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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이즈니버터와플
안녕 여시들~~~ 1편에 이어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xCT/337855?svc=cafeapp
3일차 (6/18)
이 날은 첫번째 숙소 체크아웃 하는 날 !!! 2시 체크아웃이라 시간 널널해서 늑장 엄청 부린 날...ㅎ 늦게 일어나서 조식 못먹었고 배고파서 눈 뜨자마자 배달부터 시킴 ㅎ
喜家德虾仁水饺(大连人民路店) 여기서 시켰구 삼선만두+돼지고기샐러리만두 시킴 (배달비까지 66.3위안!) 여기는 희가덕이라고 중국 전역에 있는 만두 체인점이야
근데 난 우리나라 물만두 크기 정도인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비비고 왕교자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여서 당황.... 결국 절반 정도 밖에 못먹고 남김 ㅠㅠㅠㅠㅠ 개아까워
여기는 칠리오일+간마늘+간장+식초를 보내주는데 칠리오일이 개큰 킥임.... 너무 맛있어 그나마 칠리오일 빨로 절반 정도 먹음 칠리오일 없었으면 거의 다 남겼을듯 ㅠ
같이 먹는 음료로 차지 백아절현 시켰는데 존맛이더라
만두 다 먹고 엄마가 참깨 좀 사오라고 미션을 줘서 ㅋㅋ근처 시장으로 감...ㅎ 대련이 항구 도시여서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들이 많대!!! 내가 간 시장은 三八商城이야!!
중국어가 즐비한 시장에서 눈에 띄는 한글^^,, 참.기.름. 참.깨. ㅋㅋㅋㅋㅋ 가서 기웃거리니까 한국말로 참깨 몇키로? 이러심 5키로요! 하니까 바로 착착 봉투에 담아주심
가격은 그때그때 다르다는데 1키로에 24위안이어서 총 120위안(27,000원 정도) 결제함!!! 엄청 싸지 ㅋㅋㅋ
캐리어 넣기 좋게 납작하게 포장해서 주시더라고 센스짱
개무거워서 구경할 틈도 없이 근처 과일 가게에서 망고스틴 좀 사고 바로 호텔로....ㅠ 30대 체력은 쓰레기다
+) 엄마가 방앗간 가서 참깨 짜왔는데 맛있대 ㅋㅋㅋ 사장님한테 중국산이라고 하니까 중국산을 어디서 이렇게 품질 좋은거 구했냐고 물어봤대 뭔가 뿌듯 ㅎ
시간 맞춰 체크아웃하고 러시아거리부터 가기로 함!!
뭔 생각이었는지 30분 거리를 걸어서 갔는데 햇빛 뜨거워서 살짝 익음^^ 양산 필수....
중국은 은근 서양국가 조계지였던 곳이 많아서 서양풍 건물들이 꽤나 흔함!! 그러나 중티를 곁들인....ㅎㅎ
근데 솔직히 볼거 없어 러시아거리는 왜 유명한지 모를....
시간이 빠듯하다면 러시아거리는 패스해도 될듯
30분 걸어왔는데 볼게 너무 없어서 약간 허탈했음 ㅎ
나와서 카페나 가기로..ㅎ 중국은 커피가 비싸 원두 수입이 어쩌고 해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
카페 이름은 玛黑咖啡 파빌리온몰 근처임! (54위안)
못참고 좀 마셔버린 커피^^,,,, 시그니처 코코넛커핀데 루이싱커피가 훨나음 ㅋㅋㅋ 까눌레도 모양만 까눌레인것... 그리고 카페에 에어컨이 안켜져 있어서 당황했삼
중국에서 감성카페 음료 맛은 기대하면 안될듯 ㅎ 걍 프차 밀크티랑 과일 음료 열심히 마시고 오자~~~
카페에서 숨 좀 돌리고 제일 기대한 동관지에로 고고!!
