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9월 3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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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국과 군사 협력에 합의, 동남아시아와의 관계 강화

▲ [사진출처/Sanook News]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일 태국 쁘라윧 총리와 방콕에서 회담을 갖고 군사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군사 정보 포괄 보호 협정(GSOMIA) 종료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두 정상은 군사와 경제, 교육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담은 여섯개의 각서를 체결하고, 군사적으로는 "민감한 군사 정보의 상호 보호'에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며 환영했고, 쁘라윧 총리는 "양국의 상호 신뢰가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한국-태국 정상 회담, 군사 정보 공유에 의견 일치

▲ [사진출처/Nation News]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일 방문 중인 태국에서 쁘라윧총리와 정당 회담을 나누었다.

연합 뉴스 보도에 따르면, 군사 정보 포괄 보호 협정(GSOMIA)을 맺는 것에 합의했다고 한다. 이전 한국은 일본과의 협정 종료를 표명했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에 접근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고 있다.

한국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7년만으로 양국은 군사 및 경제에 관한 6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정부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경제적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정책"을 내걸고 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미얀마와 라오스도 순방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후 회견에서 한일 관계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방문에 앞서 방콕 포스트(Bangkok Post)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의 경제적 보복에 의한 피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본을 비판했었다.

한국과 태국이 무역 확대 합의, 2020년에 210억 달러 목표

▲ [사진출처/Newtv News]

태국 정부는 한국과의 무역 거래액을 2018년의 138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21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쭈린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이 밝혔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태국을 방문 중이며, 쭈린 부총리는 성명에서 한국은 태국으로서 제 10위의 교역 상대국이며, 좋은 통상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태국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태국에서 한국으로 전년도 수입은 49억4000만 달러, 한국에서 태국으로 수출은 88억8000만 달러였다. 올해 1~7월 양국 간 무역액은 약 81억 달러였다.

태국에서 한국으로의 수출 품목 상위는 설탕과 에어컨, 한국에서 수입 품목 상위 품목은 철과 철강 제품이다.

한국과 태국은 "피로써 맺어진 신뢰", 관계 강화에 의견 일치

▲ [사진출처/Siamrath News]

태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일 태국 쁘라윧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나눈 후 공동 기자 회견에서 "(태국은 한국 전쟁에 참전해서) 피로써 맺어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국과 태국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하고, 미래 자동차와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세계 3번째로 차세대 방사광 시설을 개발했다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태국이 추진하고 있는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향을 나타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국가 중 태국 국민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국 국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에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 중에 중요 내용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에도 의견이 일치했고, 회담에 맞추어 군사 정보 포괄 보호 협정(GSOMIA)을 체결한 것에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

쑤완나품 공항 인근 상업시설, 예정대로 오픈

▲ [사진출처/Mthai News]

상업 시설 개발 회사 ‘센트럴 파타나(CPN)’가 50억 바트를 투자해 쑤완나품 공항 근처에 건설한 상업 시설 ‘센트럴 빌리지(Central Village)'가 8월 31일 예정대로 오픈했다.

이에 앞서 시설 앞 도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태국 공항 공사(AOT)가 출입구를 봉쇄해 센츠럴 파타나 측이 강하게 반발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 태국 중앙 행정법원은 "AOT에 의한 행위는 센트럴 파타나의 업무를 방해하고 손실을 입히는 것“이라는 판결을 내리고 출입구에 설치한 울타리 등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시설 앞 도로의 사용이 센트럴 빠타나에게 허용되면 쑤완나품 공항과 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AOT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추정에 불과하다"며 기각했다.

미국-아세안 해군 합동 훈련, 태국에서 시작

▲ [사진출처/Aagth1.blgspot.com]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과 미 해군의 합동 군사 훈련 ‘AUMX2019'가 9월 2일 동부 싸타힙 해군 기지에서 개막되었다. 아세안과 미 해군의 합동 군사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 훈련에는 함정 8척, 항공기 4대가 참가하며, 타이만과 남중국해 지역에서 6일까지 훈련이 진행된다.

감기약 · 설사약을 소지하고 해외여행, 법률에 저촉될 우려로 주의 당부

▲ [사진출처/Nation News]

보건부 식품 의약품국(FDA)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태국인 대해 법률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며 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11가지 종류 감기약과 지사제를 휴대할 때는 주의를 하도록 당부했다. 현재 일본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진통 효과가 있는 약품을 소지하고 있던 태국인 여행자가 일본에서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FDA에 따르면 11가지 중 10가지 감기약에서 그 대부분이 각성제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PSE)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가 되는 11가지 감기약은 ‘TYLENOL COLD’ ‘NYQUIL’ ‘NYQUIL LIQUICAPS’ ‘ADVIL COLD &SINUS’ ‘ DRISTAN COLD/ NO DROWSINESS’ ‘DRISTAN SINUS’ ‘DRIXORAL SINUS’ ‘VICKSINHALER’ ‘LOMOTIL’이다.

말레이시아와 국경 무역 촉진으로 주민의 삶을 개선, 다음달 상담회 실시

▲ [사진출처/Thairath News]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최근 남부 쏭크라도에서 민간 부문 대표자와 태국-말레이시아 국경 무역을 확대시키기 위한 장벽 제거에 대해 토론하고, 태국 정부는 말레이시아와 국경 무역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다음 달에는 양국 기업 비즈니스 매칭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국 남부 특히 최남부 3개도는 경제 발전이 늦어져, 이것이 불만 등으로 반란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로 치안 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부총리 말에 따르면, 국경 무역을 촉진시킴으로써 최남부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7월 태국 산업 생산 지수 3.2% 하락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월간 경제보고에서 7월 산업 생산 지수(M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2% 감소했다.

