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열리는 사상 첫 전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8개 구단 스카우트들과 아마야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후보는 대략 5명으로 압축된다. 북일고 왼손투수 김용주(18ㆍ176㎝ 73㎏), 광주일고 왼손투수 심동섭(18ㆍ185㎝ 83㎏), 경남고 오른손 정통파 홍재영(19ㆍ187㎝ 87㎏), 동의대 오른손 정통파 문광은(22ㆍ180㎝ 80㎏), 고려대 오른손 사이드암 신정락(22ㆍ177㎝ 73㎏)이 전체 1순위 지명 후보들.
13일 몇몇 구단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김용주-경기운영 능력과 변화구 구사능력이 매우 우수함 ▲심동섭-체격조건이 좋고 직구에 힘이 있음 ▲홍재영-체격이 뛰어나고 장래성이 좋음 ▲문광은-묵직한 직구와 각도 큰 변화구, 몸쪽 공략이 돋보임 ▲신정락-강속구와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스카우트들은 이들 5명 중 한 명이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하고, 나머지 4명도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A구단 스카우트는 “올해는 야수 쪽에 대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구단이 1라운드에서는 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김용주 등 5명은 1라운드에서 유니폼이 결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사상 첫 전면 드래프트가 시행되는 올해 총 749명(고교 497명, 대학 244명, 경찰청 6명, 기타 2명)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서를 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8개 구단은 1라운드 1명, 2라운드 9명 등 최대 10명까지 뽑을 수 있다.
따라서 749명 가운데 많아야 80명(10.7%)만이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드래프트에서 선택 받지 못한 선수들이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은 테스트를 거쳐 신고선수로 등록하는 것밖에 없다.
첫댓글 심동섭이냐 신정락이냐...제발 내년 신인왕은 우리에게로
왠지 느낌이 심동섭이 끌림 ㅋㅋ 원래 나경민이엿는데 메이저리그로 갔으니..
왼손이 끌린다....대세는 왼손이다....ㅋㅋ~~
저는 북일고 김용주 선수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다른 선수에 비해 체격조건은 안좋지만 경기 운영 능력이나 제구력은 수준급으로 보여집니다!
신정락.. 끌리는데;;ㅋ
미래의 선발감을 원한다면 심동섭 홍재영이구..미래의 마무리감을 원한다면 신정락 문광은이 정답일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심동섭 경기 보구 맘에 들었습니다..
엘지는 바로 전력감을 필요 하기때문에 신정락 선수 아니면은 고교선수중에 한명정도...저는 심동섭 선수에가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