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수경의 구조와 의미 &
1, [ 개경 ] : 진리의 창고를 열어주소서,
[ 촌수경 ] 본문해설에 들어가기 전에 이 경의 전체 구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은 다음의 열 단계 구조로 나누어보면 그 전모가 아주 잘 드러나 보입니다,,
[ 천수경 ] 의 전체적 구조,
1, [ 개경 ] : 정구업진언 - 개법장 진언,
2, [ 계청 ] : 천수천안 - 소원종심실원만,
3, [ 별원 ] : 나무대비관세음 - 자득대지혜,
4, [ 별귀의 ] : 소청: 나무관세음 - 아미타불,
5, [ 다라니 ] : 신묘장구대다라니,
6, [ 찬탄 ] : 사방찬,도량찬,
7, [ 참회 ] : 참회게 - 참회진언,8, [ 준제주 ] : 준제공덕취 - 원공중생성불도,
9, [ 총 원 ]여래십대발원문, 사홍서원,
10, [ 총귀의 ] 삼귀의,
& [ 천수경 ]의 구조에서 보이는 특징 &
1, 별원과 총원 : [ 천수경]에는 별원과 총원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별원은 개별적이고 특수한 것을
말하며 총원은 전체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말합니다, 도 총 귀의 삼보에 대한 전체적 귀의를 의미 하는
것이고 별귀이는 관세음보살을 중심으로 보살 한 분 한 분에 대한 개별적 귀의를 뜻하는 것입니다,
2, 별원에서 총원으로 : [천수경] 은 전체적인 구조에서 보이듯이 개별적인 소원의 성취를 비는 별원에서
전체적이고 보편적인 발원인 총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이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신앙에서
출발해서 보다 일적이고 보편적인 신앙으로 승화되어 가는 구조입니다,
3, [천수경] 의 중심은 다라니 : [ 천수경 ] 은 다라니 중심으로 내요이 구성되어 이씁니다,
심묘장구대다라니를 중심으로 해서 그 앞뒤로 [ 천수경 ] 의 내용들이 배열되고 있습니다,
4, 육행의 구족 : [ 천수경 ] 의 핵심은 물론다라니입니다, 그러나 [ 천수경 ] 은 단순히 다라니만을
독송하는 차원을 넘어 대승불교의 기본적 수행인 육행을 구족하고 있습니다, 오문이란 예경문,공양문,
참회문,발원문,지송문을 말합니다, 이상의 전체구조에서 볼 수 있듯이 [ 천수경 ] 은 다라니 중심으로
하면서도 다라니의 독송만이 아니라 대승불교의 기본적인 수행 방법인 발원,귀의,찬탄,참회 등 논리적
단계에 따라서 배열하고 있습니다, 다라서 [ 천수경 ]은 한 번 독송을 하게 되면 기도,발원,귀의 송주,
찬탄,참회의 여섯 가지 실천을 갖추도록 주도면밀하게 편집된 경전인 것입니다,
& 보례진언 &
네 이제 이 한 몸을 한없는 분신 몸으로 나투어서, 시방삼세 삼보님께 빠집없이 우러러 절합니다,
[ 보례진언 ]은 원례 [ 천수경 ]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의례를 실행하든지 지금 의례를 올리는
삼보뿐만 아니라, 시방삼세에 계시는 모든 삼보님께 빠짐없이 예를 올린다고 고해 바치는 진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한 몸을 수없는 분신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방삼세의 모든 삼보님 전에
낱낱이 나아가 예를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정구업진언 &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 3번 ],
정구업진언은 입으로 지은 죄, 즉 말로 지은 죄를 깨끗이 하자는 진언입니다, 이 정구업진언을
[ 천수경 ]의 맨 앞에 놓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우리의 경전을 입으로 외웁니다, 이 거룩한
경전을 외우는 입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먼저 입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구업진언을 [ 천수경 ]의 맨 앞자리에다가 놓은 것은 이보다도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몸과 말과 뜻의 세 가지로 업을 짓습니다, 신,구,의의세 가지 업 중에서 말로 짓는
업이 자장 우선입니다, 마음을 맑히려면 먼저 입으로 경전을 읽어야 합니다, 경전을 읽어서 귀에
들려주어야 마름이 정화됩니다, 그러니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말 한마디가 우리들의 삶을 결정짓는 예를 많이 봅니다, 옛말에 ,
입살이 보살,이라 하고 ,말이 씨가,된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허술한 말을 하거나 부정적인 말,
좋지 못한 말을 쓰게 되면 곧 바로 그말은 앞날에 부정적인 상항을 만들고 미래를 나락으로 이끌어 가는
원흉으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전의 제일 처음에 입으로 짓는 업을 맑히는 정구업진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마음을 잡으려면 우선 마음이 하는 역할을 점검해 보아야만 합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같은 말과 생각과 행동이 있지 않습니까? 그 같은 말과 생각과
행도이 마음으로부터 다시 나와 마음으로 흘러드는 도리를 아십니까? 우리가 말을 들을 때 그 말은
다시 어디로 흘러 드나요? 또 우리가 생각을 할 때, 그리고 행동을 할 때, 그 종착점은 바로 마음
아닙니까? 그러니 결국 말과 생각과 행동이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흘러드는 것이라고 하면
그 말과 생각과 행동을 잡는 것이 바로 마음을 잡는 비결이 될것입니다, 거짓말 대신에 참 말을 해야하고,
이간질하는 말 대신에 화합하는 말을 해야 하며, 화려하게 꾸며대는 말을 해야 하며, 험한한 말 대신에
부드럽고 고운 말을 해야 합니다,그럽습니다 마음을 잡으려면 말을 잡아야 합니다, 생각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을 통제해야 합니다,그래서 우리는 말을 잡기 위해, 생각을 잡기 위해. 행동을 잡기 위해
염불하고 기도하고 절을 하는 것입니다,
