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어제 교회서 먹은 점심
이놈도 열심히 공부는 안하고 점심은 이렇게 잘 만들어 먹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신학생들 9명 한 학기 제대로 잘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시험치게 하는거 그리 쉽지 않아요. 일단 문화, 학교 시절, 학교 수준, 미얀마에서 사회적 분위기....
절대로 한국 학생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정말 공부 안하거든요. 수업태도나 학습방법....심지어 초등학교때 학교 숙제도 안해가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들을 두세시간 앉혀서 공부하게 하는것..그자체만으로도 거의 일년 걸리죠.
사람의 삶이나 체질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게 힙들죠. 처음엔 시험친다는 그 자체만으로 많이 힘들어 했던 아이들이고 기말고사 전후로 해서 절반의 아이들이 돌아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떨어져도 제대로 해야죠. 해야 합니다.
과자 파티^^
일주간 수고했다고....세븐 일레븐 데리고 가서 과자파티^^
고기 파티 해주고 싶지만 뭐...이정도라도.
이게 시험지이며 답안지입니다.
저의 과목경우에는 쓰기시험만 봅니다. 에이포 용지 5-6장 기본이죠. 그렇게 해야합니다.
기도제목 드려요.
1. 로뎀교회 - 신학생들 기말고사 마쳤지만 청소년들 아직 학기중입니다. 이번 연말은 저희 교회 자체적으로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체 행사로 아무리 적게 준비해도 70-80만원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 형식적인 것은 안하고 대신 재정이 마련된다면 가까운 소수민족 마을 우리가 아예 찾아가서 공연 해주고 성탄의 선물나누주고 그런 사역하고 싶어요. 3-4마을정도 가고 싶습니다. 재정이 오면 모아서 갈수 있도록 기도중에 있습니다. 산골마을가서 온 마을 사람들에게 공연과 설교 하고 선물도 나누주고...그런 의미있는 사역하기 원합니다.
2. 신학생들 귀가- 신학생들 다음주부터 고향으로 갑니다. 고향으로 가는 것도 다 제가 차비까지 다 해주어야 합니다. 가는 발걸음 그리고 연말 연시 잘 보낼수 있도록
3. 이번 주일 귀한 손님 - 이번 주일에 한국에서 귀한 손님 오세요. 이번 학기 우리 청소년 아이들 학비를 지원해주신 분이 옵니다. 선생님이시면서 귀한 프로그램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귀한 발걸음 축복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