업종별 MPI는 ‘식품, 음료’가 플러스 4.1%, '자동차'가 마이너스 6.3%, '석유'가 마이너스 8%, ‘화학’이 마이너스 3.5%, ‘고무 및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7%, ‘시멘트, 건설’이 마이너스 3.4%, '집적 회로, 반도체‘가 마이너스 11.3%, '전기 제품'이 플러스 10.2%, '섬유 의류’가 마이너스 9.9%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4.4%, ‘기타;가 마이너스 1.2%였다.

7월 민간 소비 지수(PC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6% 상승, 민간 투자 지수(PII)는 0.1%로 떨어졌다.

7월 명목 농업 소득은 2% 증가했고, 농업 생산이 0.2% 증가, 농산물 가격이 1.8% 상승했다.

7월의 외국인 여행자수는 4.7% 증가한 332.7만명이었다.

7월 수출은 3.8% 증가한 210.3억 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193.4억 달러로 경상 수지는 17.7억 달러 흑자였다.

8월 인플레이션 0.5%

태국 상무부가 집계한 8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2015년=100)는 102.8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5% 상승했고, 전달에 비해 0.19% 하락했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아 CPI는 102.61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5% 상승했다.

2/4 분기 가계 부채, 전분기 대비 6.3% 증가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B)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현재 가계 부채가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13조 바트에 달했다.

GDP 대비 78.7%로 지난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 중반부터 가계 부채(GDP 대비)는 적지 만 증가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태국 중앙은행(BOT)도 위기감을 안고 있다.

태국 가계 부채는 다른 ASEAN 국가에 비해 특히 높은 선진국과 동등한 가계부 채를 안고 있다.

씨암 시멘트, 호주 제지 대기업 태국 법인 인수

▲ [사진출처/Kaohoon News]

태국 대형 복합기업 씨암 시멘트(The Siam Cement Public, SCC)는 호주 제지 대기업 위시의 태국 법인 위시 패키징(Visy Packaging Thailand) 주식 80%를 43.4억 바트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위시 패키징은 종이 용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연간 매출액은 약 18억 바트, 직원은 약 100명이다.

씨암 시멘트는 와치라롱꼰 태국 국왕이 33.3%를 출자한 명문 기업으로 주력 사업은 화학, 건축 자재, 종이이다. 4~6월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 감소한 1090.9억 바트, 최종 이익은 43% 감소한 70.4억 바트였다.

나콘라차씨마에서 전선류 지중화 공사 시작, 공사 기간은 1년

▲ [사진출처/Posttoday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전선류 지중화(สายไฟลงดิน) 공사가 시작되었다. 전선 및 통신 케이블 등을 땅속에 매설하는 이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1년간을 예상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지중화 공사가 실시되는 곳은 추폰 거리, 차라담낭 거리, 쑤라나리 거리 쁘린 거리, 뽀프란쁘라앗 거리 등이다.

이 지중화 공사는 올해 2월에 의결한 것으로 핫야이, 치앙마이, 파타야의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술에 취해 택시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황당, 소지품이 모두 사라져

▲ [사진출처/Khaosod News]

경찰은 중국인 사업가로부터 360만 바트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방콕 택시 운전사를 수색하고 있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사업가 남성이 9월 1일 오전 5시경 친구와 술을 마신 후 RCA에서 택시에 승차했으며, 이후 그대로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가 오후 7시에 잠에서 깨고 보니 에카마이 거리 쏘이 12 거리 노상에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자신의 소지품을 확인해보니 230만 바트짜리 시계, 100만 바트 다이아몬드 반지, 20만 바트의 결혼반지, 스마트폰 2대, 현금 3만 바트 등 360만 바트 상당의 귀중품 모든 것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한다.

현재 태국 경찰은 택시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CCTV 카메라로 택시 운전사를 쫓고 있다.

전자 담배를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던 남성을 체포, 250갑을 압수

▲ [사진출처/Matichon News]

전자 담배를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던 남성(30)이 방콕도 딩덴구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태국에서 전자 담배 수입이나 판매가 불법이다.

용의자 집에서 전자 담배 250갑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60갑은 주문을 받아 고객에게 발송하기 직전의 상태였다고 한다.

전자 담배 판매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쑤완나품 공항에서 탑승 대기 중이던 중국인 여성을 체포, 가방 절도 혐의로

▲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경찰은 방콕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9월 3일 오전 1시 반경 탑승 대기 중이던 중국인 여성(46)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중국인 여자의 체포 혐의는 이란 관광객이 떨어뜨린 가방을 주워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가방 안에는 현금 1,4441달러와 휴대전화 등이 들어있었다.

이번 체포는 이란인 관광객이 분실신고를 한 것으로 공항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해 중국인 여성이을 절도범으로 특정하고 체포했다.

중국인 여성은 경찰에게 "훔친 것이 아니다. 주인을 알 수없는 가방이 떨어져 있었서 주웠다"는 진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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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리]

ㅎ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