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달려달려회사원
[참고 사항과 팁]
● 숙소가 강문해변 근처에 있어야 가능한 코스
● 시티 1번 버스를 타면 택시비 절약 가능(대신 배차가 길어 시간표 잘 봐야 함)
● 무릎이 아픈 사람도 순탄 코스
● 효도 관광이라 한식만 잡쉈어요
📜1일차 일정
강릉 시외 버스 터미널 도착(오후 12시 30분)
뉴솔향초당순두부(점심)
숙소(세인트존스호텔)
도깨비 방파제(촬영지)
카페
사근진해변
중앙시장(저녁)
📜2일차 일정
강문해변 산책(오전 7시)
팔도전복해물뚝배기(아침)
솟대다리
경포호수(경포대)
아르떼뮤지엄
카페 툇마루
강릉 식당(점심)
오죽헌
소품샵 투어
강릉에 왔다. 소나무가 너무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시외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오는 길에 커피프린스 보고 오니까 뚝딱임.
도착하자마자 바로 뉴솔향으로. 몇 년 전에 동화가든? 거기서 짬순 먹었는데 오래 기다릴 맛은 아니었어서 여기로 옴.
흑임자순두부 고소하고 맛있음. 속이 편해지는 맛.
엄마가 멀미로 약간 고생했는데 싹 내려갔음.
밥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딱 순두부젤라또집이 있어서 바로 먹음.(순두부젤라또 1호점)
담백하고 맛있다. 요즘 유행하는 레고손으로 적용해봄.
아니 숙소 가는 길 이게 맞아요???
례..
숙소 도착(세인트존스호텔)
얼리 체크인으로 해서 1시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탁 트인 오션뷰에 숙소 컨디션 미쳤음. 다들 강릉 숙소하면 죄다 여기 얘기하는지 알 것 같았다.
시간 맞춰 2시쯤 나와 호텔 앞 시티 1번 버스를 탔다.
이 버스는 강릉 바닷길을 따라 쭉 갈 수 있어서 편한데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끝내준다.
다만 버스가 진짜 미니 사이즈라서 사람이 미어터진다.
약 25분 정도 걸려서 도깨비 방파제(촬영지)에 도착했다.
은탁이처럼 찍어 달랬더니 사진을 하....
엄마를 조교할 순 없는 걸까
그래서 그냥 직접 찍어서 그렸다. 색감도 도깨비 드라마 색감으로 맞춰 줌.
역시 장소는 죄가 없다.
바다 예쁘다. 역시 강릉이야.
구경을 마치고 카페에 갔다.
기프티콘 소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기로 갔다.
어쩔 수 없이 거기로 갔지만 이 글을 보는 여시들은 그 옆에 콩방앗간이라는 맛있는 카페가 있다는 걸 기억해 줘...
드디어 엄마가 좀 사진다운 사진을 찍어 줌. 여전히 저 수평선 기울기가 안 맞지만... 그래.
다시 시티1번 버스를 타고 10분 달려 사근진 해변에 도착.
예쁜 파스텔 테트라포트가 있는 해변이다.
보고 있자니 이 사이로 몸이 빠지면 절대 못 빠져나온다는 유튜브 영상이 생각이 난다.
좀 무서워짐.
저녁을 먹으러 중앙시장에 왔다.
무슨 로컬 식당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근데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손님밖에 없었음.
가격이 저렴한데 맛있다.
감자옹심이와 메밀 전병. 메밀전병 안에는 무생채가 들어 있어서 뭔가 독특하다. 암튼 맛있었음.
밥 먹고 후식.
역시 장미철이라(곧 끝남) 장미가 많이 피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구마구 찍어 주겠어
엄마는 힘들어서 호텔 사우나로 가고 나는 체력이 더 남아서 일몰 바다를 구경하기로 했다.
엄마: 내일도 볼 건데 또 본다고?
나: 그건 다르지.
진짜 다르다고.
일몰 바다 물결의 아름다움은.
나름 감성 사진도 찍어 주고.
그날 회사원은 8시 반까지 있다가 숙소로 갔다고 한다.
2일차
엄마가 6시에 일어났다.
중년은 왜 다 잠이 없을까...
호텔 조식 안 먹고 싶어서 조식 안 샀는데 살걸....
우선 아침 산책을 하면서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아 소나무 빽빽하다.
엄마랑 내 그림자가 귀여워서 찍어 보았다.
엄마: 참 희한한 거 찍는다.
아침 바다가 정말 눈부시다.