흠... 대련의 성수라는데 성수까지는 모르겠고 감성+중티나는 쇼핑 단지...? ㅋㅋㅋ 추구미가 뭔지는 알거 같음 ㅎ
소품샵 많은데 각 잡고 구경하면 몇시간 걸릴듯... 난 오래 구경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걍 맘에 드는 마그넷 하나 사고 블랜버니에서 차 구매함!! 여기 블랜버니 관광객 덜해서 쾌적하게 쇼핑하기 좋고 직원들고 겁나 친절함 👍
다시 호텔 돌아와서 짐 맡긴거 찾고 두번째 호텔로 고고!!
<프레이저 후기 : 노보텔과 비교하면 시내에서 좀 떨어진 위치고 이용객이 중국인 반 홍인 반이었음
바로 옆에 갤러리아몰이랑 붙어있다는 점을 메리트로 꼽던데 우리나라 갤러리아 생각하면 X 걍 nc 정도의 쇼핑몰 생각하면 될듯 그래도 마트 가서 뭐 사기 좋고 호텔이랑 이어지는 층에 식당도 꽤 많이 있어서 괜찮았어!
글고 샤워실이 넓어서 좋았음 다만 욕조에 먼지 같은게 쌓여있어서 내가 박박 닦고 사용함 물 잘 빠지고 어메니티는 핸드크림까지 다 아틀리에 코롱 자몽향인가 그랬슴..!
객실은 금연 객실 요청했는데 묘하게 담배냄새 나긴하는데 사용하는 동안에는 담배냄새 안들어와서 다행이었음!!
조식 포함이어서 하루 조식 먹었는데 여기도 걍 평범... 굳이 돈 주고 추가하지는 않아도 될 정도?
마지막날 저녁 비행기여서 돈 주고 레이트 체크아웃하고 싶다 하니까 이용객이 많아서 그건 불가하고 대신 1시간 늦춰주겠다고는 함(원래 체크아웃 12시)
여기도 배달로봇 있으니 편하게 배달 시키면 됨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대체적으로 무난한 호텔인듯! 호텔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25분 정도 걸림 >
체크인하고 좀 쉬다가 성해광장에 레이저쇼 보러 고고!!
역시 중국은 어딜 가나 사람 존많^^,,,,, 레이저쇼 시간 딱 맞춰갔더니 차들이 걍 멈춰있슨 ㅎ 결국 입구 쪽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감 ㅠㅠ 여시들은 시간 널널하게 맞춰서 가...!
다리 보자마자 든 생각 중티 잔뜩 나는 광안대교....?ㅋㅋ
평상시에는 이렇게 조명만 틀어놨더라구 두리번 하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여기 사진 기사들 겁나 많거든?? 한명한테 붙잡힘...ㅎ 잘 찍어주겠다고 안 놔주길래 한번 찍어볼까 하고 찍음 결과는... 예.... 중티 대박나는 보정 한바가지 사진^^ㅋㅋㅋㅋㅋ 다 맘에 안드는데 너무 열정적으로 찍어줘서 3장 고름 한장에 20위안이야~~ 내가 넘 비싸다니까 5위안 깎아준대서 씨에씨에 하고 55위안 냄 ㅎ
에어드랍으로 보내주더라!!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슴
사진 받고나니 드디어 레이저쇼 시작!
요런 식으로 화려하게 빛+조명 쇼임 근데 생각보다 시간도 짧고 (13분정도) 별건 없었어서..ㅎ 굳이굳이 레이저쇼 시간 맞춰갈 필요는 없을거 같아
레이저쇼 끝나고 옆에 서있던 중녀헴들이 너 한국인 맞지? 사진 찍어줄까? 해서 찍어달라 했는데 대박 금손이었다고 한다... 돈 내고 찍은거보다 훨씬 잘 나옴 ㅎ 내가 너네도 찍어줄게 하니까 아냐 우리끼리 찍을게 잘가~ 이래서 인사하고 옆에 놀이공원 같은거 있길래 구경하러 !!!
