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배하다。(006)

너를 지배하다。(006) 그리고 라나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라이는 어느새 기분이 좋아졌는지 양팔가득 과일과 고기를 가져오면서 실없이 해실해실 웃으며 들어왔다. 그의 모습에 화륜은 폴짝폴짝 뛰어가서 라이가 가지고있던 것들을 반은 자신이 들고 레이첼과 드래곤이들이 모여있는곳에 들고온다. " 제가 이렇게 맛있는것들을 구해왔어요 ♡" 화륜은 웃으면서 자신이 과일과 고기를 구해왔다고 하자 정작구해온 라이는 화가나는듯 화륜의 머리를 쎄게 치고는 화륜을 노려본다. " 아파아파!! 흥흥 라이 나빠!! 여신님 그렇죠? 맨날 저만이렇게 괴롭히고 그래요 흑흑 " 화륜이 흐느끼는척하자 라이는 화가 더난듯 화륜의 노란색의 짧은머리칼을 휘어잡는다. 그리고는 붉은 눈이 더붉어진듯 노란색의 화륜의 눈과 마주친다 " 죽고싶냐 내가 널언제 괴롭혔어! 나가서 맞고올래 ? 그냥 조용히 있을래 ?" 라이의 눈이 무서웠는지 화륜은 움찔거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화얀은 그들의 모습을 본것처럼 그들에게 다가와서 화륜과 라이를 떼놓고 조용조용하게 타이른다. "라이, 그 불같은성격을 좀 죽여 너가 누누히 말하는것처럼 너희 아버지처럼 화많이 않낸다고 그랬으면서 점점 너희 아버지 닮아가는거 알아 ? 또 화륜넌 왜맨날 라이만그렇게 괴롭히냐 라이가 불쌍하지도 않아 ?" 그말에 화륜은 씨익웃고는 말한다 " 응 라이는 괴롭히는 재미가있어~ 골려먹는 재미가있는 라이 " 화얀의 말에 라이는 화륜의 말따윈 들리지도않는듯 인상을 찌푸렸다가 화륜의 말을 무시하곤 말한다 " 그래그래 참는다 참아 그런데 화륜저자식은 나만싫어하는거 같단말이야 " " 나는 라이가좋아서 이러는거야 나만의 라이를 향한 내사랑을 표현하는 애정표현 ♡ " 화륜의 닭살스런말에 라이는 붉은 자신의 머리를 마구마구 헝크러뜨리더니 고기를 집어서 익히기 시작한다 그런모습을 지켜보던 레이첼은 소리를 최대한 줄여서 웃고있던 중이였다. 그리고 라나는 누군가 빠진듯 찾다가 레인이 없어진걸 알아차린다 " 루얀오빠, 레인오빠어디갔어 ?" " 레인 ?? 얼래 그러게 어딜갔지? 뭐.. 지혼자 놀러갔겠지 뻔해뭐~" 루얀의 말에 라나는 어깨를 조금넘어서 층이 많이진 짙은초록색의 머리를 거칠게 쓸어내린다. 라나는 드래곤중 막내이고 여자여서 다른드래곤들의 사랑은 모두 라나의 차지였지만 이제는 여신이라는 자가 와서 모든 드래곤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자 짜증이 날대로 났는데 거기다가 유일하게 자신편이라고 믿던 레인마저 사라지자 짜증이 폭팔할것만 같았다 . 그리고 그녀의 옅은 연초록색의 눈이 베르에게 향하고 베르의 오드아이와 마주친다. ' 저녀석은 기분나쁘게 왜날저렇게봐 ?' 라나는 베르의 눈과 마주치자 이런생각이 들고, 베르는 라나의 눈과 마주치자 라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이든다. ' 뭔가 꿍꿍이가 있어. 주인님을 위험에 빠뜨릴것같은 ' 베르는 묘족이라서 미래를 예언할수있는 능력이있었고 그의 예언은 거의다 들어맞았지만 예언이라고해도 가끔씩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였다. 그렇기에 어떤게 예언이고 생각인지 헷갈려한다는 단점이있었다. " 둘이 뭘그렇게봐~? 설마 라나너 레인을 놔두고 묘족 베르베리아 한테 빠진거구나! " " 무슨소리야! 나는 레인오빠말고는 아무도 빠지지 않을거닌깐!" 베르와 라나가 눈이 마주친 채로 둘다 눈을 돌리지 않고있자 그걸본 라이가 장난스럽게 라나에게 장난을친다. 그리고 그것이 기분나쁜듯 라나는 라이에게 화를내고있었고 라이의 말에 레이첼은 무슨말을 할려고했지만 라나가 너무 화를내고있어서 말을 못꺼내고 그냥 보고만있었다. 그리고 화얀은 둘다 보고만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라나의 화를 풀어주고있었다. 그틈에 레이첼이 얼른 라이에게 말을꺼낸다. " 이아이를 베르베리아라고 부르지말고 베르라고 불러주세요 계속 그렇게 부르면 귀찮잖아요 " 레이첼이 말을하고는 부채를꺼내어 입을 가리고웃는다. 비록 그냥 단아한 원피스였지만 레이첼이 은빛의 부채로 자신의 입을 가리고웃는모습이 화려하진않지만 청아하고 아름다워보였다. 그모습에 라이도 남자는 남자라서그런지 얼굴이 붉어지고 그걸 숨길려는듯 애써 헛기침을 하며 고기를 굽고있었다. 