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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부자되려는여시
시장에 나온 다경
반응이 좋지 않는 손님에게 생선 팔려고
애쓰는 아빠의 모습을 보게 됨
.....
자연스럽게 끼어드는 다경
[다경] 우~와~!!
이거 진짜 우럭 물 좋다아~!!
이거 완전 싱싱한데요?
- 니가 이 시간에 여기 웬일이냐?
[다경] 에이 웬일은ㅎ
이어서 손님한테 생선 어필하는 다경
이 상황이 의아한 다경 아빠
생선 손질하러 간 다경
칼을 손에 들자 그 날의 기억이 떠오름
부검 도중 눈을 뜬 김종호를 상상함
놀라서 칼 떨어뜨림
굳어버린 다경
놀라서 달려오는 아빠
- 아이 왜그래 손 베였어?
[다경] 아니 그게.....
결국 다경 대신 손질하는 아빠
- 근데 이 시간엔 웬일이야?
[다경] 아잇, 그 어제 늦게까지 일했더니
오늘은 집에가서 하루 쉬래
- 진짜아? 괜찮어?
(위 아래 훑어보며) 너 어디 아픈 거 아냐?
[다경] 아이 건강하면 고다경인데~ㅎ
아빠 나 뒤에서 생선박스 좀 정리하고 있을게
고개 갸웃거리는 다경 아빠
아빠 눈을 피해 힘들어하는 다경
결국 주저앉음
한편, 지훈은 사건 현장 사진을 보다가
국과수 정병도 (구) 원장과
같이 찍었던 사진으로 시선을 돌림
그리고 핸드폰을 드는 지훈
아 왜 일은 안하고 전화질이냐?ㅎㅎㅎㅎㅎ
바쁘세요?
[정병도] 뭔 일인지 얘기해봐
니 놈이 연애 때문에 고민할 놈은 아니고....부검 얘기냐?
[지훈] 2명이 총에 맞아서 죽었어요,
한 구는 화장을 했고 한 구에서는 탄환 증거를 발견했지만
검찰에 압수를 당했어요.
부검할 시신 조차 없는 상태예요.
진실을 밝혀낼 방법이 없다구요.
[정병도] (한숨) 언제나 너는 그게 문제야
[지훈] .....
[정병도] 니 실력만 믿고 앞으로 똑바로 나가기만 하지
가끔은 뒤돌아 봐야되는 거야
[정병도] 너 부검 처음 시작했을 때
내가 너한테 뭐라고 얘기했는지 기억나냐?
[지훈] 지겹게 강조하셨잖아요 기본을 잊지말라고
그래, 막힐수록 급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는 거야
그래 부검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냐?
현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이번 현장은 조작됐어요!
현장이 조작됐다....
왜 조작됐을까?
진실을 가리기 위해 조작 됐을거다
하나하나 인내심을 가지고 조작된 부분을 하나 둘씩 지워봐
[지훈] ......
[정병도] 그럼 결국은 그 진실이 나타날 거야
대신, 조작된 것과 진실을 구별할 줄 아는 눈을 가져야 돼
너라면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애
.....
-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이한] 최중섭 부장님 좀 뵈러 왔는데요?
- 지금 손님이 와 계시는데 선약이 있으세요?
[이한] 아뇨?
-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이한] 아들이라고 전해주세요
- 아들이요?
귀여운....아들!
깊은 생각에 빠진 부장검사
똑똑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어옴
[최중섭]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 그게...아드님이 오셔서
....아들?
들어오는 이한
이한에게 가는 최중섭
[최중섭] 아들이라고?
[이한] 그럼 내가 아들이지 딸이야?
[최중섭] 아들로 온 거라는 얘기지?
경찰이 아니라
[이한] 부탁이 있어서 왔어요
[최중섭] 경기 북부 총기 사고 얘기냐?
.....?
시선 돌리는 이한
자리에서 일어나는 우진
[최중섭] 경기지방 검찰청 박영준 검사가
총기 사고를 은폐하려 한다.