막상 가보니 별로 타고 싶은 것도 없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밥 먹으러 가기로! 성해광장 = 광안리+월미도+중티
돌아가는 차도 잡으려면 너무 오래 걸려서 좀 걸어나와서 타야해 안그러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지도...ㅠ
걸어나가다 보니 칭다오에서 본 맥주 거래소가 여기도 있더라구?? 복숭아 맥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잔 마실까 하다가 화장실 이슈로 걍 참음 ㅎ 여시들이 나 대신 마셔줘요~~
3일차 저녁 식사는 바로바로 하이디라오 !!!!!
식당 : 海底捞火锅(大连商场店)
나는 대련쇼핑몰점으로 왔구 내가 10시쯤 도착했거든? 쇼핑몰은 이미 닫은 시간이라 옆쪽 하이디라오 전용 입구로 들어가야해..! 늦은 시간에 갈 여시들은 참고해~~~
전에 중국 하디라 갔다가 칠리소스 없어서 건희소스 못먹고 우울했어서 이번엔 한국에서부터 칠리소스 싸옴 ㅋㅋㅋㅋ 내가 칠리소스 뜯고 있으니까 담당서버가 이거 한국 음료수야? 이래서 아님 칠리소스야 여기 없어서 한국에서 가져옴 이러니까 졸라 웃더니 자기 좀 먹어봐도 되냐더랔ㅋㅋㅋㅋ 먹어보더니 달아서 별로래.... 그게 맛있는건디
전체적으로 맛은 한국이랑 똑같았고 좋은 점은 반접시가 된다는거!! 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서버들이 적어서 막 살뜰하게 챙겨주는 느낌은 아니었음..!
다 먹고 가격은 230.72위안 나왔슴당~~ 여기도 계산해달라하면 자리에서 계산해줌니다!!
간식 챙겨주려고 하길래 괜찮다니까 그럼 이거라도 가져가라고 하면서 서버 총각이 준 수박...! (줄자였슴니다)
요렇게 3일차는 끝!!!
4일차 (6/19)
4일차에도 조금 외곽으로 가는 날! 이 날이 이번 여행의 목적에 가까운 날이었어 전날 거의 12시까지 하이디라오 먹고 늦게 잠들어서 이 날 조식 못먹음^^ㅎㅎ
목적지 근처 가서 밥 먹을까 하다가 그냥 옆에 몰 가서 먹고 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준비하고 갤러리아몰로...!!
중국 쇼핑몰 식당 특 가게 앞에 한명씩 나와서 호객 행위를 한다... 다들 진짜 열심히 호객 행위를 하는데 뭔가 거절하는게 미안함 ㅜㅜ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 꿔바로우 파는 식당을 찾았어!!
식당 : 中山区聚元力量餐饮店(个体工商户)
요기가 해산물 위주로 파는 식당인거 같긴한데 난 해산물은 별로 안땡겨서 꿔바로우+량피+제로콜라 시켰고 총 89위안 나옴!! 대련이 중국 동북지역에 속하는데 꿔바로우랑 량피가 동북지역 음식이라고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 ㅎㅎ 나는 먹으면 기침 켁켁 나올 정도로 식초 많이 들어간 꿔바로우를 좋아하는데 얘는 너무 달기만 해서 그저 그랬구 량피가 존맛 ㅋㅋㅋㅋ 다진마늘 듬뿍 들어가서 좋았어 맛은 야채랑 고기 들어간 양장피에 땅콩소스를 비벼먹는 맛 ㅎㅎ 칠리오일 좀 넣고 먹으니까 더 마싯더라 근데 이것도 양이 진짜 개많아서....ㅠ 2/3는 남긴듯
중국은 음식 양이 너무 많아.... 분명 1인이 다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3명은 먹을듯 ㅋㅋㅋㅋㅋ
잘 먹고 나와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뤼순 감옥으로 가는 디디를 불렀어 (72분 정도 걸림) 가는 동안은 계속 자서 잘 모르지만 고속도로 같은 도로로 가는거 같았어
장소 : 旅顺日俄监狱旧址博物馆 (뤼순감옥)
이곳은 안중근 의사님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투옥되어 계셨던 곳이야 상해임시정부에 이어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대련 여행을 결정한거기도 해
