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비호처럼 흘러갔습니다.
정말이지 세월보다 더 빠는 건 없지 싶습니다.
11월엔 만추의 마지막 향연과 월동준비로 나름 분주했던 달이었습니다.
각 모임의 '송년회'도 줄을 이었습니다.
회사들의 한 해 실적평가와 신년 계획 수립 그리고 '인사발표' 준비로 분주했던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각 가정에서 11월의 하이라이트는 '김장'이었습니다.
요즘 신세대들에겐 김장의 필요성이 그리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세태와 풍속도 달라지는 법이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선조들의 지혜가 묻어나는 우리나라 고유의 각종 '문화와 전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때가 많습니다.
혹한기에 대비하여 김장뿐만 아니라 방한용품 점검및 겨울의류 준비 등등 다양한 대비를 끝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달에도 변함없이 사랑발전소에 온정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후의를 베풀어 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연화님 하태영님
신준호님 윤창식님
이준영님 정은숙님
강상구님 김성일님
성기호님 김민수님
변장열님 정애란님
이왕용님 김홍범님
임주향님 최숙님
차정환님 박경환님
이기수님 윤현자님
안귀례님 송춘석님
김관응님 손석문님
김시형님입니다.
재삼재사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흔들림 없이 낮은 마음으로 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발전소 운영자 현기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