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우선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곳을 찾아 다시 떠난 ‘추억여행’과 세계의 주요 문화,자연유산을 찾아다닌 ‘인문기행’으로 나뉜다. 그 내용을 다시 테마별로 정리했다.
‘세계적인 명작들의 본향들’, ‘사라져버린 공중도시들’, ‘사연있는 사치· 향락의 궁전들’, ‘지구촌의 문화유산과 자연 유산’, ‘작지만 강한 소국기행’,‘ 묘지여행’ 등 테마별로 나눠 인류역사에 영향을 준 내용을 담아 인문 기행집으로 엮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컨텐츠로 선정했고, 일부는 현재 월간중앙에서 연재 중이다.
👩🏼🏫 저자 소개
고혜련
요즘 주요 관심사는 아직 만나지 못한 지구촌 곳곳의 풍경을 마저 가슴에 담는 일. 조물주의 위대한 예술혼이 빚어낸 대 자연의 웅혼한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일은 하늘이 인류에 게 선사한 멋진 선물이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하늘에 상달(上達)한 인간의 문화유산들도 덤으로 함께 접할 수 있으니 축복이 차고 넘친다.
칼럼니스트 고혜련은 중앙일보, 한국경제신문 등 국내외 주요일간지에서 취재기자, 문화부장, 런던 특파원을 지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5년여 후진을 가르쳤고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선거기사의 적합성 여부를 심의했다. 중앙일보 신문교육(NIE)연구소에서 전문위원 겸 교수로 연구원들을 양성했다. 국제적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정부공식 월간 영문잡지 ‘Korea'의 제작책임자로도 일했고 오랜 기간 중앙일보, 국민일보, 월간 중앙 등을 통해 고정 칼럼과 인터뷰기사 등을 연재해왔다.
저서로 『자연에 산다-탈 도시인의 신귀거래사 』,『신문, 취재와 기사작성 』,2017년 세종도서로 지정된 『힘내! 이제 다시 시작이야! 』와 『내 사랑 웬수-사랑이 뭐길래 』,『어머니, 당신은 내 운명 』등이 있고 역서로 장기 베스트셀러인 『매스커뮤니케이션개론』과 『백악관의 맨 앞줄에서』가 있다.
이화여대를 거쳐 미국 뉴저지 주립대(Rutgers Univ) , 영국 런던대 (Goldsmith College)대학원에서 국제정치와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 목차
제 1부 여행의 추억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서문-가슴 뭉클하게 살아내자
◆Part 1. 여행은 겪어내는 것-닳아 없어지리라
▶내 인생의 3대 키워드 ▶일탈과 모험- 나는 왜 오늘도 떠나나▶길위의 동반자
◆Part 2. 내 삶의 터닝 포인트- 다시, California !
▶어머니, 미안해요 ▶또 다른 출발- 내 인생의 변곡점을 찾아서 ▶.아들아 반갑다-어서 나오렴 ▶안녕! 코리아타운 ▶슬픈 작별-요양원의 굿바이 ▶늙어가는 교포사회 - 국내정치가 최고관심사?
◆Part 3. 인간계, 길위의 천사들
▶ 죽음의 위험에서 건져준 멋쟁이들 - 사막·고속도로면 어떠리
▶ 오드리, 아름다운 그녀와 스쳐간 얼굴들
◆Part 4. 세월가면 미움도 그리운 추억이 된다
▶ 옷 몽땅 태운 필라 코인세탁소 화재 ▶ 사라진 짐 보따리- 옷값이 모래값? ▶ 소매치기 천국 ▶절세미남 사기꾼 ▶ 레만호수의 도둑님
◆Part 5. 역사적인 사건·사고의 현장에 서다
▶생지옥의 현장-무너진 맨해튼 쌍둥이 빌딩 ▶안중근의 애국혼이 서린 하얼빈&원시의 삼강평원 ▶와해된 공산주의 - 베를린장벽의 충격
◆Part 6. Money talks! - 가난이 유죄 ?