안내소에 가면 방문자 기록을 남기라고 하는데 여권 번호, 호텔 이름 등등 적으면 되고 입장료는 따로 없어
들어가면 감옥 시설들, 사형 시설, 고문 기구 등등 끔찍한 현장들이 무수히 많아.... 난 사진으로조차 남기지 못하겠더라구 보일러실 정도의 좁디 좁은 공간에 4명이 지내게 하고 한명이 서있기도 비좁은 공간에 아무 것도 안보이는 암실에서 몇날며칠을 서있게하는 형벌도 있었다고 해
실제로 안중근 의사님의 사형이 집행되었던 장소도 있는데 난 차마 그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겠어서 발길을 돌렸어
여기는 한국어로 된 설명문은 따로 없어서 하나하나 번역기 돌려가며 읽어봤는데 읽을 때마다 그냥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 그 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함과 죄송함이 끊임없이 들었어
뤼순 감옥에서 유일하게 한글 설명문이 적혀있는 곳이야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의사분들이 모셔져 있었고 세 분 다 여기 투옥되어 계셨었다고 해 정말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라 일본의 만행을 알면 알수록 점점 일본이 증오스러워
이 건물의 출구에 쓰여있는 맺는말 한 민족이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이해가 없다면 영원히 생명력을 잃게 될 것이다. 이 문구가 여전히 가슴 속에 콕 박혀있어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오직 조국의 해방만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신 분들의 심정이 어떠셨을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꼭 와볼만 하다고 생각해
의외로 한국 사람은 거의 없고 중국 분들이 많았는데 우리나라 독립을 도와주다가 돌아가신 중국 분들도 많으시더라고... 참 감사했어
뤼순감옥을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은 뤼순일본관동법원이야 도보로 25분쯤 걸리고 난 택시 타고 이동함! (5분)
일본이 법원으로 사용하던 장소인데 이후에 대학병원으로 사용되다가 다시 법원의 모습을 복원해 운영중이래
여기는 입장료 30위안이 있고 결제하면 안중근 의사님의 손바닥이 찍혀있는 작은 엽서를 주셔
이 곳은 특별한게 하나 있는데 바로 현지인 직원 분이 한국어로 무료 해설을 해주신다는 점이야
난 운 좋게 도착하니 딱 해설 시작하는 시간이었어!
실제로 안중근 선생님이 재판을 받으셨던 장소에서 짧은 동영상 시청을 하는데 가슴이 미어지더라 지금 내 나이랑 비슷한 나이에 어떻게 그런 결연한 의지를 가질 수 있는지 너무너무 존경심이 들었어
여기서도 일본군의 각종 악랄한 만행과 실제로 사용했던 고문기구들을 보면서 일혐을 풀충전했다고 한다...
여기는 나까지 관람객이 스무명 남짓이었는데 전부 다 한국인이었구 자녀 데리고 온 가족 분들도 있었어
이 족자들은 다 안중근 선생님께서 투옥되어 계실 때 쓰셨던 글들의 사본이라고 해 하나 사올까 하다가 생각보다 너무 크고 묵직해서 나는 뱃지랑 책갈비만 하나씩 구매했어
구매하면서 해설해주신 직원 분한테 한국어 너무 잘하시는데 따로 배우신거냐니까 대학에서 배우셨고 다른 일 하다가 이 곳에서 근무하면서 다시 공부하고 있다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또 다시 전쟁으로 인한 희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셔서 다시 눈물이 핑...
나는 뤼순감옥을 먼저 갔지만 관동법원 -> 뤼순감옥 이 루트가 좀 더 이해하기 좋을거 같으니 여시들 참고해!
