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쳐다보는
아무
느낌도 없는
그런 삶이 싫지만 그렇게 살아간다.
책
방송
그리고 허무한 느낌의 삶이 나를 지치게 하는 것 같다.
주식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요런조런 일상적인 것들이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 같다.
어제는
마눌이 마치고
밀양 어머님댁에 갔다.
마눌 데리로 가면서 커피 한잔을 사서
1.4톤 화물차를 타고 밀양 벚꽃을 구경하는데 천상의 꽃길이다.
적어도
70년은 넘은 벚꽃들이 웅장한 모습으로 아기자기한 풍경을 펼치는데 마눌과 함께 쳐다보니 행복하다.
부산
충무동(?) 약국거리에서 자주가는 약국
약을 22만원 정도 구입해서 나누고 4통을 드렸다.
약값
천차만별이고
동네 약국에서 구입하면 개당 몇만원씩 차이가 나니 부산 깡통시장 갈때면 구입을 한다.
혼자 계시니
마음은 언제나 옆에 있는데
갈때마다
구냥
눈물이 나는 것은 나도 어쩔 수 없다.
절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그리고 지장보살님께
매월
절에가서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지내시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비는데
절에
아버님도 올려 놓아
딱
5년 동안만 아프지 않게 지내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비는데 연세가 계시니 언제 아플지 알 수가 없어 걱정이 된다.
양력 4월 3일
용왕님 뵈러 절에 갈 예정이다.
절에서
오라는 통지가 왔으니 아침에 업무를 후다닥 보고 찾아갈 예정인데 내 마음이 편하고
가족들
무탈하면 세상에 그보다 더 좋은 행복도 드물 것이다.
어제도
소포트센을 잠시 쳐다보니
매일
엄청나게
오르다가 내리고 하는데 아직도 나는 그 이유를 모른다.
종목분석
그리고 이슈들을 찾는 수고를 하지 않기 때문이고 쓰잘데없는 것들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오늘도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상도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여해 이순신
책을 읽으면서 5천년 역사에서 유일무이한 장군의 마음을 읽어봤다.
알 수 없지마는
구래도 책이나 방송을 볼때마다
저때
여해 이순신 장군의 심정은 어떨지를 상상해보는 마음으로 시간을 축내니 하루가 금방이다.
순간순간
폰으로 주식시세를 잠시 보고
살아보니
이렇게
순간순간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멍 때릴때가 가끔 있는데 알 수가 없다.
그때는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않고 기억도 없다.
육십넘게 살아오면서
얻은 것은
잃은 것은
오늘도
아들은 출근하면서
HMM
주가가 많이 빠져서 걱정을 하며 출근을 했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반드시 오른다.
매일
일희일비 하지말고 느긋하게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라고 하는데도 수시로 이런 대화를 아들과 한다.
쓸데없는 반복인데도
봄이 가고
3
4
5
여름오는 소리를 지르는 뻐꾸기 소리가 들릴때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고 변화도 올텐데 아들의 주식투자를 막을 수가 없다.(나는 현재 내가 남은 것을 모두 올인할 것이고 ......)
계속
추매를 하니 잼은 있는데 떨어지니 그 결과가 지금은 참담하다.
삼성중공업
다시 흑자구간이고
삼성전자
적자폭이 늘어나는데 어느 시점이 바닥일지 지금은 도무지 감이 오지않아서 추매를 계속하는 것이다.
떨어지면
무조건 계속해서 몇푼이나마(적금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한데 외부의 적들보다는 내부의 적들 때문에 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대마불사
웃기는 짬뽕이다.
소프트센
왜
오르는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매일 오르니 기분은 좋은 것 같다.
빅데이타 종목들
전에는
찾아서 투자를 하고 단타로 몇푼 묵고 나오고 했는데
기업들
그 속은 부부들 만큼 알기가 어려우니 개투들이 항상 당하는 것이다.
법
공시
제대로 하면
그 어떤 년늠들도 인생을 쫑
조심할텐데
이번주나
다음주에는
마눌이 나에게 휠링 용돈을 줄 것이다.
가끔
함씩
주는데 그때마다 약 1백만원이고 나는 그 돈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
일주일
구냥 해운대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그리고
고성에서 인천까지(곡 강화도 방문)
또
인천에서 진도까지
마지막은
진도에서 부산 행운대까지 다시 오는 걸로 마무리
혼자서
지리산 종주는 모두가 반대를 한다.
반드시
아들이 함께 가야먄 어머님도 마눌도 가라고하니 18번의 종주를 스물번 채우는데는 어려울 것 같다.
그
두번을
거의 10여년(넘는지 모자라는지 모르지만) 동안 시도를 몇번이나 했지만
천왕봉
올라가거나
법계사에서 장터목 산장으로 내려오는 정도
매일
허무하게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걸
알아도 아무 의미가 없이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것을 알면 삶이 너무 허무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삼국지 책(10권)
이문열(현재 3질 보유)
김길형
검궁인
이광복
중간에 두세권씩 빠져 채울려고 노력중이다.(스스로 번역하고 각색해서 책을 내지마는)
삶은
이런 것 만큼 의미가 없고 허무한데
늙으면
그걸 매일 느끼면서 허무하게 보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고 나를 슬프게 하는 것 같아 씁쓸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