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과 견조한 노동지표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5%], 금리 약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존 금리전망 유효하다는 평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3월 ISM 서비스 PMI의 예상치 하회 등을 반영
유로화 가치는 0.6%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 등으로 약보합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약보합 마감
※ 뉴욕 1M NDF 종가 1343.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5.6원, 0.24%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파월 의장, 금년 내 금리인하 가능. 다만 금리인하 결정에 신중함 필요
○ 파월 의장은 최근 일자리 증가와 1~2월의 인플레이션 예상치 상회 등으로
금리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
다만 경제 성장, 균형을 되찾고 있는 노동시장, 물가 둔화세 등을 감안한다면
금년 특정 시점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
○ 한편 임금과 물가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은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립금리는 현재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이 비둘기파적이며
6월 혹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Nationwide Mutual Insurance)
○ 애틀란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강한 경제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4/4분기 1회의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 피력.
연준의 쿠글러 이사는 가계와 기업의 지출 감소, 상품과 서비스 공급의 개선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되어 연내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발언
○ CME의 FedWatch Tool은 6월을 시작으로 연준이 연내
총 3번(6, 9,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
이는 전문가들이 시장에서 제기하고 있는 연내 3번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월 ISM 서비스 PMI, 전월비 하락. 서비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발신
○ 3월 ISM 서비스 PMI는 51.4을 기록하여 전월(52.6) 대비 하락하며 서비스 부문의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이는 공급업체 납품 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한데에 기인.
또한 투입 가격이 ′20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했고, 신규 수주도 전월비 부진(56.1→54.4)
○ 이번 결과는 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인 서비스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한편 다수의 응답자들은 공급망이 개선되고 있으나
인력 충원 및 인건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된다고 표명.
또한 임금을 인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인플레이션 하락은 점진적 형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
n 미국 3월 ADP 민간 고용, 예상치 상회.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의미로 해석
○ 3월 민간 고용은 전월비 18.4만개 늘어 전월(15.5만개) 및 예상치(14.8만개) 상회.
부문별로는 레저 및 숙박 부문이 고용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건설, 교육, 보건, 무역, 운송 부문에서 큰 폭 증가.
한편 기존 회사에 남아있는 근로자와 새로 이직한 근로자의 연간 임금 상승률은 각각 5.1%, 10% 기록
○ 이번 결과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하며 상품과 서비스 분야 모두에서 임금이 상승하는 추세임을 시사.
특히 건설, 금융 서비스, 제조업 등에서 인상폭이 가장 크며,
이직자의 임금인상률은 7월 이후 가장 큰 폭 증가
n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6월 금리인하 기대 증가
○ 3월 유로존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2.4%로 전월(2.6%) 대비 낮은 수준.
근원 CPI 상승률도 2.9%로 전월(3.1%) 대비 둔화.
이는 모두 예상치(각각 2.0%, 2.5%)를 하회했으며, 시장에서는 6월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인 높아진 것으로 평가.
다만 서비스 부문의 CPI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4.0%) 유지
○ 4월의 우호적 기저효과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 상품의 디스인플레이션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Bloomberg Economics).
한편 스페인 데코스 총재는 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
n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 PMI, 전월비 상승. 신규 수주 회복 등에 기인
○ 3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2.7를 기록하여 전월(52.5) 대비 상승하며 작년 6월 이후 최고치.
이는 기업 활동과 신규 수주의 증가에 기인.
다만 고용은 감소. 일각에서는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 및 클리브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 발언
○ 미국 3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및 2월 무역수지 ○ 유로존 2월 생산자물가지수, 3월 서비스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금리인하 폭, 양호한 경제 성장 등으로 제한적일 가능성
Financial Times (Markets bet strength of US economy will limit scale of Fedrate cuts)
○ 시장에서는 미국의 실제 정책금리가 연준의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호조에 따른 결과.
아울러 AI의 급격한 발전과 재정지출 계획 등도 금리가 이전 전망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만드는 요인
○ 연준은 공식적으로 기존과 동일한 금년 3회의 금리인하를 예고.
하지만 시장에서는연준이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편견을 갖고 있으며,
최종금리는 3.25~3.50%에서형성될 것으로 전망(Goldman Sachs).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도 인플레이션 등 경제 여건이 바뀌면 변경될 수 있다고 지적(PIMCO)
n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향후 경제 전반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
블룸버그 (Let’s Applaudthe Good NewsfortheWorld Economy)
○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감당하는 국가들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
일례로 중국의 2월 수출 등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
일본과 대만 역시 제조업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한국은 다소 부진하지만 최근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
○ 글로벌 고금리 여건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전체 경제 측면에서 고무적.
또한 각국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제약적인 정책을 적절한 시기에 중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도 긍정적.
아직 몇몇 우려할 만한 점도 있으나,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경제가 개선될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신호
n ECB 통화정책, 역내 경제상황을 감안해 금리인하 논의 서두를 필요
블룸버그 (ECB Should Put RateCuts on ThisMonth’s Agenda)
○ 유럽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수준처럼 급격히 둔화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로 인해 ECB가 금리인하를 늦추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
최근 독일 소비자물가 등은 역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 이에 ECB는 6월 통화정책회의까지 기다리지 않고 4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필요.
ECB 정책위원인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도 금리인하를 통해
잠재적 성장 둔화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까지 기다릴 경우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신속한 선제적 조치가 타당
n 미국 시간제일자리 평가 절하,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책간과될 우려
블룸버그 (The Surge in Part-TimeWorkers Is Getting a Bad Rap)
○ 시장에서는 최근의 고용 증가 대부분이 임시직 고용에 기인하기에
질적 측면에서 긍정적 현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
그러나 이는 임시직 노동자들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및 임금 증가율 둔화 등에 기여하는 점을 간과.
또한 임시직 노동자들의 생산성 향상 대책도 마련되지 않는 결과 초래
○ 임시직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게 되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임금인상 등 긍정적 경제적 효과를 유도할 가능성.
대다수 시간제 근로가 경제적 이유보다는육아등자발적선택에기인하므로,
정규직노동자들의근무유연성 확대 등으로시간제근무의질을높이는노력등도검토할필요
n 미국의 고용및물가지표,경기확장지속될수있음을시사
블룸버그 (Markets Are Seeing a Cyclical Recovery. Forget Landing)
n 미국경제,도시와농촌간불균형심화·생활비증가·등하방요인도여전
FinancialTimes (America’srobust national economy hides its weak spot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