이건가?
네
이거 정 검사 반박 증거가
김종호와 같은 파인 지동구의 증언밖에 없는데....
이거 여러모로 신빙성이 부족해
.....
일단 죽은 용의자들과 친한 사이라서 위증할 가능성도 높고
뭐 미군이 쐈다고는 하지만은
소속, 이름, 계급 다 모르잖아
.....
[이한] 파라블럼탄은 어쩌고?
[최중섭] 증거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없어 일단 무시해
아빠아!!!!
그런데....박영준 검사 측의 조사를 보면은
현장에서 수거된 탄환, 탄피, 부검 소견서
모든 게 깔끔하구만
그래서...그냥 넘기자고?
일어나는 이한
대한민국 검찰...!
이 정도 밖에 안돼?!?!!
죽은 사람의 인권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거야?!!!!!
[최중섭] 나는 대검 감찰 본부의 검사야
[이한] .....
모든 편견을 버리고!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해야할 책임이 있어
......
[우진] 그래서....안된다는 겁니까?
[최중섭] 이 사건....그냥 덮게.
[이한] 아빠.....!
.....
여기까지가....내 공식적인 입장일세
...?
이제부터....비공식적인 입장을 얘기해주지
정우진. 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건가?
너는 같은 동료 검사를 고발하는 거야
검찰 조직이 어떤 조직인지....알고 있겠지
[최중섭] 니 양심은 지킬 수 있겠지만
니 옆에는 아무도 머무를 사람이 없을 거다...
배신자로 평생을 낙인 찍혀서 안직으로 떠돌다가
검사 옷 벗을 수도 있어
.....
각오가 돼있나?
회상하는 우진
[지훈]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굽신거리고
죄 없는 사람들 감방에 쳐넣으려고 그래서 검사 된 거야?
내가 알던 넌 적어도 이런 사람은 아니었어
먹을 거 못 먹고
잠을 하루에 한 시간도 못 자도
이게 사람 사는 거냐 힘들어 했지만
[지훈] 왜 검사가 됐어야 했는지 생각이 있고
꿈이 있었어!
네.
이 사건, 꼭 밝혀내고 싶습니다.
좋아....
증거 자료. 양정수와 김종호를 죽인
미군의 이름, 소속, 계급 알아오라고
그러면 박영준 대신 정우진 너한테 이 사건 넘겨주지
.....알겠습니다
[최중섭] 한 가지 더,
미군과 관련된 사건은 모두 몸을 사리기 마련이야
윗선을 움직이려면은 언론을 움직여야 돼
여론이 들고 일어나면은.....!
그 때부터, 게임 시작이야
(아빠를 보며) 가끔 멋있다니까?
자리에서 일어나는 두 사람
나가기 전,
[우진] 근데....웬일이세요?
나도....비공식적으로는, 양심있는 놈이야!
목례하는 우진
[이한] 팩스는 역추적 당하니까
여기서 보내는 건 알겠는데요
근데 왜...인터넷 매체들만 돌리는 거예요?
[우진] 신문사는 데스크에서 잘릴 가능성이 커요
여론을 움직이는 데엔 인터넷 매체들이 더 적당해요
[이한] (끄덕)
[우진] 이제, 총을 쏜 미군이 어디 소속에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일만 남았네요
[이한] 외사과 쪽을 통하면 사건 당일
인근 미군 부대 외출 기록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한편, 국과수
홍숙주의 등장에 안절부절 못하는 장재영
.....
뚝딱거리는 장재영
눈이 마주치자 눈 피하는 재영
숙주도 마찬가지
??
[장재영] 아 맞다 오늘 부검한 샘플 좀 가져와야겠네
[안성진] 아까 다 했잖아;
[장재영] 아 그런가 ㅎ...
머쓱하게 다시 자리 앉는 재영
(어색)
[김완태] 잠깐만~? 둘이...무슨 일 있었지?
[장재영] 아 무슨 일.
