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Weekly/ 하나증권 최정욱,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3월 넷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올해들어 글로벌 대비 한국 은행주만 초과하락
▶️ 전주 은행주 상승세 지속. 연초 이후 상대적 약세에 따른 가격 매력에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국내 기관 매수세 유입
- 전주 은행주는 3.6% 상승해 반등세 지속. KOSPI 대비로는 소폭 초과상승.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지만 파월 의장이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발언하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두차례인 50bp로 유지하는 등 비둘기적으로 인식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세 우려가 약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에 유연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기 때문. 은행주도 연초 이후 KOSPI 대비 상대적 약세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었으며, 31일 국내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주가가 많이 올랐던 업종들이 조정 양상을 보인 점도 은행주에 국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한 배경임
- 전주 국내 기관은 KOSPI를 약 5,420억원 순매수하고 은행주는 약 1,8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분 약 1,300억원을 제외해도 실질적으로 순매수를 기록. 반면 외국인들은 KOSPI를 2.8조원 순매수하는 가운데서도 은행주를 420억원 순매도. 외국인들의 은행주에 대한 순매수 전환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징후가 없는 상황. 다만 과거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대해 순매수에 나선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31일 공매도 재개 이후 은행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을 기대
▶️ 올해부터 분기배당에도 배당선진화 방안 실시. 1분기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 아닌 실적 발표 이후 5월 초중순 전망
- 올해부터 분기배당 또한 배당선진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1분기 배당기준일은 3월말이 아닌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의 5월 초중순이 될 예정. 은행별 1분기 예상 DPS는 KB금융 820원, 신한지주 570원, 우리금융 200원, 하나금융 900원, BNK금융 100원, JB금융 160원 예상. 기업은행과 DGB금융은 1분기에 분기배당 실시하지 않음. 분기총액균등배당을 실시하는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자사주 매입 규모에 따라서 DPS가 다소 차이날 수 있음. 신한과 우리금융은 분기배당 규모가 이미 예고된 상황
▶️ 최근 환율 상황과 바젤 3 경과 규정 영향 등으로 CET 1 상승 폭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도. 그럼에도 양호한 비율 기대
- 1분기 실적의 주요 관전포인트는 실적보다는 CET 1 비율이 될 전망. CET 1 비율은 실적과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차감항목인 주주환원 규모와 RWA 순증액 등을 반영해 산출되는데 금융지주사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중금리도 전년말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 규모를 감안해도 금융지주사들의 RWA 관리 노력과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 등까지 감안하면 1분기 CET 1 비율이 최소 20bp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우리는 예상해 왔음
- 다만 원/달러 환율이 최근 상승하면서 환율 요인이 크게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고, 바젤 3 경과 규정 도입에 따른 익스포져 가중치 상향 등의 요인까지 감안하면 상승 폭이 예상했던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 바젤 3 경과 규정 도입에 따른 가중치 상향 요인은 2024년 1분기에도 10bp 초반대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올해도 10bp 정도의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 다만 환율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하고, 은행들이 RWA 관리 노력에 크게 힘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호한 비율이 나올 것으로 여전히 기대
▶️ 글로벌 은행주 모두 초과상승 중인데 한국 은행주만 초과하락. 이제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서서히 확대해 나갈 필요
- 올해 들어 일본 은행주는 Nikkei를 21.6% 초과상승하고, 유럽 은행주도 지수를 16% 넘게 초과상승했으며, 미국 은행주도 S&P 500을 2% 넘게 초과상승한 반면 한국 은행주만 KOSPI를 5% 이상 초과하락 중. 이는 공통적으로 작용했던 관세 전쟁발 경기 우려 외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내 은행주에 더 영향을 미쳤기 때문
- 다만 시간이 지나면 불확실성은 약화될 여지가 높고, 공매도 재개 이벤트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은행주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요인이 아니며 1분기 실적 발표일을 기점으로 밸류업 모멘텀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제 슬슬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115,000원)과 JB금융(매수/TP 22,500원)을 제시
리포트 ☞ https://bit.ly/4iVag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