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가 말한다!
- 권력의 주구들이여, 무엇을 더 바라는가? -
역사속에서 권력의 주구들이 찾는 단골 메뉴는 항용 '피의 숙청'이었다.
17세기 영국의 크롬웰은 전투까지 벌여가며 국내정적들을 제거하였지만 결국 처참한 시체로 시궁창에 쳐박혀야 했고 그 결과 영국은 명예혁명을 맞는다.
18세기 말엽 로베스피에르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쟈코방당을 앞세워 처참한 살륙극을 펼쳤으나 그 자신 기로틴에 목이 잘리고 만다. 프랑스혁명의 시발점이었다.
19세기 민주주의의 정의를 내린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하바드 문턱에도 못가본 학력 콤플렉스로 가득찬 미국의 링컨 또한 대법원장까지 포함한 숱한 정적을 제거했지만 결국은 권총에 맞아 죽고 말았다.
20세기, 상하이 4인방은 거의 10여년에 걸쳐 나이어린 홍위병까지 동원하여 친모, 친부까지 끌어 내오게 하는 반인륜극을 펼침으로서 극대치를 달했으나 종말은 어떠했던가?
조선땅의 주구들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뿐 아니라 서구에 비해 분명한 차이점은 끝이 없다는 것이다.
송강 정철은 임진왜란 4년 전 1,000여 명의 동인들 씨를 말려 버렸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이 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그래, 그렇게 살아서 국난을 앞에 두고 정여립을 빌미로 기축사화를 일으켜 난도질을 한 것이다.
'갱제' 대통령 김영삼은 무식한 만큼 일사부재리의 법과사전마저 훌쩍 뛰어 넘어 대법원 판결까지 뒤집은 채로 구린내 나는 정치자금 덮으려고 5.18을 민주화로 도배한다.
김대중은 김일성과 박자춤을 맞추려다 그 장단에 놀아나면 나라를 망친다는 조선, 동아 잡느라고 국세청과 검찰의 홍만표를 주구삼아 사주들 주리를 틀어 놓았다.
딱 한번, '맞장 한 번 뜨겠다는 겁니까?' 노무현이 자청한 대화에서 응당 주구여야 할 검찰이 여성검사 이옥을 필두로 한 평검사들의 반란으로 잠깐 기개를 보인적은 있었다.
권력을 지탱해 준다는 대한민국의 4대 핵심 주구들이여!
그대들은 지금 그대들이 어떤 분장의 모습을 하고 머지않은 장래 그대들의 손자들 역사책 속에 기록되길 바라심인가?
국정원장 서훈!
아웃사이더가 선거의 전리품으로 취한 자리였다면 한동안은 눈감는게 가능하였을 것이다.
당신은 그게 아니지 않는가?
서울고에 서울대학 그리고 국정원 레귤러 코스를 밟고 국가와 민족이 무언인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국가정보요원은 그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어떠해야 하는지 그대는 알지 않는가?
도대체 작금의 상황은 무엇인지, 답을 해보라! 전대미문, 무려 4명의 전직 국정원장이 줄초상을 치루어 국격을 떨어뜨릴만큼 무슨 죽을죄를 지었더란 말인가?
누구보다도 국가안보의 위중함을 체득했음에 선후배들의 신망을 받아왔다는 귀하가 국가기밀이 몽땅 담긴 서버를 통채로 북한과 죽을 맞추는 민간인에게 넘긴단 말인가?
대공수사국은 어디다 팔아먹고?
그대는 정보요원의 꽃이라는 꽃은 다 따먹었다. 3차장까지 지낸것만 해도 조상의 음덕이라고 음지를 지향하는 신분에서는 자랑스러울 정도로 조상의 음덕 아니던가?
그대, 무엇을 더 바라건데 조직을 풍비박산 만들고 국가를 농단하는 주구가 되려함인가?
이름모를 국세청장이여, 이해는 간다.
조선, 동아 세무조사 때와는 형평의 원칙이 확연히 다르다는 그대의 논거로 효성하며 여기저기 특별이란 이름으로 들이대는 사정의 칼날이 그대의 장관자리를 보장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무식하고 얼떨떨해 보이는 무지랭이, 민초들도 그동안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었음에 사정이 그때와는 다르다는 귀하의 천박한 변명이 그저 궁색해질 뿐이라는 걸, 그게 그저 다음 자리 하나를 꿰차려는 예비 몸동작이라는 걸, 입을 다물고 있을뿐 모두가 당신의 다음 행보를 지그시 지켜보고 있다는 걸 두려워하라!
이철성이었던가, 대한민국 경찰의 총수가?
여염집 주부 주옥순인가를, 96세의 국가공신 장경순 국가원로회 의장을 내란선동죄로 끌어낸게 바로 주구들의 전형적인 모습임을 그대는 아는가?
그들이 내란을 선동해?
박근혜의 녹을 받은 자가 지금까지 버티어 온 저력도 해괴하거니와 천륜에 버금가는 주군을 내팽개치고 녹봉을 받아 먹는 그대의 심보는 무엇으로 채색되어 있을꺼나?
그대만큼이라도 광화문 저자거리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촛불이 지피어질때 제대로 된 법집행의 전형을 보였더라면 이토록 저 종북좌파의 발호가 가능했겠느냐고 묻고 싶다.
다음의 목표지점은 과연 어디이기에 저리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종북좌파의 주구노릇을 하느냐고 묻고 싶은 것이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최첨단의 전선에서 그대의 양심은 과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윤동주의 '서시' 첫 자락이라도 읊어볼 엄두는 내볼만한지 또한번 묻는다.
문무일이라고 했지?
호남의 몫으로 광주일고를 나왔다 하여 검찰총장이라는 전리품을 챙기게 된 권력의 핵심을 비켜왔던 사나이가?
어찌하려는가? 저 미친개 같은 윤석렬이를? 어찌하려는가? 억울하며 분통하다는 변검사의 절규를?
지금까지 저질러 논 검찰의 작태로 이미 그대의 몸값은 다 치루었지 않는가?
김수남 총장과 이영렬 중앙지검장의 말로를 두 눈 똑바로 뜨고 주시하지 않았던가?
김일성이 박헌영을 남조선에서 탈남하여 북조선으로 안기었다고 호화호식 시키던가?
너희들이 사법부와 작당하여 잡아 넣은 김관진도 종전과 달리 언론까지 가세한 뜨거워진 여론앞에서 칠흙같은 구치소 어둠속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 이제 그 서막이다.
구속적부심 법관이 눈치를 보게 된것이다.
애국시민 여러분, 이제 무언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김정숙의 팔에 의지하여 트랩을 오르내리는 문재인의 모습은 가까운 장래에 어찌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과연 박영수가 끝까지 특검을 지키리라 생각하십니까?
우리법연구회를 이끌었다 하여 깜도 안되는 법조계 서열 맨 끝의 춘천법원장을 대법원장에 앉히어 적폐청산의 총대를 매게한다 하여 과연 얼마를 지탱하겠습니까?
이제 시간문제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끊이지 않는 여론주도가 지속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저들이 숫자로 자유민주주의를 농락한 것을 우리도 배웠습니다.
시세에 민감한 사냥개 같은 조선일보가 드디어 그 낌새를 채고 차를 바꿔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도 따라옵니다.
정규재도 방송국을 차렸답니다.
무엇인가 더 바라고 '토사구팽'의 사자성어가 자기들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일줄 알았던 권력의 주구들을 정신차리게 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애국심임을 명심하시고 부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성업에 마지막 힘을 보탭시다!
권력의 주구들이여,회개하라!
지옥이 가까이 보임이니!
자유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만세!
국가원로회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