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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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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창작♡♡교실 잊고 싶은 것들
덕유 추천 0 조회 48 24.03.26 08:2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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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6 22:27

    첫댓글 우리는 아름다운 기억 때문에 살지만 때로는 망각하며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던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누가 언제, 나와 관련된 나쁜 일의 기억을 갖고 있다면 차라리 나
    를 잊어 달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 시인의 반고송(般苦頌)을 되뇌면
    서 나 자신을 위로해본다.
    '괴로운 것이 어찌 그대뿐이랴 걱정과 고통 근심과 불안이 그림
    자처럼 붙어 다니는 우리네 삶인 것을. 빛을 향해서면 그림자는 등뒤
    로 숨고 빛을 등지고 서면 그림자는 앞에 나타나듯이 그렇게 번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 24.03.27 05:15

    괴로운 것이 어찌 그대뿐이랴 걱정과 고통 근심과 불안이 그림

    자처럼 붙어 다니는 우리네 삶인 것을. 빛을 향해서면 그림자는 등뒤

    로 숨고 빛을 등지고 서면 그림자는 앞에 나타나듯이 그렇게 번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응급 상황에 제대로 대처 못한 나의 행동을 자책하며 잃은 것에 대

    한 아까운 생각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 겸손을 외치면서도 마

    음속에 교만함을 버리지 못하였고 내면의 실질적인 아름다움보다.

    허세나 겉치레에 신경을 썼으며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남을 이

    해하고 용서하는데 인색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욕심과 집착

    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겸손해져야 할 것이다. 그들은 가득

    찼을 때보다 비어 있을 때의 여유로움을 왜 잊고 사는 걸까? 많을 때

    의 소중함보다 적게 가졌을 때의 소중함을 왜 잊고 사는 걸까? 나 자

    신 반성의 기회를 갖고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가는 마음으로 모든 일

    에 최선을 다 하리라.

  • 우리는 아름다운 기억 때문에 살지만 때로는 망각하며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던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누가 언제, 나와 관련된 나쁜 일의 기억을 갖고 있다면 차라리 나를 잊어 달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 시인의 반고송(般苦頌)을 되뇌면서 나 자신을 위로해본다 '괴로운 것이 어찌 그대뿐이랴 걱정과 고통 근심과 불안이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는 우리네 삶인 것을. 빛을 향해서면 그림자는 등뒤
    로 숨고 빛을 등지고 서면 그림자는 앞에 나타나듯이 그렇게 번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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