(그리고 여기 화장실 양변기에다 엄청 깨끗함)
먹먹한 가슴을 뒤로 하고 다시 대련 시내로...!! 대련 시내까지는 딱 1시간 걸린거 같아
동생이 계속 팝마트 타령해서 또 파빌리온으로...ㅎ 첫날 팝마트 갔을때는 되게 한산했는데 이 날은 사람이 바글바글한거야 보니까 작은별이 입고됐더라고!!! 인파를 뚫고 한 자리 차지함 ㅎ 내가 손에 두개 들고 있으니까 주변에서 다 나만 쳐다봄 내가 내려놓자마자 가져가곸ㅋㅋㅋㅋ 기싸움 장난아냐... 직원들이 감질나게 하나하나 꺼내줘서 더 난리인듯 암튼 신중하게 2개 골라서 계산하고 나옴
이렇게 두마리 나왓서 ㅋㅋㅋㅋ 기여움 ㅎㅎ
팝마트에서 작은별 사고 미니소에서 필요한거 사고~~
칭즈에서 선물용 핸드크림도 삼!!! 하나하나 개별로 선물 포장 해주고 각인도 해줘서 선물 포장하기 좋은듯??
이 날 금요일이라 그런지 파빌리온에 사람이 진짜 너무 많은거야 ㅠ 갑자기 기 쫙 빨려서 호텔로 호다닥 복귀함 ㅠ
누워서 쫌 쉬다가 ㅎㅎ 마지막 날이니까 기념품 좀 털어야될거 같아서 일단 갤러리아몰 지하에 있는 빅유마트로 감
나는 유명한 다람쥐 마카다미아랑 토마토계란라면, 건어물, 차 등등 샀고 따룬파보다 쪼오끔 더 비싼듯?
대량으로 살 여시들은 따룬파 가서 사세요~~ 난 귀찮기도 하고 몇개 안사는거라 걍 여기서 삼 ㅎ
원래 여기 마트에서 과일 사면 손질해준다고 들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안해준다고 해서 걍 과일 포기함
장본거 호다닥 짐 호텔로 갖다두고 저녁 먹을거 물색하기
고민하다가 호객하는 중녀헴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걍 거기로 들어감 ㅎ 가정식 요리집인거 같아
식당 : 阿婆炒湘(凯丹广场店)
나는 홍소육+상추줄기무침+밥+제로콜라 시켰고 96위안 나옴!! 음식 나왔는데 양이 적은거 같아서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먹다가 더 시키지 뭐 했는데 아니었움.. 혼자서는 충분했음 맛은 걍 평범한 돼지고기 간장조림맛? 안에 시래기 같은게 들어있는게 그게 킥임 ㅎㅎ 다만 비계 싫어하는 사람들은 못먹을듯 삼겹살 부위라 기름이 많아 옆에 상추무침은 약간 고깃집에서 주는 파채무침에서 고춧가루 뺀 맛!! 두개 시킨거 궁합이 잘맞더라구
콜라는 늘 시원한걸 주문해도 한국인의 성에는 안차는 차가움이라 얼음 달라했더니 뚝배기에 한바가지 담아다주더라 ㅋㅋㅋㅋㅋ 중국 인심 참 넉넉해 ㅎ
다 먹고나니 느끼해서 저 주전자에 있는 차 한잔 마시니까 싹 내려가더라 역시 차를 주는 이유가 있었음을...
먹고 역시나 또 식후 밀크티 ㅎ 몰리티에서 자스민밀크티 시켯는데 진짜 존맛이야 난 차지보다 몰리티가 더 맛있는거 같아 제발 우리나라 내한 플리즈....ㅠ 중국은 맛있는 음료가 너무 많음 비싸지도 않아서 난 중국 살았으면 음료 사마시느라 이십키로는 더 쪘을거 같어....ㅎ
마지막날이니 짐정리 좀 주섬주섬하고 씻고 4일차도 끝!!
5일차 (6/20)
드디어 오고만 마지막날...ㅎ 조식은 돈 냈으니 한번이라도 먹으려고 꾸역꾸역 일어남
예.. 뭐 걍 조식맛 ㅎ 역시나 수박이랑 하미과가 맛있었다
애기들 데리고 많이 오더라 가짓수는 별로 없었음
늑장 부리면서 짐 정리하고 씻고 1시 체크아웃하기~~
이 날은 맨날 가던 파빌리온 말고 올림피아66 쇼핑몰로..! 약간 더현대 느낌이었구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느낌이 아니어서 그냥 무작정 밖으로 나옴!!