그것을 신경안쓰는듯 화륜은 배고픈듯 이미 과일을 까서 먹고있었다. " 여신님 이거 드실래요 ? 쩝쩝 " 화륜은 겉은 노란색에 속은 파란색의 과일인 '라베'를 보라색에 꽃이그려진 그릇에 노란색의 눈을가진 용무늬가 그려진 단도로 작게 썰어서는 어디서 난지 모를 조그만 나뭇가지로 과일을 찍어먹고있었다. 그리고는 그 나뭇가지로 라베를찍어서 레이첼에게 건내고 레이첼은 처음보는 과일이라서 과일을 집어서 한입 베어문다. " 화륜 이과일 이름이 뭔가요 ?" " 맛있죠 맛있죠 ? '라베'라는건데 용의 숲속에서만 나는 열매예요, 음음 용의 숲에는 열매도 잎도없는 나무가 하나 있는데 그나무에서 만년월이 거의 다가올때쯤되면 생기는 열매예요 사실 저도 책으로만 봤지 실제로 먹어본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이것을 술로만들어서 딱 1000년동안 숙성시키면 신기한 힘이생긴데요 만년월동안 폭주한 용을 막을수있는 말도있고, 죽은사람을되살릴수도 있다는 말도있어요~" " 맛있네 .." 화륜의 말을 듣던 화얀은 화륜의 말이 틀린듯 다시 레이첼에게 말해준다. " 오, 화륜 틀렸어 라베를 술로만들어 1000년이상동안 숙성시키게 되면 숙성시키는동안 그 술의 힘이 쎄지지 그리고 이술은 죽은사람도 되살리다는건 틀린말이야. 백년전 우리가 공부한걸 다 잊은 모양이구나 ? 처음부터 다시공부해야겠어 이술의 효능은 아픈곳을 치료해주는것이야 어떠한상처라도 낫게해주지, 병이나 저주또한 낫게해주는술이야 " 화얀의 말을 듣던 레이첼은 라베를 빤히보다가 자신의 무릎에 누워있는 베르에게 말을건다 " 베르 먹어볼레 ? 라베라는거.. 맛있어 " " 라베요 ? " 베르는 레이첼의 말에 고민하다가 레이첼이 베르에게 먹여주자 군소리없이 맛있게 먹고있었다. 그리고 달면서도 약간새콤한것이 베르의 입맛에 맞았는지 더달라고한다. " 주인님 주인님 더주세요! 라베요 라베 " 라베가 맛있던듯 베르는 레이첼의 무릎에 볼을 부비대다가 자그마한 손으로 레이첼의 팔에 손을놓고는 레이첼을 본다 그모습에 레이첼은 귀여운듯 웃다가 라베를 더주자 베르는 작은 입으로 조금큰듯한 라베를 끙끙대면서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화륜은 레이첼과 베르가 과일을 맛있게 먹는모습을보고 자신에 옆에있는 분홍색의 속은 하얀색인 '주리' 라는 과일을 작게 잘라서 베르와 레이첼에게 주고는 베르가 끙끙대며 먹는모습을 보며 베르가 귀여운듯 자신의 노란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베르를 쳐다본다. " 여신님 여신님, 이 묘족이요, 저 주면않되요 ?" 화륜은 베르가 귀여운마음에 자신의 동생을 삼고싶어서 레이첼에게 말하지만 레이첼은 조금도 베르를 내줄마음이 없는듯보였지만 화륜이 기분상하지 않게 이쁘게 웃음지으며 대답해준다. " 화륜, 안돼요. 베르는 이미 제 애완동물이예요. 다른 묘족을 찾아보세요 베르만큼이나 귀여운 묘족아이들도 많으닌깐요 " 단호한 레이첼의 말에 화륜은 입술을 삐죽삐죽 내밀더니 주리를 한입 베어물고는 오물오물 먹는다. 라이는 드디어 고기를 다구웠는지 브라운색의 접시에 고기를 담아서 레이첼과 베르에게 준다 베르는 고기도 맛있어보였는지 라베와 주리를 다먹은뒤 레이첼이 작게 잘라서 준고기를 먹는다. " 우물우물 주인님 이거이거 맛있어요! 라이, 이거 무슨고기예요 ?" 베르는 고기를 우물거리며 라이에게 묻자 라이또한 베르가 귀여운듯 베르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고는 말한다 " 로젠하루쪽에서 키우는 '마화(馬華)'고기예요 . 빛나는 말 아시죠 ? 로젠하루에서 처음 발견된. 그말고기예요, 이미 늙어서 빛을 내지못하는 말이죠. 그말고기예요 베르 맛있니 ?" 라이는 레이첼에게는 존댓말을 썼지만 작고 귀여운 베르가 자신보다 어릴거라고생각했는지 반말을 하지만, 베르는 그말이 거슬렸던지 말을한다. " 나 라이보다 나이많아요, 라이는 이제 겨우 200 300 년 정도 살았을 테지만 나는 500년이 넘게 살았거든요 " " 아아 " 베르의 말에 라이가 당황해서 말을 못꺼내자 레이첼이 대신 베르를 혼낸다. " 베르. 너가 귀여워서 그런건데 그러면 안돼지. 라이 미안해요, 베르가 나이에 조금 민감해서. " 레이첼이 대충 둘러대고 베르는 신경안쓰는듯 마화고기만 맛있게 먹고있었다. 라이는 당황했지만 레이첼의 말에 금방 괜찮아져서 화륜과 놀고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