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기가 올랐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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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축구협회로부터 깜짝 제의를 받은 뒤 쓴웃음을 지었다. 2006독일월드컵 2차예선서 만날 베트남이 홈 앤드 어웨이 경기 방식이 아니라 두 장소에서 1·2차리그를 벌이는, 즉 더블리그로 최종예선행을 가리자는 제안을 해온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답장은 ‘절대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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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순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를 전후로 한국은 2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2차예선 7조 예선 일정에 대해 상대국인 레바논 베트남 몰디브와 홈 앤드 어웨이경기를 치르기로 잠정 합의했다. 그런데 엉뚱하게 베트남이 경기방식의 변경을 제의하고 나서자 대한축구협회로서는 기가 차다는 반응. 베트남은 지난해 더블리그로 치러진 아시안컵 E조 예선 2차리그(10월·오만 무스카트)에서 한국을 꺾었기 때문에 홈 앤드 어웨이보다는 더블리그를 택하는 게 ‘또 한번의 반란’을 위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뒤늦게 수정 제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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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기 방식은 4일까지 당사국 간의 합의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베트남의 의도를 간파한 대한축구협회는 ‘원래 합의한 원칙대로 하자’고 버텼고 레바논 몰디브도 한국의 손을 들어줘 결국 홈 앤드 어웨이로 결정됐다. 한국축구는 월드컵 4강신화로 아시아축구의 대표주자로 각광을 받았지만 1년 만에 베트남까지 만만하게 보는 상대로 전락해 관계자들의 허탈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한석기자 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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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따 열밨네 베트남 넘들 느그들이 그렇게 자만하면 이길것 같으냐 월드컵 이차 예선때 대패나 당해라
오죽했으면 베트꽁들까지 저 난린고.................;;;;
최소5:0으로이길거같아여..한번이긴거가지고까부네...한번두고보겠어..ㅋㅋ
그래도 베트남국민들이 한국축구좋아하던데ㅋㅋ 안정환 인기짱
베트남 물올랐군....뾰록으로 운좋게 이긴거가꼬 자꾸그러면 쓰나.
ㅋㅋㅋ 단단히 복수를 해야겠군 ㅋㅋㅋ
사실 유럽파대리고 베트남상대하면 최소 5대0은 합니다..최소...
으아-_-; 진짜 허무하다-0- 베트남이 우리를 만만하게보다니; 충격적인데- -;
우리가 거절햇다니 ㅋ 베트남 언론에선 모라구할까요? '한국축구, 베트남에게 쫄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