걷다보니까 지하상가? 같은 곳 나와서 들어가봄 ㅋㅋㅋ
약간 지하에 있는 야시장+푸드코트 느낌??
奥林匹克购物广场 여기인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ㅠ
진짜 관광객 없고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 같았어
구경 좀 하다가 배고파져서 뭐 먹을까 하다가 예또세상에서 봤던 찌꽁바오라는 메뉴 파는 집을 발견해서 들어가기!
식당 : 歪嘴香鸡公煲(大连乐都汇店)
요런 식으로 마라맛 뚝배기 닭고기조림?? 같은건데 마라탕처럼 닭고기 외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고를 수가 있어 !!나는 사장님이 따종디엔핑에서 판매하는 세트메뉴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골랐구 공기밥 한공기에 닭고기+양파+감자+건두부+다시마 들어가는 메뉴였슴! 28.8위안! 처음엔 엥 다시마...? 이랬는데 의외로 잘어울리고 맛있어서 놀람 ㅋㅋㅋ 한국에서도 찜닭 할 때 다시마 넣어보려구...!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난 너무 좋았어 ㅎㅎ
요건 挞老记 (타라오지) 에그타르트!! 자만추해서 구매함 (43.2위안) 오른쪽 위 에타가 존맛임... 꽃모양 애들은 걍 평범한 에그타르트, 거기에 피스타치오 올라간 맛인데 오른쪽 위 동그라미 에타가 개존맛이야 ㅜㅜ 다음에 가면 저것만 먹을거야!!!! 여시들도 기억해줘 ㅠㅠ
밥 먹고도 시간이 좀 남아서 급 헤드스파 하기로 결정함 ㅋㅋㅋㅋ 이것도 걍 따종디엔핑에서 찾아서 간 곳이야
杨波采耳•按摩•头疗 SPA(二七广场店) 여기였구 헤드스파+목어깨마사지 70분 코스 168위안 구매함!
시간 맞춰서 갔는데 ㅋㅋㅋ 마사지사 분이 안와서 멀뚱멀뚱 기다리니까 갑자기 사장님이 들어와서 마사지사가 지금 설사중이다 조금만 기다려줘 이걸 번역기로 보여줘서 뭔가 개웃겼음 ㅠ ㅋㅋㅋㅋㅋㅋ 마사지사님 들어와서 내가 괜찮은거냐니까 마사지 중에는 괜찮을거라고 ㅎㅎㅎ말도 잘 안통하는데 너무 웃겨서 박장대소함 ㅋㅋㅋㅋㅋ
헤드스파는 내가 처음 받아봐서 비교군은 없지만 중국 가면 또 받을듯...! 마사지도 시원했고 헤드스파 할땐 잠도 솔솔 오고 머릿결 부들부들 해져서 너무 좋았음 ㅜㅜ 첫날 받았으면 맨날 받았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헤드스파 가격 찾아보니까 거의 20만원이더라 그냥 포기하실게요 ^^....ㅠ 10만원 정도만 했어도 받았을듯
암튼 개꿀잠 헤드스파까지 잘 받구!!! 다시 호텔로~~
이와중에 엄마가 마카다미아 좀 더 사오래서 빅유마트 또 감 마카다미아랑 피스타치오 쓸어담고 찐으로 공항가기!
마지막 코코넛커피....🥲 당도 0으로 해서 마셔봐 존맛
근데 대련공항 카운터는 좀 늦게 열린다고 해서 2시간 40분 전 도착했늗데 ㅎ 40분 더 기다림 ㅋㅋㅋㅋㅋ
대련공항은 한시간 반 전에 도착해도 쌉가능일듯
여기가 국내선이 크고 국제선은 작아서 더 그런거 같기도.. 암튼 우리나라 생각하고 3시간 전 오기 절대 금지 X 2시간 전에 와도 매우 널널함다!!