진짜 없었어 아무 일도 없었어어!
[김완태] 없기는~~?
무슨 일 있었구마안!
응?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인데에?
[장재영] .....
[홍숙주] .....
[홍숙주] 됐거든? 일이나 해
그때, 울리는 전화기 소리
[홍숙주] 네 국과순데요?...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리고 연이어 울리는 전화기 소리들
[홍숙주] 예?
[안성진] 예?
그리고 한 인터넷 기사를 보게 된 장재영
[장재영] 형
[김완태] 응?
[장재영] 뭐야 이거
[김완태] 뭔데
경기 북부 총기 사고 미군 개입 의혹?
국과수 검찰 사건 은폐 조작?
난리난 국과수
(들으면서 내려와주세요)
울리는 전화 무시하는 이명한
똑똑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급히 달려온 주인혁
전화기 있는 곳으로 가려하자 막는 이명한
[이명한] 당황하지마,
이 정도의 일쯤은 당연히 예상했었어야지...
[주인혁] 하지만 원장님!
[이명한] 양정수를 부검한 집도의로서
자네는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어....안 그런가?
[주인혁] ....원장님!
[이명한] 자네 부검이 잘못됐다는 건가?
[주인혁] .....아닙니다
그래...그 누가 물어봐도 그렇게 대답해야 돼
내일이면 이 사건은 종결될 거고...
진범인 미군은 미국으로 출발할 거야...
그럼, 모든 게 끝나...
미세 섬유 샘플 보고 있는 다경
근데 뭔가 뒤에서 이상한 느낌이 듦
천천히 뒤를 돌아보자
죽은 김종호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음
소스라치게 놀라는 다경
그런 다경에게 다가가는 김종호
소리지르는 다경
그리고 동시에 눈을 뜸
다행히 꿈이었음
혹시나하고 뒤돌아보는 다경
이때, 핸드폰 벨소리가 울림
지훈의 전화였음
다경의 집 앞을 찾아온 지훈
[다경] 선생님...
[지훈] 타. 나하고 같이 좀 가줘야 되겠어
둘이 도착한 곳은 총기 사고가 일어났던 호프집
[지훈] 자 내려
[다경] .....
차에서 내린 둘
....?
[다경] 여긴....
[지훈] 어 여기가 현장이야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는 지훈과 다경
호프집 문 앞에 선 둘
들어가기 전 다경을 보는 지훈
그리고 긴장한듯 굳어있는 다경
그리고 문을 여는 지훈
지훈은 들어옴
긴장한 다경, 앞을 보는데
다시 또 김종호의 환영을 봄
다경은 그만 힘이 풀림
뒤에서 넘어지는 소리에 달려가는 지훈
왜 그래
안되겠어요...
[다경] 선생님 혼자 가세요....
[지훈] 뭐라고?
자꾸 보여요....
죽은 김종호가, 자꾸 보여요....
뒤돌아보는 지훈
그리고 다시 다경을 봄
[다경] 눈을 감고...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눈 앞에 나타나요...
[지훈] ......
제가 뭔가 잘못한 거죠....
부검은,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거라면서요
근데...제가 뭔가 잘못 했으니까 자꾸 나타나는 거죠...?
선생님....저 무서워요....
만약...이대로 끝이 나면,
왜 죽었는지 사인을 못 밝히면!
제가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 것 같아요....
선생님도 그러셨어요...?
서윤형 사건 때, 그러셨어요?
시간이 없어....
만약에 미군이 진범이라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면
이 사건은 끝이야!
내일이면 사건 현장이 철수 된다고!
도저히 못 가겠다구요....!
너무 무서워요....
진실을 밝히면 더 이상 안 나타나...!
나도 예전에 그랬어
죽은 사람이 꿈에 나타나고 항상 쫓아다니고
하지만 사인을 밝혀내면 더 이상 안 나타나...!
검시관 출신이지?
사건 현장을 잘 아는 파트너가 필요해
들어가자....!
