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노란물결 "이회창-이인제-김영삼-김종필-박근혜 정권내줘?"
광화문 유세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새정치에 맡겨주시겠습니까?""박근혜-이회창-이인제-김영삼-김종필에게 정권을 주시겠습니까?"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9397
"박근혜-이회창-이인제-김종필-김영삼과 함께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문재인-안철수-심상정과 함께하시겠습니까?"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 광장이 8일 10만명(언론사 자체추산)의 노란물결로 물들었다. 이 수치는 광화문 현장에 배치된 시민들과 전의경들을 포함한 것으로 이날 전의경들은 노란색 조끼를 입고 있어 마치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연상케 했다.이날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세, 광화문 대첩' 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집중유세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와 유정아 시민캠프 대변인이 사회를 맡았고,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진보정의당 전 후보, 문성근 민주당 상임고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영화감독 김조광수,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 배우 김여진씨,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도 지지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가수 신해철의 '그대에게' 음악과 함께 등장했고 이어진 연설에서 "이번 대선의 구도는 새 정치미래세력과 낡은정치 과거 세력의 대결로 규정했다.
문 후보는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이름을 아무리 바꿔도 이어져 내려오는 DNA가 있다"며 "재벌,검찰,특정언론과 유착한 DNA.차떼기당으로 부정부패한 DNA. 1% 부자정당의 DNA가 없어지지 않는 한 정권의 속성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을 겨냥했다.
이어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국밥먹으면서 당선됐을때 사람들이 말했다. 부패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고 그러나 지금 어떤가? 살기 좋아졌는가?"라고 묻자 시민들은 "아니오"라고 화답했다.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이명박-박근혜-이회창-김종필-김영삼-이인제 등 구태한 과거 정치인들과 안철수-심상정-문재인의 새정치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입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문 후보에 대한 지원연설에 나선 심상정 전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도 "최연희 국회의원 기억하시죠? 성추행 의원입니다. 이 사람 어제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국 교수는 장준하 사건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을 죽인게 누구냐"고 묻자 일부 시민들이 "다카키 마사오"라고 말하며 좌중을 폭소에 도가니로 이어지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 바로 직전 박근혜 후보가 같은 장소에서 지지자 수백명(언론사 자체추산)과 유세를 벌였지만, 양측간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날 문 후보와 부산에서 공동유세를 한 안철수 전 후보는 광화문 유세엔 참석하지 않고,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단독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강남구 코엑스몰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면서 지원을 펼쳤다.
카페 게시글
미권스 자유게시판
10만노란물결 "이회창-이인제-김영삼-김종필-박근혜 정권내줘?"
이계덕
추천 5
조회 278
12.12.08 21:3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