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씨와 지난 해 취미활동에 대해 물었다.
“한창훈 씨 23년도 취미활동 어떠셨어요?”
“잘 모르겠어요.”
“한창훈 씨 어떤 활동들 했는지 기억 나세요?”
“검도, 수영, 탁구”
“네, 맞아요. 저희 숟가락 난타랑 칼림바도 했는데 기억 나세요?”
한창훈 씨가 취미활동을 하며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창훈 씨가 사진을 보더니 웃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 좋았어요. 맛있는 것도 먹었잖아요.”
한창훈 씨와 첫 수영장을 가서 같이 운동 후 점식 외식을 한 사진이다.
한창훈 씨 한 해를 돌아보면 좋은 추억들이 많다.
지금 한창훈 씨가 하고 있는 취미활동은 행복탁구장 한 가지 뿐이다.
이 부분에 대해 한창훈 씨와 묻고 의논했다.
“한창훈 씨 저희 23년도에는 많은 취미활동들을 했었잖아요.”
“네”
“올 해에는 어떤 취미활동을 하고 싶어요?”
“잘 모르겠어요. 탁구는 계속 하고싶어요.”
“그래요. 탁구장은 계속 다니면서 같이 평생학습관도 가서 수업도 알아보고 한창훈 씨 핸드폰 생겼으니 검색해서 다닐만한 것이 어떤 게 있는지 천천히 알아봐요.”
아직 탁구장 말고 다른 활동은 생각이 안 난다고 한다.
급하게 취미를 찾지 않고 천천히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창훈 씨가 탁구장을 꾸준히 다니려는 마음이 감사하다.
2024년 01월 04일 목요일, 최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