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상대로는 둘 다 괜찮습니다.
우즈벡이 2년전 월드컵 아시아 예선 포스만 했다고 하더라도 다소 부담스러웠겠으나, 2년간 딱히 발전된 모습이나, 새로운 얼굴도 없고 팀은 계속 하락세입니다. 조별 예선 첫 두경기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후반전 체력 저하가 급격합니다.
사우디는.. 알샴라니라도 있었으면 파괴력이 있었을텐데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자 지가 공격을 이끌고 있으나, 처음 나왔을 때보다 민첩함이 못하고, 우리가 파워풀하게 압박하면 힘쓰기 어렵습니다. 최근 전적도 한국이 우세하고, 특히 최근 3경기는 우리 대표팀이 사우디 상대로 실점이 없습니다. 그만큼 사우디 공격력이 무뎌졌다고 보는 편이 옳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전력은 사우디가 좀 더 우세해 보입니다만, 두 팀 다 그다지 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우디가 우즈벡보다는 공격적 측면에서는 우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첫댓글 그래도 걸프컵 준우승에 이번대회서도 맛 가는줄 알았다가 북한을 대파하는 바람에 분위기 확 올라갔는데
우즈벡에게까지 쾌승한다면 또 양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둘이 진흙탕에 빠져서 허우적대다 끝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