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語而語-말해야 할 때 말하면 其語如圭璋-그 말이 옥(玉)으로 만든 홀(笏)과 같고 當嘿而嘿-침묵해야 할 때 침묵(沈默)하면, 其嘿如玄天-그 침묵이 아득한 하늘과 같다 조현기(趙顯期) 조선 숙종(肅宗)때 문신
한동훈 국민의힘 TV토론하자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왜 거절하는가?
옛날 권력은 총칼이 수단이지만 오늘날 권력은 토론이 좌우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TV토론을 하자는데 왜 안하겠다하는가? 오히려 왜 적극적으로 회피(回避)하는가? ※회피(回避)-국어사전 한자사전 설명에는 몸을 숨기고 몸을 이리저리 피(避)하여 만나지 아니함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TV토론 요구한 것이 아니고 KBS. MBC. SBS. MBN. YTN. TV조선. 등등 한국에 있는 전(全) TV 방송국에서 요구한 것이다.
이 요구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무 조건 없이 OK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거절(拒絶) 하였다.
이재명이 왜 대화를 거절하는지에 대하여 유튜브 방송에서는 이재명 본인과 부인 김혜경에 대한 사법리스크 때문이라고 아주 상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내용을 쓰지 않는다.
공자(孔子)의 책 논어(論語)에서 아래와 같은 “대화(對話)”에 대한 글이 있다.
첫줄에 侍於君子有三愆(시어군자유삼건)이라 ! 군자(君子)를 모시고 있을 때 저지르기 쉬운 과실(過失)이 셋 있다.
논어(論語) 제16편 계씨(季氏) 6장 孔子曰 侍於君子有三愆. 言未及之而言 謂之躁. 言及之而不言 謂之隱. 未見顔色而言 謂之瞽.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를 모시고 있을 때 저지르기 쉬운 과실(過失)이 셋 있다. 묻기 전에 먼저 입을 여는 것은 조급(躁)하고 침착하지 못함이고, 상대방 사람이 말을 했는데도 대구하지 않는 것은 속을 감추(隱)는 꼴이며, 상대방 사람의 안색을 살피지 않고 함부로 떠드는 것은 장님(瞽)에 지나지 않음이다”
위의 논어(論語)를 각줄 문장(文章)별로 설명하면
▷言未及之而言 謂之躁라! 상대방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말을 먼저 하는 것을 “조급함(조躁)”이라 한다.
▷言及之而不言 謂之隱이라! 상대방이 말을 꺼냈는데도 아무 응답도 하지 않는 것을 “숨기(은隱)”것이라 한다.
▷未見顔色而言 謂之瞽라! 상대방의 얼굴을 살피지 않고 자기 멋대로 말하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는 “장님(瞽)”이라 한다.
▷대화 할 때 조급하지 마라! 숨기지 마라! 거짓말 하지 말라 대화의 주제와 다른 제 멋대로의 말을 하지 말라 공자의 “대화주의” 충고다.
이 대화의 장(場)이 무슨 주제(主題)로 하는 것인지 목적(目的)을 잘 알고 상대방의 안색과 감정을 살펴서 말하라! 상대방과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을 논어(論語)가 가르치고 있다.
만일 한동훈과 이재명과의 대화가 되면 논어의 이 장(章)이 참고가 될 것이다.
▶아래 사진은 한동훈 이재명 TV 대담에 관한 TV 아나운서가 그 대담 내용에 대하여 말한 TV 화면을 편집한 것이다.
※지금 필자의 컴퓨트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Graphic Processing Unit)고장으로 포트샵(Adobe Photoshop)기능이 고장상태로 인하여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말 순서를 편집하였습니다. 앞뒤로 바뀌어 있는 것을 이해하여 주십시오. 내용은 변함이 없습니다.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