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의 등장과 왜곡된 언론들의 결과
이번 미국 대선은 정말 흥미진진하였습니다. 우리나를 포함한 세계인들은 어떻게 저런 또라이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미국인들은 그를 왜 대통령으로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미국 대선일이 가까울수록 정말 재미있는 정보를 접할수가 있었습니다. 미국언론들과 한국언론을 보면
힐러리가 승리할것이라고 예측이 대다수 였습니다. 하지만 sns나 미국현지에서 있는 한국 사람들이 올린글들을
보면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은데 왜 한국에서는 힐러리가 될것인지 정말 이해 할수없다는거였습니다.
그걸 본 순간 뭔가 속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습니다.
근데 왜 부동산 게시판에 갑자기 미국 대선 선거과정을 제가 쓰는지 좀 의아 하실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언론들이나 지배층들이 원하는 여론의 방향으로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2.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됐으니 미국이 12월에 금리인상 하지 않을 확률 50%?
우리나라 언론들이 갑자기 이런 기사를 내놓은거 보니 정말 한편의 코미디를 본거 같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보니 트럼프가 금리인상에 비판적이다 적극적이라는 글들과 이에 따른 주장의 글들을 봤습니다
트럼프는 멍청한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자기가 유리하게 선거를 승리할지 어떻게 하면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여 보수 미국백인들을 사로 잡을지 전략에 승리한 사람입니다.
트럼프는 미국 금리인상을 지지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오락가락하는 말을 하기도 하여 미국금리인하에
소극적인 발언도 한거 같습니다. 근데 언론에서는 금리인하 소극적이다라는 말을 하는게 어이없습니다.
트럼프가 언론인터뷰에서 금리인상을 해야한다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올해 여름에 인터뷰한것 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60913081513102
미국은 더이상 금리를 인상을 미루지 못하며, 12월에 금리인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언론들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꺼라는 이상한 말을하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트럼프는 강한 미국을 만드는것이고 그에 따른 강력한
무기인 기축통화를 풀어서 약화 시키지 않을것입니다.
3. 금융이 요동치면 한국 아파트 가격은?
우리나라의 경제 및 사회를 이해하고 싶으면 일본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으면 많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쇠락의 길로 가면서 니케이 지수가 갑자기 절반 수준으로 폭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하실것입니다. 그러면 부동산도 바로 폭락했겠군
그런데 예상과 반대로 부동산 시장은 움직였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두배로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의 폭등과 폭락에 대해서 어떠한 이유를 찾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점에도 유럽 주식 시장은 폭등을 하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1년 후 일본부동산은 처참하게 폭락을 하게되었습니다.
다음달 12월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이 내년부터 바로 폭락의 길로 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내년에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고 우리나라 금리도 올라가면서 금리인상 문제가 기정 사실화 되면
2018년 하반기에 부동산 시장은 요동칠 것입니다.
대중들은 항상 남들과 같이 행동하는거에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그 대중들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여도 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들이 무언가 시작하면 무작정 따라하는 경우 성향이 강합니다.
어두운 극장에서 화재가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불이야 큰소리로 외치고 어두운 극장안에서 작은 출구로
도망가기 시작하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납니다. 아파트 가격의 하락은 그러한 대중의 불안감과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려는
심리와 맞물려서 시작될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세계적인 양털깎기 시작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자칭 경제전문가라고 언론에 나오면서 10년부터 아파트 가격이 폭락할것이다. 라고 예측한 사람들이 실재로 폭락
시점에 언론에 나오면서 예측이 맞았다고 자화자찬하면 그냥 깔끔하게 무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19년동안 미국연준위 의장을 했던 그린스펀이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면 5%까지 할것이라는 말이 갑자기 언론에
나온것을 간과할 내용이 아닌거 같습니다.
첫댓글 트럼프라는 사람.... 어디로 튈지 알수 없네요.
미국의 천문학적인 빚을, 돈을 더찍어서 갚으면 된다고 하던데
이런 정책에서 금리를 올린다는 것이 어불성설인데....
모두들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는 성향이 커서 오늘 하루 모니터링해본바
상승론자들은 트럼프로 인해서 미금리 인상이 안된다니 호재라고 하고
하락론자들은 세계경제가 혼란으로 빠지니 울 나라는 미 금리와 상관없이 올리것이니 악재라고 하고...
썰이 분분하네요 ^^
ㅎㅎ 미금리 동결하면 한국 아파트 짓던거 그만두고 물량줄이고 백지화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아차! 금리 동결로 인구도 늘어나고 수출도 잘되고 일자리 월급도 늘어난다고 생각하것죠?ㅋㅋ
그렇죠. 금리문제는 부동산 하락장세의 여러요인의 하나일 뿐입니다. 미국의 금리정책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금리, 지금같은 초저금리에도 한국호의 각종 경제 지표는 빨간등입니다...그까짓 금리 하나 조금 올리고 내린다고...한국호의 위기가 없어진답니까?? 부동산 상승 주장이야말로 간절함의 표현같이 느껴지는군요...부채를 늘릴 여력이 아직 있나 봅니다..꾼들에게 당하지 맙시다..꾼들이야 피를 붙여 팔고 떠나면 그만입니다..그들은 실탄도 많지요..그 꾼들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착시하게끔 만들지요..그걸 받은 일반은요?? 대출 잔뜩 받고, 원리금에 삶의 질은 떨어지고 소비가 없고, 내수가 파탄나고..경기가 안좋으니, 급여는 줄고, 실질가처분소득이 최악인 이때, 지금까지는 부채로 받쳤다 칩시다..그럼 이제부터는?? 상승??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