발걸음 떼는 다경
[이한] 권총을 자유자재로 쓰는
헌병이나 장교 계급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그 계급을 가려내야 돼요
열심히 찾는 두 사람
사람 추리고 있음
그리고 마지막 사람까지 추려냄
호프집 안으로 들어온 두 사람
장갑 건네주는 지훈
[지훈] 시작할까
....예
이 사건의 유일한 현장 증인이었던
지동구의 증언에서부터 한 번 시작해볼까?
[지훈] 이 가게는 김종호, 양정수, 지동구가 자주 찾던 단골집이야
[지훈] 그 날은 김종호와 양정수가 먼저 도착했지
수다 떨면서 자리에 앉는 양정수와 김종호
그리고 그 앉은 자리 대각선,
한 미군이 혼자 술을 마시고 있음
그 둘을 쳐다보는 미군
[김종호] 아이 이새끼 뭐 전화를 안 받아 이거
[양정수] 다시 해봐~
[김종호] 야 지동구!!!!!!
너 인마 어디야 인마 새끼야
김종호가 소리지르자 뒤에서 쳐다보는 미군
[김종호] 여기? 종수형이랑 있지 인마아아!
아 빨리 와 인마 우리 술 먹고 있어 인마!
어어 알았어~ 빨리 들어갈게에, 어~
어?
[지동구] 형 어디가?
- 오늘 약속 있어서 먼저 들어갈게
더 마시다가 문 잠그고 가라이
[지동구] 응!
- 그 미군 한 놈은 계산 했으니까 돈 안 받아도 돼
[지동구] 알았어!
- 그래 (웃음)
[지훈] 지동구가 호프집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두시경
연달아 들리는 총성에 놀란 지동구
[지동구] ㅎ뭘 또 깨부셔 또ㅎ
안을 보는 지동구
Good Luck
......!!!!!
경악을 금치 못하는 지동구
미군이 자신을 발견하기 전에 숨어버림
그 틈을 타 맥주병으로 미군을 때리고
도망가는 김종호
[지훈] 총성은 총 세 발.
탄환과 탄피, 시신 모두 없어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증거는 있어.
양정수와 미군 사이에 분명히 몸싸움이 있었을 거야
양정수의 부검 사진을 봤어
이마에 깊은 좌혈장이 있었어
하지만 혈흔은 양정수가 입은 두 발의 총창으로 인한
비산혈흔밖에 남지 않았다...
결국 누군가가 총기 사고 이외의 혈흔은
모두 지웠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그렇지
[지훈] 만약에 혈흔을 지웠다면
거기에 증거가 남아있다는 거겠지
자리에서 움직이는 지훈
[다경] 루미놀이에요?
[지훈] M9베레타를 토카레프로
완벽하게 조작해놓은 사람이라면
혈흔을 그냥 닦아내지 않았을 거야
분명히 락스를 썼을거야
락스로 혈흔을 닦아냈다면
루미놀로 소용이 없게 돼
그럼 그건 뭐예요?
[지훈] 잔류염소측정시약
[다경] .....
락스의 주성분은 염소야
만약에 혈흔을 락스로 닦아냈다면
분명히 여기에 반응하게 될거야
[다경] 현장에서 그런 용액을 사용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지훈] 나도 처음이야
예전에 정병도 선생님과 이론적으로 실험을 한 적은 있었어
.....
잘 되길 기도해보자구
시약통 손에 집는 다경
그리고 같이 뿌리기 시작함
현장 곳곳에 뿌리는 다경과 지훈
그리고 본격적으로 흔적을 찾아내기 시작함
열심히 찾는 둘
테이블 밑에도 찾아봄
하지만 영 소득이 없자 한숨 쉬는 지훈과 다경
결국 의자에 앉아버린 두 사람
눈이 마주침
......
한숨 내쉬는 둘
훑어보는 다경
그런데 무언갈 봄
.....?
가까이 다가가보는 다경
선생님....! 찾았어요!
!
