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내전이 벌어지면서 난민 선수들이 발생하자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난민대표팀을 만듦. 도쿄올림픽이 두번째 출전.
시리아 출신의 수영선수 유스라 마르디니 선수는 내전으로 고향을 탈출할 때 보트가 고장나자 바다에 뛰어들어 보트를 끌고 세 시간이 넘도록 수영을 해 20명의 난민을 구해내기도 함. 이번이 두번째 출전.
방금 태권도 16강 승리한 키미라 알리자데 선수는 리우올림픽에서 이란 최초로 동메달을 딴 여성 국가대표 선수였음. 하지만 이란에서 억압받는 수백만 여성 중 한 명이었다며 결혼 후 독일에 난민 신청을 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이번 올림픽에서는 난민대표팀으로 출전, 첫 경기인 32강전부터 조국인 이란 선수와 맞붙게 되었는데 이기고 올라옴. 로드사이클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도 여자가 베일을 쓰지 않고 자전거 탄다고 야외 훈련할 때 사람들이 돌을 던졌다고 함.
첫댓글 여성분들 활약하는거 너무 좋다
와 처음 알았어 좋은 기사 고마워 여시 ❤️❤️
아까 태권도 중계보는데 난민팀이라고 하길래 뭐지?했는데 이런 사연들이 있었구나.... 다들 좋은 결과 가져가길 바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