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28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자동차 관세와 韓 경제 우려
당장 시장 반응은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자동차 관세가 한국 경제에 미칠 역풍에 대해 우려는 깊은 편. 씨티그룹은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의 간접적 파장이 다른 제품보다 클 전망이라며, 향후 1년 동안 GDP에 0.12% 가량 마이너스 충격이 예상된다고 분석. 다만 한- 미간 협상 여지는 있다고 지적. 31일 한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되면 헤지펀드가 돌아오면서 전환사채 발행 급증이 예상된다고 골드만삭스와 BNP 파리바 등이 전망
2) FX 변동성 베팅 감소. ‘차라리 관망이 낫다’
트럼프의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외환 트레이더들이 이전과 달리 변동성 베팅을 자제하는 분위기.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 및 유로 등 관세에 민감한 통화의 내재변동성은 지난 2주 동안 완화되었음. 이는 올해 초 트럼프가 캐나다 등에 25% 관세를 선포했을 당시 변동성이 급등했던 때와 대조를 이룸. UBS는 여러 차례 트럼프 관세를 오판한 트레이더들이 이제 관망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음. 이들은 “다음 주에도 미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완전하고 명확한 그림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
3) 관세 우려 속에 경기순환주로 몰려든 헤지펀드들
헤지펀드들이 지난 한 달 동안 급락했던 경기순환주를 사들이기 시작.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에 헤지펀드들은 은행과 에너지 업종 등 경제 주기와 밀접한 종목들을 12월 이후 최대 규모로 매수. 씨티그룹은 “미 경제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감안할 때 경기순환주 랠리는 전술적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나올 개인소비와 다음 주 고용지표는 큰 시험대가 될 것이다”고 언급
4) 미국, 우크라이나 투자에 통제권 원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모든 주요 인프라와 광물 투자에 대한 통제권을 추진하고 있음. 이를 통해 다른 동맹국들의 역할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시도마저 차단할 가능성이 있음.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문서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와의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에서 모든 인프라 및 천연자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대해 “우선적 권리”를 요구. 해당 협정이 체결될 경우 미국은 도로와 철도, 항구, 광산, 석유 및 가스, 주요 광물 채굴 등 우크라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제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됨
5) 연준 헤지펀드 구제책. 연준 유동성 백스톱 우려
미국채 시장이 위기에 처할 경우 연준이 레버리지가 높은 헤지펀드 거래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비상 프로그램을 고려해야 한다고 시카고대 Anil Kashyap 등이 주장.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드를 통한 헤지펀드의 차익 거래가 갑작스런 청산에 직면할 경우 시장 전반이 위축될 수 있어 금융 안정 차원에서 연준의 개입이 필요한데, 이들은 선물 매도로 헤지된 채권 매입 방식을 제안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