▶ 약삭빠른 모스크바 호텔 직원들-예약이 무슨 소용? ▶ 중국공항이야기-출발은내멋대로, 영수증은 못준다? ▶ 멕시코 티와나 경찰들 -벌금은 기분 내키는대로
◆Part 7. 여행은 시간 확장행위 -몰입의 카이로스
▶ 나만의 시간을 살아내자▶ 순간 순간의 기억들 -내 삶의 양념들
제 2부 지구촌 인문 기행- 삶이 있는 풍경
◆Part 8. 다시 떠나자
▶설레임이 그립다 ▶추억의 보석상자▶자유가 좋긴하다
◆Part 9. 사랑과 고뇌, 몰입이 낳은 걸작들의 본향
▶ 투우와 열정의 도시, 론다에 빠진 거장, 헤밍웨이
▶ 프로방스 아를에 빠진 비운의 천재화가-반 고흐
▶ 처절한 사랑을 품은 단테의 도시 피렌체 &마키아 벨리
▶ 시성, 괴테를 낳은 프랑크푸르트 생가와 산책길
◆ Part 10. 사라져버린 공중 도시들
▶잉카제국이 수도 쿠스코와 맞추픽추 -불가사의, 페루 쿠스코 맞추픽추
▶졸지에 사라진 도시, 폼페이 ▶ 사막속 죽음을 불사한 마사다요새
◆ Part 11. 체험하면 재미와 기쁨이 두배
▶거대한 빙판?-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겨울 료칸여행- 일본 홋가이도 노보리베스
▶ 죽음과 놀이의 바다? - 이스라엘 사해 ▶ 아드리아해의 보석, 베네치아 &돌로미티-
뱃놀이와 크로스컨추리 스키
◆ Part 12. 궁전의 추억-사연 품은 사치와 향락의 역사
▶근친혼으로 몰락한 비엔나 쉔부른궁전 ▶ 감시와 견제가 먹힌 파리 베르사이유궁전
▶영혼을 흔드는 스페인 알함브라와 아랑훼즈 ▶호수위에 피어난 리투아니아 트라카이성
&라트비아 룬달레성
◆ Part 13. 메멘토 모리 ! -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택묘지 레콜레타 ▶파리 몽파르나스 ▶ 런던웨스트민스터사원
▶ 런던 넌헤드 공동묘원
◆Part 14. 여행도 식후경? -먹고 마시는 즐거움과 음악의 힘!
▶검은 악마의 유혹-여행의 동반자, 커피 ▶먹거리 여행- 퐁뒤· 꼴레뇨· 세비체·하몽을
찾아서
◆ Part 15. 조물주의 위대한 예술혼을 찾아서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신이 내린 절경
▶천지를 뒤흔드는 자연 경이-브라질 이과수폭포
▶대자연에 압도당하다- 미국 그랜드캐년 &.앤티로프캐년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 피요르드 랜드-중무장한 빙하여행이 묘미
▶얼음두께가 360m ? -캐나다 아타바스카 빙원
◆Part 16 - 영원하라 ! 지구인의 문화유산
▶과거·현재가 공존하는 세계의 보물-모든 예술은 로마로부터
·콜로세움은 포퓰리즘 수단?/천사의 설계, 판테온 신전/ 등
▶신과 인간의 합작품-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와 룩소르 신전
·가장 웅대한 쿠푸왕 피라미드/투탕카멘의 고대유물과 박물관/등
▶세계최대 불교사원-캄보디아 앙코르와트
◆ Part 17. 작지만 대단하다, 작지만 아름답다- 소국기행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 영적 지배력은 세계 최고
▶리히텐슈타인 - 사랑과 평화가 깃든 곳
▶안도라 &산마리노 - 피레네와 티타노 산정에 우뚝 서다
◆ Part 18. 우리나라 좋은 나라! - 대단하다, 대~한민국
▶1. 니 덕분이야! -삼성프리미엄 ▶2.최고다! 인천서울 국제공항
▶세상이 달라졌다-한국열풍
◆에필로그 -현재를 잡아라,카르페 디엠!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몇 가지 점에서 특별하다.
1. 지구촌을 주제별로 꿰뚫은 기행문이라는특별하다.
어느 나라, 어느 지방 등에 한정하지 않고 지구촌을 묶어 테마별로 엮은 여행 에세이라 특별하다.
2. 추억여행을 통한 삶을 돌아보는 자서전적 형식의 에세이라특별하다.
저자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여행지를 되돌아 보는 추억여행을 함께 함도 묘미가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의 굴곡을 엿볼 수 있는 자서전적 스토리가 있는 에세이다.
3. 칼럼니스트 고혜련의 맛깔 나는 문장이 돋보여 특별하다.
이제까지 수많은 취재와 여행을 했던 일간지 기자였고 또 현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고혜련의 섬세하면서도 맛깔 나는 글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 해준다.
탄탄한 구성,유려한 문장,긴장감있는 필치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매력적이다.
