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만에 맛집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머~ 요새는 맛집소개시 사진첨부가 대세라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글 올리기가 좀 그래서 못 올렸는데..
몇년만에 글 올리니, 제 소개글은 극히 주관적이므로 맛있네, 맛없네, 머 조미료 맛을 모르네등등
머시기 같은 댓글 사양합니다.
제가 수도권에서 부산 해운대로 이사와서 나름 맛집을 수배하고 있는데, 요즘 음식값이 예전에 비해서 장난이
아니라서, 부산 해운대로 관광 오시는 분들께 나름 싸게 회와 바다장어 드실 수 있는 데를 소개합니다.
보통 부산 해운대쪽에 관광오셔서 회 드실려면 해운대에 있는 회집, 미포, 청사포, 광안리 회타운등등 이용하시는데
해운대해수욕장 기준 기장쪽으로 약15~20분(자동차) 가시면 대변항 지나서 월전항이라고 조그만 항구가 나옵니다.
거기 천막안에서 다라이(일본말)에다 회, 바다장어등 파는데 부산 다른데보다는 가격이 나름 저렴해서 추천합니다.
회 - 이것저것 세사람 4만원어치(비싼회는 아니고 광어, 우럭, 계절회, 서비스 게불등등) 뜨셔서 옆 회 드시는데
1인당 초장값 2천원 주시고 드시면 됩니다. 스끼다시 전혀 없고 회 좋아하시는 양이 크신분은 조금 부족할듯 합니다.
바다장어 - 이번에 가니깐 킬로당 만팔천원인데 보통 2인당 1킬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것도 초장값 1인당 2천
원인데 회 드시고 바다장어 드시고 하면 초장값 1인분 적용으로 아낄수 있을 겁니다.
전 특히 저렴한걸로 따지면 바다장어가 가격대비 살아서 움직이는 신선함과 생각하셧던거보단 양이 많을듯 해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초장값 내고 드시는데는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깔끔하진 않다는거 꼭 알아두시고, 제가 이번에 손님 때문에 이틀
연짱 갔는데 하루는 초장집, 하루는 인근 장어집을 다녔는데 인근 장어집은 킬로당 2만팔천원인가 2만6천원인가 하더
군요. 물론 초장값은 안받고요. 맛은 둘다 똑같은 단지 초장집이 조금 분위기 심난함.
*** 월전항에서 술 드시고 해운대해수욕장까지 대리비 비싼 대리업체 2만원 입니다.
*** 청사포에도 바다장어 파는데 이것저것 따셔보면 가격이 싼건지 모르겠네요 청사포 바다장어 가격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