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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쉽 매니저 - 대한민국
 
 
 
카페 게시글
축구를 말한다 한국 축구가 발전하려면?
데빗베콤 추천 0 조회 387 09.09.26 16:0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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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6 16:26

    첫댓글 스웨덴리그의 경우 14개 밖에 되지 않는 1부리그 경기의 관심을 끌기 위해 14개팀을 7개로 나눈 상위구단과 하위구단을 반으로 나눠놓았습니다. 승강제를 도입하기에 까다로웠던 일본도 한시적으로 같은 방법썼던 리그 운영방식인데요, 이런 리그 운영방식은 상.하위팀을 함께 운영함과 동시에 상위에 속한 팀끼리 하위에 속한 팀끼리 개별적으로 더 자주 만나게 만들면서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의 경기의 수를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조절할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14개 팀이 H,A이로 한번씩 마주치면 26경기(부족)가 되지만 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4번 만나게 되면 42경기(과다)를 치루게 되죠.

  • 09.09.26 16:29

    그래서 K리그가 도입한 것은 관심을 끌 수 있으면서 경기수를 늘리 수 있는 플레이오프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단점이 있었고 부분적으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리그를 소화하고 석권을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함으로 트로피를 내준다던가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오프에 참여하지 못한 팀은 관심에서 멀어지고 무한정 쉬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었죠. 그래서 이 시기에 하위팀의 관심과 경기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컵이나 기타리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09.09.26 16:33

    그러니깐 컵이나 기타리그가 '가치가 없다'거나 '불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기는 힘듭니다. 굳이 K리그 뿐만 아니라 중하위권리그는 모두 승강제를 피함과 동시에 팬들의 관심을 받아야했기 때문에 이처럼 여러가지 운영방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리그 일정만 소화하게 된다면 지난 K리그가 그랬던 것처럼 리그의 순위가 중반기의 결정난 상황이 되버리면 하위권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중위권팀은 관심 밖에 멀어지고 경기를 치루는 의미가 사라져버립니다. 그러니깐 승강제와 더불어 리그에 중점을 둔 운영방식은 이미 시행착오를 거친 문제이지요.

  • 09.09.26 16:42

    이제 결론을 내리자며는 아직 구단의 수익과 리그의 관심이 증폭되지 않은 가운데 승강제는 필요악이 아니라 독이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가정으로 역설하자면 관심이 증폭되거나 각 구단의 수익을 증가하기 전에는 승강제를 피해야만 한다는 얘기이지요. 물론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문화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감안하면 현제상태에서 승강제는 구단의 파산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니깐 일본이나 동유럽의 중하위권 리그운영방식처럼 승강제는 피하되 구단의 수익과 관심을 증폭할 수 있는 요인을 운영(승강제-제도)에서 찾을게 아니라 시스템(리그 자체-시행)에서 찾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 09.09.26 16:46

    티비 노출이 적다는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장 90분 내내 티비 앞에 앉아 있을 시청자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농구처럼 꾸준히 득점이 나거나 야구처럼 자주자주 쉴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니까요. 우선은 하이라이트 방송을 늘리거나 이미 있는 (비바K리그 같은) 프로그램을 더 좋은 시간대에 배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K리그 하이라이트나 선수 개개인의 편집영상도 UCC로 많이 제작되서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건 저작권 문제도 걸려 있으니 연맹에서 방송국 등에 적절한 조치를 해줘야겠지요. 능력자와 비리그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연맹이나 방송사 등에서

  • 09.09.26 16:49

    UCC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바K리그 같은 곳에서 시행해서 매달 한 편 정도 선정작을 뽑아서 엔딩화면으로 내주면 어떨까 하네요. 하마터면 BlueWings님 댓글과 엉킬뻔 했군요;; 데빗베콤님과 BlueWings님 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제 허접한 생각에 태클 거실 분들은..살살 부탁드려요^^;

  • 09.09.26 23:54

    다른거 보다 일단 세가지만 없애면 됩니다. 학연 지연 폭력(성적위주). 무슨 승강제니 드래프트제도 개선이니 뭐니...진짜 아직 다 필요 없습니다. 승강제 한다고 쳐도 학연 지연 폭력이 개선되지 않는 한국 유소년 축구의 현실이 지속 되는 한 우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할 뿐입니다.

  • 09.09.26 23:56

    군대 구타도 근절 되는 요즘입니다. 허나 스포츠계 구타는 여전히 만연합니다. 이거 개선 안되면 울나라 스포츠는 역시 제자리 걸음 할 뿐이죠.

  • 09.09.27 09:10

    구타같은경우 많이나아졌죠 요즘은 때리지않아도 좋은클럽으로 가서 뛰지 맞으면서 뛸려하진않겠죠 아무튼 많이나아지고있는건 폭력부분입니다

  • 09.09.28 00:58

    자꾸 승강제를 하면 K리그 인기가 올라갈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글쎄요?

  • 09.09.28 12:21

    올시즌 대구를 예를들고싶네요 강등제도도 없겠다 위기감 이라는게없는거죠 그러니 경기에서 승패 영향을 덜받기도하고 만약 강등제라는게 있었대면 대구순위가 이랬을까요 어느정도 선수이탈은 있었지만

  • ㅇㅇ 강등제 있었으면 우리 선수들 분명히 몇명 다리 분질러 놨을지 모름

  • ㅇㅇ 강등제 있었으면 우리 선수들 분명히 몇명 다리 분질러 놨을지 모름

  • 09.10.02 01:30

    솔직히 이번시즌 대구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 경기 내용, 수준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경기 리뷰 기사나 결과등을 토대로 본 팀전력을 생각하면 딱히 순위가 바뀔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하위팀들이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해서 수비축구가 대세가 되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구요. 강등의 위험이 있었다면 과연 지난 시즌 대구의 무조건 공격 앞으로 스타일이 시도되고 시즌 내내 유지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지 않을까요

  • 09.10.02 01:29

    그리고 강등제를 하려면 상무가 1부에서는 빠져야 할 것이니 두팀이 더 창단되든 승격하든 해야하는데 승격한다는 팀이 현재로선 없으니 두 팀이 추가로 창단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구요. 아직은 승강보다는 안정되게 리그를 운영함으로 참가팀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이왕이면 흑자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09.09.28 17:48

    서포터즈 문화는 어느정도 공감가네요 저도 축구장가면 서포터즈 아니라고 뭔가 소외받는 느낌이랄까 아님 분명히 응원하는팀이있는데 서포터즈 들이있으니까 그냥 응원보다도 구경온느낌..

  • 09.09.30 00:33

    확실히 유망주의 해외 이탈(J리그)은 좀 걱정되는 부분. 유럽이나 남미 등 축구 선진국에서 배우러 가는 입장이라면 모를까. 일본 같은데서 적당히 성적내고 국내 유턴하면 결국 손해 보는건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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