사전 리뷰를 요청받은 몇몇 지식인들로부터 기행문 중에 최고봉이라고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 컨텐츠로 선정했다.
4.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점에서 특별하다.
역사적 사건의 배경 지식을 풍성하게 담아, 새롭게 눈을 뜨게 한다.
세계적인 문호, 예술가 등의 생애와 지역 특색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한다.
5. 여행하기 전 일독하면 그 여행의 맛을 더하게 하여 특별하다.
여행은나의관점을변화시키는것. 이책을본후여행을떠나면달라진관점을경험할수있다.
저자는 이번에 지면관계로 못 다 소개한 각 나라의 어여쁘고 정겨운 숨은 소도시를 조만간 2권에 실어 전하려한다. 또 아직 둘러보지 못한 지구촌 곳곳의 경이로운 곳을 모두 찾아가 조물주의 위대한 예술혼을 남김없이 찬양하고 싶다고 했다.
최근 고혜련의 지구촌여행 - 생생인문산책1 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얼핏보면 단순한 여행안내 책자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보다 함께 여행할 수 있고 인문학의 지평을 넓힐 수가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여행지가 담고 있는 역사ㆍ문화ㆍ철학적 요소를 찾아내 2부, 18개의주제별로 정리해 묶은 것이다.
1부 '여행의 추억'에서는 오랜 여행 중에 필자의 삶의 방향을 바꿔준변곡점이 된 여정들과지난 몇 십년간 필자가 겪었던, 전세계를 충격에 빠지게 한 9.11 테러사건,동서베를린 장벽 붕괴 등사건ㆍ사고의 현장을직접보고 느낀소회들을 담고 있다.또 지구촌 인간사에 깃든선함과 추함의 현장도 세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2부 '삶이 있는 지구촌 산책' 에는 불세출의 세계 저명 예술가들을 키워낸 본향(本鄕)들, 인류역사를 바꾼 유럽 왕가의 사치스런 궁전 뒤안에 숨겨진 얘기들을 담았다.
또 수 천 년 역사ㆍ문명의 족적을 담은 지구촌 문화 유산들이 가득한 곳들, 조물주의 위대한 예술혼이 담긴 자연계 유산들, 여행자들이 몸소 진기하고 멋진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4백 페이지, (주)제이커뮤니케이션 발행
▶저자는 "모험은 생존본능 못지않게 우리 안에 내재된 강한 본능이다. 설레임을 안고 낯선 곳을 자주 찾아나서면 몸도 마음도 젊어지고 현존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해진다. 단, 미리 공부하고 가 겉 모습 뒤에 가려진 의미를 찬찬히 찾아내 새로운 감동을 맛보길 바란다. 이 책이 그에 조금이라도 일조하면 기쁘겠다"고 강조한다.
◆〈여행의 소회를 담은 책 속 문장 들..〉
# 인간은 생명불식(生命不息)의 존재다. 우리는 매일 8만 6천 4백초를 부여받고 그 시간을 매초 소진하며 살아가는 여행길에 있다. 주어진 시간은 곧 생명이다. 인생은 살아가는 것인 동시에 죽어가는 것이다. 인생은 시간에 올라타 쉬임없이 달리는 여행과 같다.
# 여행은 심신이 함께 겪는 것이다. 단지 대상을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겪어내야 하는 것이다. 때로는 산고(産苦)처럼, 때로는 충만한 희열처럼. 아니 사랑처럼!
#일상의 문을 박차고 길 위로 나서는 일은 설레임에 발동을 거는 행위다. 가슴 뜨겁게 살고 싶은 인간 욕구의 발현인 것이다. 설레임이 발동을 걸어준 여행은 결국 되돌아오는 것이다. 숱한 과거의 시간들도 현재 안에 녹여내고 새롭게 살려내 주조해내는 일이다. 현존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재무장해 주어진 삶에 정진하게 하는 활력소이며 청량제임이 맞는 것 같다.
#내 인생의 3개 축이 된, 자연속의 삶· 여행· 공부하며 글쓰기 활동을 누리는 행운이 지속되길 기도하는 나날이 될 것이다. 내 자유로운 삶은 그것으로 족하고 아니, 영광이 차고 넘친다. “우리가 태어나게 된 위대한 신비 앞에서 세상을 매일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이들처럼 살아가라”는 한 인생 선배의 말씀을 잊지 않으리라. 나는 녹이 슬기보다 닳아 없어지기를 원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