선명히 보이는 흔적들
혈흔 지우는 상황 상상하는 지훈
[다경] 이건 총을 맞고
도망간 김종호의 혈흔을 지운 것 같아요
김종호를 범인으로 몰려면
김종호가 다쳤다는 사실도 없어야할테니까
[지훈] 여기 또 있어
지훈이 있는 곳으로 가는 다경
이 곳에서도 선명한 혈흔의 흔적들
그 끝에는 화장실이 있었음
일어나는 두 사람
[다경] 총기 사고로 두 명이나 죽었는데 몸에 피가 묻었다....
그럼 현장을 빠져나가기 전에
분명히 핏자국을 지우려고 했을 거예요
[지훈] 분명 어딘가에 단서가 남아있을 거야
자 바닥, 타일, 타일 틈, 벽, 천장할 거 없이
샅샅이 뒤져야 돼
검시관 시절에 하던대로만 하면 돼
네
[이명한] 미 헌병대원의 전역처리가 완료 됐다구요...?
[장민석] 내일 아침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대로 조용히 사건 종결만 되면은....끝이겠군요
윤지훈 선생은 어떻게 됐죠?
(들으면서 내려와주세요)
증거 찾고 있는 지훈과 다경
그리고 마침내 세면대에서도 혈흔을 찾아냄
.....!
[다경] 선생님! 여기서 핏자국을 씻은 게 확실해요!!
그리고 지훈도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냄
[다경] 수돗물 때문에 유전자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요
[지훈] 유일한 증거야
유전자가 검출되길 바라야지
나오다가 우편함에 걸려 가방을 떨긴 지훈
우편함에 있던 종이도 같이 떨어짐
다름아닌 수돗물 단수 안내문
다른 우편함에도 넣어져 있었음
.....
[다경] 1월 19일이면 사고가 있던 날이에요!
[다경] 단수가 됐다면 변기에 물을 내려도
수건이 내려갔을리가 없잖아요!
[지훈] .....세면대에 핏물을 씻지도 않았겠지
범인은 화장실을 간 적도 없었어
이거 다 조작된 거야....
대체 왜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죠?!!!
조작된 증거물 던져버리는 지훈
시간을 벌려는 거야....
우리가 여기서 뭔가 찾으면 안되는 사람!
이명한이야
총기 사고 현장은....
부검보다 현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현장조작, 자신 있으세요?
완벽합니다.
미 헌병대원과 관련된 혈흔은 모두 지웠고...
진짜 탄환 증거도 모두 폐기 됐습니다.
아무리 완벽하다고 해도....
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윤지훈 선생이...
이 곳에서 절대 그 어떤 증거도 찾아내선 안됩니다...
의도적으로 혈흔을 흘리고 닦아냄
모두 이명한이 조작한 증거들이었음
[이명한] 증거를 찾느라 혈안이 된 사람들한테는
증거를 내주면 됩니다...
대신,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이끌어주는 증거를 말입니다.....
모두 꾸며진 증거들이었음
윤지훈 선생이 거짓 증거에 매달려서 시간을 보낼 동안
우린 우리 계획을 마무리 지으면 되겠군요
절망 중인 지훈과 다경
처음부터 다 다시 시작해야 돼요
시간 뺏으려 하는 거야....!!
사건 종결 되고 미군 가면 다 끝나!!!
그니까 서둘러야죠....!!!
다 끝났어!!!!!!
시간이 없다고!!!!!!!!
.....
저한테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기억 안나요?
첫 번째 몸 싸움이 있었던 곳
거길 찾아내면 돼요
첫댓글 와 이명한도 대단하네 현장조작 아주 치밀하구만 ㄷㄷ
다경이랑 윤지훈 콤비 아주 좋아 서로 좌절할 때 의욕 돋게 해주고 ㅋㅋㅋㅋㅋ
잘봤어 여샤 고마워~~
와 소름......이명한 뭐노 진짜 .....
고다경 존멋... 범인잡으러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