체크인 하면서 무게 잘 맞췄다고 칭찬받음 ㅎ
암튼 무사히 체크인하고 출국장 들어가니까 진짜 뭐 없드라 ㅜ 중간중간 닫힌 가게도 있고... ㄹㅇ 식당도 2개인가 있는데 비싸기만 하고 먹을 것도 없음.. 화장실은 깨끗해
여시들은 대련 공항 올 때 꼭 늦게 오기 나 진짜 할 거 없어가지고 구석 자리 가서 누워있었서....ㅠ
2시간 존버하고 비행기 탑승!! 중국인들도 한국인 못지 않게 성질 급하더라 ㅋㅋ 원래 출발시간보다 빨리 출발함 기내식은 나왔는데 배도 안고프고 피곤해서 걍 잠...😴
4박 5일 동안 즐거웠어 대련 안녕~~~👋👋👋
- 여행 총평 : 중국 안가본 사람들은 무작정 미개하다 더러울거다 라고 생각하는데 갈 때마다 발전 되는게 확연히 느껴져서 놀라움 난 대련 이전에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가봤고 대련이 훨씬 작은 도시임에도 우리나라 소도시 규모가 아님 ㅋㅋㅋㅋ 광역시 정도는 되는듯 개커서 놀랬다
글구 제일 문제로 꼽히는게 흡연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인들 많이 가는 몰들은 대부분 다 실내 금연이고 따종디엔핑에 가게 이름 쳐보면 금연식당 여부 나오니까 예민한 여시들은 검색해보고 가는게 좋을듯해 길거리 흡연은 한남들도 워낙 많이 하니까 그러려니 함 ㅋㅋㅋㅋ
거리도 깨끗한데 그 이유는 인건비가 싸서 청소부 고용 많이 함 -> 연신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하는 인원이 있어서 그런거 같음 사람을 갈아서 유지하는 거리 미관 ^^
화장실은.. 아직도 현대화된 몰에도 좌변기가 많아서 극복 못하는 사람들은 난이도가 있을거라 생각함 ㅜㅜ 난 웬만큼 더러운거 아니면 신경 안써서 괜찮았는데 화장실 예민한 여시들은 고민해보는게 좋을듯해!
글고 중국은 식당에서 외부음식 금지가 전혀 아님! 다른 데서 파는 음료, 술, 음식 전부 ok 나도 밥 먹을 때 밀크티나 다른 간식 같은거 사가도 전혀 눈치 안받음
- 중국 여행시 필수품 : 물티슈&휴대용 티슈 (중국은 휴지 안갖춰진 화장실이 많고 요금을 받는 식당도 있으니 챙겨다니는게 좋음!), 용량 큰 보조배터리 (중국은 모든게 다 디지털화 돼있어서 휴대폰 없이는 아무것도 못해... 꼭 배터리 용량 큰걸로 가져와! 대신 중국 항공사 탈거면 ccc 인증마크 있어야돼 없으면 뺏김), 휴대용 핸드워시 (필수품은 아니지만 요즘 한국도 핸드워시 없는 화장실 있어서 가지고 다니는데 중국도 마찬가지여서 있으면 좋음!), 여행용 샤워필터 샤워기 (난 피부가 민감한 편이어서 꼭 들고 다니는데 중국은 수질이 엄청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유물 같은게 좀 있더라구 챙기면 좋음!), 휴대용 장바구니 (중국은 봉투값을 따로 안받는데 어딜 가든 봉투를 너무 많이 줘서 봉투 사용 안좋아하는 여시들은 하나씩 들고 다니면 좋음🩵), 빨간불에도 길을 건널 수 있는 용기와 눈치 (개큰 대로변에서도 무단횡단&신호위반이 난무하는 중국...ㅎ 신호만 기다리다가는 영영 못건널 수도 있으니 적당한 용기와 눈치가 필요함!)
