전하라.
[출판사 리뷰]
IT·엔터테인먼트·콘텐츠가 결합한 e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
e스포츠가 게임 직업의 일부가 아닌 새로 뜨는 산업인 이유
IT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한 e스포츠는 미래의 콘텐츠 산업이 어떤 형태일지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축이다.
《e스포츠 직업 설명서》는 근간 예정인 《게임 직업 설명서》의 속편격인 책이다. ‘속편’인데도 본편보다 먼저 나온 이유는, e스포츠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있다. 《e스포츠 직업 설명서》는 《축구 직업 설명서》, 《야구 직업 설명서》를 기획한 이들이 후속으로 기획한 《게임 직업 설명서》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게임 산업의 일부로 생각했던 e스포츠 관련 직업군은 기획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다양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었다. 게임 직업의 일부로 하기에는 규모도 크고 독립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게임 산업 자체가 e스포츠를 중심으로 돌아가기까지 했다.
“e스포츠를 통해 게임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깨달은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_〈리그 기획자〉 중
e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폐지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중심으로 재편된 e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쌓은 경험과 유튜브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콘텐츠 산업이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e스포츠를 스포츠로 볼 수 없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고, 기성세대들은 여전히 게이머를 방구석 폐인으로 보고 있지만, 세상은 이미 변했다. 전 세계의 재능 있고 트렌디한 젊은이들과 그들을 상대로 사업을 하려는 영민한 사업가들의 의지가 세상을 바꾸었다. 이들이 만든 세계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해가고 있다.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는 e스포츠를 사랑하고 업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들은 이미 스스로 현실을 일구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게임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만 친구들이 함께 놀자고 손을 내밀고, 이때 게임을 잘한다면 존재감도 찾을 수 있다. 이들 세대에게 프로 게이머는 꿈의 직업이다. 수년째 프로 게이머는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희망 직업군 톱10에 속해 있다. 그렇기에 이제는 학부모가 아이의 손을 잡고 직접 e스포츠 아카데미를 찾는다.”
_〈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 중
‘페이커’의 연봉은 K리그나 프로 야구 톱클래스 선수들을 능가하는 3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e스포츠를 가르쳐주는 학원이 생기고, e스포츠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면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생겼다.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감독, 리그 기획자 들은 해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방구석 폐인들 취급을 받지만, 대한민국 e스포츠 종사자들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다.
산업이 커지면서 e스포츠 분야의 직업은 전문화되고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직업이 더 추가될지 알 수 없다. 게임 산업의 한 조각에 불과한 줄 알았던 작은 파편이 몇 년 새 커다란 항성이 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이 분야가 얼마나 성장할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어쩌면 성장을 멈추고 작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IT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한 e스포츠는 미래의 콘텐츠 산업이 어떤 형태일지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축이다. 이제 e스포츠를 향한 시각은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가장 먼저 개척한 이 산업이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 속편이어야 했을 《e스포츠 직업 설명서》는 새로운 본편이다.
[책 속으로]
e스포츠는 정말 꿈꾸는 자의 완성작이다. 게임 플레이를 잘해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모여 프로 게이머가 만들어졌고, 그를 이루려는 주변인들의 힘으로 하나둘 직업이 생겨났다. 나도 그 세계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이곳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다.
어쩌면 PC방 죽돌이로 시시하게 끝났을지 모를 이야기가, 꿈을 이루려는 이들의 모든 노력으로 이젠 모두가 열광하는 반전 스토리를 써 나가고 있다.
나처럼 꿈이 없는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다. 무엇이 됐든 그들처럼 두드려 보라고.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다! 그저 두드려 보라고. 그렇게 해 봐도 어차피 청춘이니까.
_〈프롤로그〉
프로 게이머들이 연봉을 많이 받는 이유는 그만큼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청자와 팬이 늘어났고 게임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이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여 매출 증대로 이어가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기업은 연봉의 세 배를 실적으로 빼낸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프로 게이머들에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_〈프로 게이머: e스포츠 천재들〉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공인 지도자 양성 과정을 만들기 위해 정부 및 팀 관계자와 논의 중이다. 제도 마련과 안착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도자 자격 획득을 위한 과정이 도입되면 평균 이상의 수준과 자격을 가진 지도자가 배출될 것이다.
_〈감독: 성적을 책임지는 최종 보스〉
학위를 갖고 있는 멘탈 코치의 경우 현장 경험을 논문 주제로 삼을 수도 있는 것을 큰 장점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e스포츠는 스포츠계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여서 다양한 이론을 접목시킬 수 있는, 훌륭한 연구 분야다.
_〈멘탈 코치: 강철 심장을 만드는 조력자〉
게임단이 갖고 있는 마케팅팀 인원 충원의 기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다. e스포츠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최우선 덕목으로 삼고 있다. e스포츠라는 산업이 영글지 않았다는 게 마케팅 부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자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요인이다.
_〈게임단 마케터: 상상을 돈으로 만드는 연금술사〉
e스포츠를 통해 게임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깨달은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이 대표적이다. 또, 컴투스가 개발한 ‘서머너즈 워’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와 같은 모바일 게임도 e스포츠 리그를 꾸준히 열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비해 e스포츠 리그 기획자는 턱 없이 모자라다. 수요가 엄청나게 많다는 뜻이다
_〈리그 기획자: e스포츠의 판을 짜는 사람〉
우리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포함해 e스포츠라는 산업 전체를 아우르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나마 최근에는 ‘풀뿌리부터 e스포츠를 살피자’ 등 산업적인 견해를 가진 지원자들이 종종 있어 놀란다. 이처럼 e스포츠 성격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는 도전자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_〈한국e스포츠협회: e스포츠 행정가〉
[지은이]
남윤성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3년 〈굿데이신문〉에 입사해 2020년 〈데일리e스포츠〉를 끝으로 18년간의 기자 생활을 청산할 때까지 e스포츠 최고참 현역 기자로 활동했다. ‘e스포츠에서 e자가 떨어질 때까지 현역 기자로 뛰겠다’를 모토로 삼았으나, 2021년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으로 자리를 옮기며 기자증을 반납했다. 하지만 인생 2막도 e스포츠 업계와 함께하는 의리의 사나이.
윤아름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광운대학교에서 게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게임 전문 매체 〈경향게임스〉에 입사해 현재까지 게임 및 e스포츠 기자로 일하는 중이다. 게임 문외한으로 시작한 밥벌이가 이제는 삶의 훈장이 된 운 좋은 사람. 현재 e스포츠 기자단 간사를 겸직하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이 책의 사용법
프로 게이머
감독
*DOUBLE BUFF : 단장
코치
멘탈 코치
매니저
*DOUBLE BUFF : 콘텐츠 디자이너
게임단 마케터
스카우트
리그 기획자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
리그 PD
*DOUBLE BUFF : 옵저버
방송 작가
게임 캐스터
*DOUBLE BUFF : 아나운서
해설 위원
전문 기자
스트리머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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