이 맛에 아침 산책하지.
근데 7시부터 산책할 생각은 없었음.
결국 식당은 아침 식사 되는 곳으로 결정
팔도전복해물뚝배기
난 정말 슬프게도 해산물을 먹지 않기 때문에 치즈순두부를 시켰다.
맛은 나쁘지 않음. 평이함.
밥 먹고 솟대다리와 강문해변을 구경했다.
히야~~~~!!! 드디어 엄마 조교에 성공했다.
엄마: 이번엔 진짜 잘 찍었다 봐봐
나: 하 드디어!!!!(사실은 내 애플워치로 조종했다ㄱ-)
풍경이 진짜 끝내줬다.
잠시 사진 감상 타임.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음. 역시 폴라포 최고
경포호수는 진짜 끝내줬다.
근데 중간에 홍길동 동상이 너무 부담스러움
너무 뭔가 비장함. 뭔가 뭔가임. 흠.
너무 아름다워...
10분을 걸어 아르떼뮤지엄으로 고
엄마가 의외로 진짜 좋아하셨음.
또 10분 정도 걸어서 카페 툇마루.
운이 좋아서 명당 자리를 얻었다!!
아니 툇마루 커피 진짜 맛있네. 끝맛까지 개맛있음.
제 입맛에 딱임. 또 먹고 싶다ㅠㅠ
택시 타고 점심 먹으러 이동.
택시비 6,000원 정도 들었음.
제육정식
와 진심 맛있다. 이번 강릉에서 먹은 집 중에 제일 맛있었음.
엄마가 진짜 끝도 없이 먹었음. 근데 나도.
오죽헌 근처 식당이 여기밖에 없기도 한데 맛있으니까 오죽헌이 코스에 있다면 이 식당을 추천합니다.
오죽헌으로 가는 길목에 또 장미가 엄청 피어 있었다. 너무 예뻐
오죽헌!!!
까만 대나무라는 뜻의 '오죽'이란다(몰랐어)
딱 5천 원권 사진 찍는 스팟이 있어서 최대한 비슷하게 찍어 봄.
그리고 오죽헌 안에 율곡 이이 전시관도 있음.
아니 그리고 우리 엄마 사진 실력 보실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목이 잘린 채로 찍혔음 샤갈 ㄹㅈㄷ 아님?
위조 지폐 감별기 보고 엄마한테 '돈 좀 가진 거 있어? 있음 줘 봐' 함.
근데 천 원짜리라서 개실망. (지금 알았는데 내 가방에 5만 원짜리 있었음. 그걸로 해 볼걸)
그래도 재밌었음. 나이 먹을 만큼 먹었는데도 이런 거 하면 신기함.
300-1번 버스를 타고 강릉 소품샵 거리로 이동
엄마가 키링 사줌 헤헤
머리끈도!
엄마 동결 건조 시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나가다 본 머리 푸는 인간 여자 같은 간판...
🙍♂️: 늑.대
: 네?
🙍♂️: 간판 이름
다시 버스 터미널로...
급 마무리
아 재밌었다.
다음은 어디로 갈까.
사진 너무좋다 바다색깔 미쳣어요
재밌었겠다 나도 옴마랑 강릉속초 마니갔는데 아르떼뮤지엄이랑 소품샵은 안가봤는데!! 글구 도트가방 예쁘다 어디건가요
아 위에있넿ㅎ글 잘봤어!!
우와 사진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
우와ㅠㅠㅠㅠ 일정 공유 너무 고마워!! 조만간 엄마랑 여동생까지 해서 셋이 다녀와보고 싶은 코스다ㅋㅋㅋㅋ 그대로 따라해볼게!!
아름다운 사진이다...
사진 입벌리고봄...
글 사진 엄마 3박자가 너무 좋다 ㅠㅠㅠ
와 사진 너무 잘 찍었다 너무 예뻐
사진 미쳤다....👍🏻
와 여시 사진뭐야??? 미쳤다...
사진 너무 잘찍는다!!!
사진이 너무 이쁘고 엄마랑 간 것도 부럽고 좋아보여ㅜㅜ
사진 대체 모야,..
힐링된다...
대리힐링하고감니더..
눈물난다ㅜㅜㅜㅜ
아니 사진 어떻게 이렇게 잘찍어요 절 가르치세요
글이너무좋다! 이글보면서 한로로-입춘 들었는데 노래길이랑 딱맞고 넘 잘어울렸음❤
울엄마랑가도 똑같은 반응일거같다.. 넘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