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디오 -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 개척 중 - KDB대우증권
치과 임플란트 제조사
디오는 1988년 설립된 동서기계(2000년 디에스아이로 상호 변경)가 2005년 계열사 디오
가 영위하던 임플란트 사업을 양수, 2008년 상호를 ‘디오’로 변경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동사는 임플란트 시술에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넘어선 3D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
키고자 노력했고, 2014년 3D 스캐닝,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디오나비(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법)를 출시했다.
15년도 상반기 기준, 동사의 매출은 제품(62%), 상품(38%)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제품은
디오 임플란트 시스템(치과용 임플란트)이고, 주 상품은 치과용 장비, 스텐트 등이다. 한편,
동사는 미국, 중국, 대만 등 9개 국가에서 11개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으며 약 60여개국에
대리점을 두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42%가 수출이다.
아시아 NDR 후기: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 개척
우리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홍콩 및 싱가포르 소재 기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show, 기업설명회)을 진행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성향은 장기 매수, 성
장, 헤지 등 이었다.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은 수술가이드를 이용한 디지털 수술법의 특징 및 강점, 디오나비의
경쟁력, 디오나비의 성장성 등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금번 NDR에서 동사는 수술가이드 이용 수술법의 장점, 디오나비의 경쟁력, 디오의 국내외
성장 전략 등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동사 경쟁력의 핵심은 종전 수술가이드 시스템의 정
확도를 개선한 디오나비이다. 디오나비를 활용할 경우, 치과 임플란트 수술은 종전 수술법
대비 획기적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내원 횟수가 줄어들며, 수술의 정확도가 올라가
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이점을 주는 것으로 치과 임플란트 시
장은 궁극적으로 디오나비 활용 디지털 수술법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동사는
국내 및 해외 임플란트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본 디오나비를
통해 고객 접근이 용이한 이점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계획
에 있다. 아울러, 본 디지털 시스템을 치과교정 분야에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디
지털화에 계속해서 동사가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NDR을 통해, 우리는 임플란트의 수술법이 기존 아날로그 수술법에서 수술가이드를
통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또한 동사 디오나비의 경쟁력이
높음을 이해했고, 이를 통한 국내외 고객 확보 전략이 유효한 것임을 확인했다.
애널리스트 코멘트
동사는 임플란트 제조 후발 회사로써, 국내 상위사가 구축한 경쟁 구도 속에서 성장의 한계
를 인지하고, 이러한 경쟁 구도를 탈피하고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술가이드를 활
용한 치과 임플란트 수술법인 디오나비를 개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디오나비의 고객 병원수 증가 추이 및 경쟁사 추월 등을 감안하면, 디오나비는 성장 드라이
버의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국내 상위사의 디지털 시스템 추격이 향후 본격화될 것
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 디오나비의 국내 보급 확대 여부 및 디오나비의 디지털 수술법
선점 효과 지속 여부 등의 확인이 디오나비의 경쟁력 입증과 직결될 전망이다.
강원랜드 - 세제혜택으로 투자심리 개선 - 신영증권
시장평균 배당지표 발표
지난 한국증권거래소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과세특례 관련 시장평균 배당지표 산출결과’를 고
시함. 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2012~2014년 평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24.13%,
1.37%임.
배당 관련 세제 혜택 전망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시하고자 함. 첫째, 현 시점에서 동 주
식을 매수하면 투자가들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효과를 톡톡히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즉 2015년 예상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49.7%와 2.5%로 ‘세제혜택 기준’을 훨씬
초과할 전망이고, 총배당금도 전년대비 3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세제 혜택으로 투자심리 개선
배당소득 증대세제 요건을 충족하면, ‘금융소득 분리과세 대상자’의 경우 배당소득세가 주당
35.7%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세후 배당금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금융소득 종합
과세 대상자’는 주당 배당소득세가 19.4% 감소하고 세후 배당금도 10% 이상 늘어날 전망.
이 같은 세제혜택을 고려하면 동 주가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3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
둘째, 3분기도 견실한 실적개선이 예상되기 때문. 즉 외형은 전년동기비 9.5%,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4.8%, 16.1% 증가할 전망. 3분기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데다 경기에 둔감한 특성을 반영,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됨. 탄탄한 내수 위주의 영업기반인데다 배당투자도 유망해 매수 의견 지속.
두산엔진 - 고객사의 어려움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국면 - 삼성증권
3분기 preview: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추정. 추가 엔진납기
지연 및 일회성 비용 발생을 가정했기 때문. 우선 지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
던, 조선사들의 엔진납기 지연 요청이 3분기에도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상반
기 벌크선 업황악화로 선주들이 선박인도 연기를 요청하면서 동사 역시 엔진납기 지
연을 경험. 벌크선은 여전히 올해 누적 수주가 지난 해 대비 83% 감소 (전체 상선은
33%감소), 인도량은 1%증가(전체는 6%증가)에 불과할 정도로 업황이 부진. 또한 올
해 2월 동사가 대규모 재무컨설팅을 의뢰했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 컨설팅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수행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지출되었을 가능성도 존재. 3분기 예상실
적을 반영하여 2015년 이익추정 하향.
수주 및 이익전망 변경: 동사의 상반기 신규수주는 2,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 동사가 보유한 1)LOI체결물량, 및 2)선수금 입금 시 즉시 수주인식이 가능한 물
량 감안 시, 하반기 수주는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여전히 연간으로
는 기존 당사의 2016-2017년 매출 추정치였던 9,600억원에는 미달 예상. 올해 연간
수주는 약 8천억원으로 추정. 이를 반영하여 2016-2017년 매출과 이익전망을 하향
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5,800원에서 5,2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동사에 대한 기존 HOLD 투자의견 유지. 이유는 1)전방산업인 상선 발주량
이 올해 연중 부진한 상태이고, 2)국내 조선사들이 재무상태 악화로 당분간 엔진단가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 특히 최근 비영업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대우조
선해양이 두산엔진 지분을 8.1% 보유한 주요 주주라는 점도, 단기로는 주가 반등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이는 고객사의(조선사) 재무상태 악화가 동사 주가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