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홍림회 회원전
2020 일상(日常) 수묵전
2020. 7. 8 – 7. 14 갤러리 엠 (T.02-735-9500, 인사동)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소소한 일상의 모습과 정서를 다양한 장르와 의미로 잔잔히 그려내어
일상(日常) 예술문화 향유의 또 다른 맛인 ‘여미(餘味)’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전시이다.
글 : 이정이 (한국회화 콘텐츠기획 아카데미(KPCA), 미술문화 기획마스터)
백정미_연주암,55 75 한지에 수묵담채
안명숙; 정자가 있는계곡, 68 55, 한지에 수묵담채
신록이 우거진 여름 홍림회의 작가들이, 두 번째 그룹전을 문화예술의 메카인 인사동 갤러리 엠에서 개최한다. 산수화, 문인화, 사군자, 서예, 민화, 캘리그라피 등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회화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익힌 작가들은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기보다는 정치외교학과, 화학과, 불문과, 사범대학, 음악대학 등에서 각자의 전공을 수학하고 직장생활을 하였다. 그러한 일상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예술을 배우며 창작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분야인 예술창작활동에 작가들의 그림을 향한 열정이 7월의 우거진 신록처럼 큰 나무에 열려 짙은 초록의 눈부심이 담긴 작품들에서 일상(日常)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유명순 청송 27 30_ 한지에 수묵담채
윤혜순; 고향의 들녘, 70 55, 화선지에 수묵담채
이재훈, 화선지에 수묵담채1
정열적인 창작의지는 동아시아회화의 그림을 통하여 사의화(寫意畵)의 의경(意境)을 맛볼 수 있는데 이러한 감동적인 흥취는 곧 여미(餘味)를 말하는 것으로 마음과 힘을 모아 오직 한곳에만 몰입하면서 얻는 즐거움인 것이다. 그들의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현실적인 일상(日常)에서 예술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홍림회 회원들은 각종 공모전에도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실력을 발휘 하였다. 국내의 코리아아트페스타 대한민국대표작가전(서울 강남 한전아트센터)과 이란대사관이 주관하는 해외전 KOREA-IRAN FRIENDSHIP FESTIVAL (IN TEHRAN: 기획초대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7월8일 오픈식(pm 5:30)에는 전 신한은행 외환사업부장을 지내신 시인 이을기님의 감동적인 시 낭송과 롯데와 삼성건설 소장님으로 근무하신 오봉현님의 매혹적인 색스폰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이정이,지리산 천년송(千年松) - 신령이 키운 나무, 105X72cm
이행자, 연, 35 70, 한지에 채색
참여작가
백정미 안명숙 유명순 윤혜순 이재훈 이정이 이행자 이훈재 임경자
장은영 장정웅 전봉선 황영순
이훈재 _청향, 35 145, 한지에 수묵담채
임경자 285X45cm
장은영_꽃_30 30_화선지에 먹 채색_수정
장정웅_몽(한문)_ 23 27_ 한지에 채색_수정
전봉선_산수도_27 27_한지에 채색
황영순, 봄의 환희 ,69 52 , 한지에 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