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한바퀴. 2024년 3월 7일(목). 4,015회 산행.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

아랫말산(30.1m)과 정발산(87.2m)을 가다.
친구의 잘못은 모래위에 쓰고
고마움은 바위 위에 새기란 말이 있다.
이는 비바람을 견디며 영원히 기억하란 뜻이며,
친구의 눈물은 구름위에 올려 놓으며 힘들면 비 내릴 때 같이 울어 준다고!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섭섭한 일도 생기고 고마운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고마움은 빨리 잊고 서운한 감정은 오래 남겨 두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고마움은 오래 기억하고
섭섭함은 빨리 털어 버리며
서운함도 빨리 잊고 살지요.
친구여!
우리도 혹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면 오늘 이시간 이후로
훌훌 털어 버리자.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과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진실하고 손길이 부지런한 사람은 의심하지 않아도 되며 사람들 앞에서는 겸손하고 늘 얼굴이 밝으며 웃음이 많은 사람과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은 國會議員과 醫師 같은 고소득자도 아니고 멋지고 잘생긴 자상한 그런 사람이 아니며
항상 우리 곁에서 同苦同樂 하는 우리 이웃인 것이다.
국민복지는 뒷전이고 명예와 富만 챙기겠다는 국개의원과 醫死들을(일부)어찌 이웃으로 받아 들이겠는가!
이웃에게 마음 아프지 않게 하는것이 사랑에 대한 가장 소중한 예절일 것이다.
다시말해 같이있는 이웃이나
옆사람에게 부담주지 않는 것이 바로 소박한 우리의 믿음일 것이다.
과연 우리도 언제쯤에나 서로 믿고 허심탄회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뭉쳐지는 그날을 맞게 될런지 기다려 진다.
오늘은 약간의 비가 있다는 예보라 외출이 꺼리기도 하지만 하던 운동을 그냥둘순 없어 먼 하늘을 몆번이고 바라보면서 어쩜 안 올수도 있다는 바람으로 집을 나섰다.

날씨 탓인지는 몰라도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청평호 담수를 할 모양인지 내부 청소를 하고있다.

평화누리길.

시작부터 평화누리길을 따르게 된다.

소나무 줄기보담 가지가 더 굵다.

언제봐도 시원한 일산호수.

항구같은 분위기의 일산호수.

비 예보가 있긴해도 아직까지는...,

약간의 파도가 있긴해도 추운편은 아니었다.

호수를 배경으로 셀카도...,
처음으로 봄 옷으로 바꿔 입었다.

화장실 전망대.

전망대에서도...,

MBC 방송국.

날씨가 좀 흐리긴 해도 기분 좋은 날이다.

아름다운 소나무숲.

아랫말산 입구.

회화나무 고목.

회화나무는 엄나무를 안고있고 집사람은 엄나무를
안고 있네!

아랫말산.

셀카.

하신길.

평화누리길 끝.

노래히는 분수대.

자연 학습원.

자연학습원.

메타세콰이어 .

천하대장군.

절.

잉어떼.

월파정.

호수공원 광장.

정발산.

작은아들과 약속때문에
정발산 산행은 취소.

갑자기 작은아들이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기에 오늘 산행계획을 줄였다.

비 온다는 날씨는 맑고 따뜻하기만 했다.

문화방송국.

호수공원.

오른쪽 무릎이 많이 안좋아
병원에 한번 가 봐야겠다.
작은 아들과 점심약속 때문에 산행을 줄였지만 이정도 걸었으니 하루분은 한 셈이다.
점심은 김포 교촌 해성식당 으로 가서 도가니 갈비탕으로 했다.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지더니 소나기가 한술기 내리고는 맑은 하늘과 함께 날이 좋아졌다.
아들 덕분에 점심 잘먹고 드라이브까지 즐긴 가운데 비까지 피했으니 오늘 하루는 억수로 재수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