- 찾아놓고 못간 맛집 공유 : 王慧洁开口虾水饺·地道东北菜(성게만두, 개불덮밥), 邵汇大虾火锅 (새우훠궈), 新興传承烤鸭 (베이징덕), 炉旺斋 (성게만두, 파기름면), 季宏达海鲜烧烤·1993 (양꼬치), 黑马小壮锅包肉 (꿔바로우 상 받은 집), 四季肠粉(창펀)
요기서 내 대련 여행 이야기 마칠게 봐줘서 고마워요 🩵
궁금한거 있는 여시들은 편하게 물어봐줘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해줄게 !!
문제시 당신 말이 다 맞음!
첫댓글 대련짱이야~~ 여샤재밋게잘봤어
재밌다! 자세하게 써줘서 고마워~
2편도 정성 대박이다!! 여행 총평보면서 공감되네 ㅎㅎ 중국 여행 안가보고 편견갖는 사람 많은데 일단 대도시 한번 가보고 판단했으면 좋겠음! 이번 글도 잘 읽었어 ㅎㅎ 고마워 ㅎㅎ
그니까 ㅋㅋㅋ 중국 여행 간다하면 차라리 일본 가지 왜 중국 가냐 이러는 사람 존많... 느그 좆본 너네나 가쇼 칷
대련 여행 내 맘속 여행지 1로 찍었어!!!!
와 넘 재밌어 ㅎㅎㅎ 진자 잘읽었어!
잘읽었어 나도 9월에 대련가려고 !!
잘읽었어 여샤 작년에 상하이 다녀와서 상하이 한번 더 갈까 했는데 대련 너무 좋아보인다...!
상하이 같이 화려한 도시 좋아한다면 대련은 좀 슴슴할지도...? 그래도 잔잔하니 좋다네요
비교적?깨끗하고 맛있고 싸고 넘좋
중국여행 가기 전까지 진입장벽이 있는데 막상 가면 재밌엌ㅋㅋㅋ음식이 진짜 맛있음ㅋㅋ혹시 여시 가본 중국 여행지 중에 순위 매겨줄 수 이써?!? 대련은 상해보다 물가 싸려나?
나는 칭다오 > 베이징, 대련 > 상해인듯 !!
대련이 상해보다 저렴한거 같애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대련이 물가 저렴한 도시라고 합니도...
요새 충칭도 넘 가보고싶고 ㅠㅠ 대련도 가보고 싶은데 맨날 이일 저일로 미룸,, 올해는 선선해지면 진짜 간다,, 너무 재밌게 잘 놀다왔다 여샤 글잘봤어!!
와 나도 청두도 가보고 싶어 푸바오도시ㅜㅠㅠㅠ 진짜 올해는 꼭가야지,,, 정보 자세히 적어줘서 짱고마워!!!
저도 충칭, 청두 째려보고 있다죠... 무비자일 때 함 갔다오새요 헴
뤼순감옥 꼭 가보고 싶네ㅠ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얼빈에서 량피먹고 똑같이 생긴 량피 못찾았는데.. 여시가써준 식당이름 네이버에 쳐도 안나오는데 어찌 쳐서 가면 좋을까? 어디다가 쳐보고 찾았어?
따종디엔핑이라고 중국 어플 있거든? 거기 지역 대련으로 설정하고 함 검색해봐!!
대련 갤러리아몰 4층 식당가에 있어
저번에 장가계 다녀오고 중국여행 관심생겼었는데 대련여행기 잘봤어 ㅠㅠ!!!
대련 출장으로 여러번갔었는데
뤼순감옥 꼭 가보고싶다
너무 잘봤어!
여샤 글 써줘서 고마워 나도 곧 대련가는데 뤼순 꼭 갈거야!!
뤼순 꼭 가보고싶다.. 잘봤어 여샤!
진짜 대박 너무 재밌게 잘읽었어
와 진짜 알차다 와중에 어머니랑 동생 부탁 잘 들어주는거 귀엽고 착해ㅠㅠㅋㅋㅋㅋㅋㅋ
대련 나도 너무 재밌게 다녀왔는데 이거보니 또 가고싶다
넘잼ㅆ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