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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관이 "기독교 믿어라" 고소인 압박 논란 조선일보
검찰 조사관이 고소인에게 기독교를 믿을 것을 강요하고, 기독교인인 피고소인에게 유리한 수사를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서울남부지검 검찰 조사관이 사건 내용과는 관계없이 고소인에게 기독교 기도문을 함께 읽도록 강요했는가 하면 같은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피고소인에게 유리한 수사를 진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법보신문이 보도했다.
종평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남부지검 김모 검사실 소속 강모 계장은 ‘어머니의 상속 예금을 횡령한 혐의’와 관련된 피의자를 고소한 서모씨를 검사실로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강모 계장은 조사에 앞서 피고소인이 함께 한 자리에서 고소인에게 별안간 기도를 강요하면서 “이렇게 좋은 날에 검사실에 온 이유는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버지 하나님을 영접해 그의 자식이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마음의 평화도 얻고 이런 송사 다툼도 없을 것”이라고 훈계했다.
갑작스런 기도 강요에 고소인 서씨가 황당한 반응을 보이자 강 계장은 “기도 자세가 그게 뭐냐. 두 손을 모으고 기도문을 복창하라”며 욱박지르기까지 했다. 강 계장은 한 발 더 나아가 기도 과정에서 “화해하려 하지 않고 법으로만 해결하려는 송사의 악, 욕심의 악을 아버지 힘으로 물리쳐 달라”며 마치 고소인이 범죄를 저지른 상황으로 몰고 갔다고 법보신문은 전했다.
종평위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검찰청과 남부검찰청에 항의 공문을 발송, “검찰청 내에서 기독교를 선교하고 강요한 해당 검사와 직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남부검찰청은 종평위에 회신 공문을 보내, “현재 자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종결되는 대로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평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 영중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종교행위를 강요한 사건, △지하철 역사에서 특정종교 선교 사무실을 운영한 사건, △광진경찰서 유치장 내에서 특정종교를 강요한 사건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종교편향 사건들을 고발하며, 이명박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선일보 2008.09.11 16:2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11/20080911011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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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말쎄네요~말쎄~ㅎㅎ 광신도하나가 기독교인 모두 욕먹이네~ㅎㅎㅎ
ㅎㅎㅎ사우나님이 첫댓글 달아서 올추석 즐겁게 보내야되는데..부정타서 삭제했습니다. 이제 저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할겁니다
ㅎㅎㅎ~좀비꼴랭이 드디어 붙었네요~ㅎㅎㅎㅎㅎ
별,,히얀한 일이벌어지고있네요??
지구가 온난화 되니까 별 미친놈들이 다 나오네...
저련자들대문에 진정한 기독교인들까지 비판받으며 끝내는 종교편항때문에 국민들 분열 시키고 그들이 말하는 종,이 오게 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광 신도?
할말이 없군요.....이명박 개신교장로가 대통령되니 참말로...........
별일이 다 있네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맑고맑은 물을흐린다더니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ㅉ,,,,,,,,,,,,,,,,,,,,,,,,,,,/
서울시장 때 부터 가동하여 그 조직이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하여 대통령 당선 시켰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든든한 빽이 있는데... 온 나라를 기독교 천국 만들려고 혈안이 된 저 미치광이들 때문에 나라가 혼란속으로 빠져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