&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 3 ] 번,
이 진언은 동서남북과 자기가 서 있은 곳, 즉 오방내외 여러 신들을 평난하게 하는 진언입니다,
오방내외는 시방이라는 말과 통하므로 온 세상을 뜻합니다, ,안위,는 편안하게 해드린다는 뜻입니다,
온 우주의 모든 신들을 편안케 해드리는 진업입니다, [ 천수경]은 입을 청정히 하라, 진리에 입각한
말을 하라, 그리고 그 깨끗한 입과 깨끗한 마음으로 오방내외 계시는 모든 신들에게 예경을 올러라,라고
하는 것에서부터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방내외 즉 시방삼세에 계신 무한한 차원의 많고 많은
무량한 제불보살과 화엄신장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정진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안녕하십니까,
부디 편안하십시오, 하며 예경을 올리는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다른 종교를 접하고 들어온
사람은 대부분 불교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들은 좋은 일이 생겨도 하느님 뜻 , 나쁜 일이 생겨도
하느님 뜻, 아들이 대학교에 떨어져도 하느님 뜻 ,길을 가다가 망신을 당해도하느님 뜻, 다
하느님의 뜻입니다, 자기가 망신을 당하면 자기가 무언가 잘못을 해서 망신을 당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 자기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그저 하나님에게만 모든 것을 의탁합니다, 불교는 결코 외부에 스스로를 의탁하지 않습니다,
불자들은 신적인 존재들에게 스스로 의탁하거나 부탁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편안케 해주고자 합니다,
인간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개경계 &
& [ 무상심심미묘법 ], 위없이 높고 미묘한 진리 ,
[ 백천만겁나조우 ] 백천만 겁 지나도 만나기 어려워라,
[ 아금문견득수지 ] 내 이제 다행이 보고 듣고 지니오니,
[ 원해여래진실의 ]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게 하여 주소서,
[ 개경계 ] 는 부처님 법을 찬탄하며 펴는 글입니다,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찬미하는 중요한
게송입니다, [천수경]을 독송할 때의 ,무살심심미묘법, 즉 위없이 놀고 미묘한 진리라고 하는 것은 바로
,신묘장구대다라니,자비의 어머니 관세음보살이 설하시는 자비의 다라니를 가리킵니다, , 백천만겁난조우,
참으로 백천만겁이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 법입니다, 만나기 어려운 법을 만난 이때 열심히
닦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4난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 첫번째 [치불난]입니다, 만날 치부처님을 만나뵙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직접만나 제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처님께서 태어나실 그 때에 같이 태어나서 부처님을 만나는 공덕은 참으로
무량하다는 것입니다,
&, 두번째 [ 설법난 ]입니다,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하다가 그들 마음에 무언가 아로새겨질 말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처님게서 설법난이라고 했습니다,어려운 법일수록 자주 많이 설하도록 해야
됩니다, 연습이 천재를 만듭니다, 연습도 하지 않고 무엇을 잘 할 수 있겠습니까? 기회가 있응때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말을 잘 못하더라도 불교를 애기하세요, 애기하다보면 말문이 트이고 입도 열립니다,
이렇게 자꾸 반복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게됩니다,
&, 세번째 [ 문법난 ]입니다, 법을 얻어 듣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부처님 법을 해설하는 장소가
어디이건 열심히 찾아가 들어야 합니다, 법을 듣기 위해서는 ,내가 누군데,하는 아만심이나교만심은
버리십시오,그 누구의 말이라도 경청해 주십시오, 마음에 상이 생기면 상대방의 마를 제대로 듣고 싶은
마음이 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 아이들 말이라도 경청해 들어야먄 할 때가 있습니다,
설령 애기하는 것이 유치하고 수준이 떨어진다 해도 귀 기울여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슬기로운
인물이 되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려고 하면 부처님 법 듣는 마음 잣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 네번째 [ 신수난 ]입니다, 이 세상에는 진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받아드릴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습니다, 부처님을 믿고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애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자라고 하면서
절에 다니지만 그 가운데서 진정한 불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출가 하지만 진정으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차불란,설법난,문법난,신수난, 경계는
모두 보통 사람의 마음 가운데 갈고 닦기가 어려움을 의미하는 내용입니다, 법을 설하기 어렵고, 법을
참된 마음으로 듣기 어렵고, 법을 바로 믿어 받아들이기 어렵고, 부처님 만나기 어려운 경계를 생각해서
항상 마음을 갈고 닦는 자세를 가다듬으시길 바랍니다, 이런한 4난 외에 또 차원의 4난이 있습니다,
첫째, [ 인신난득 ] , 사람의 몸을 받기 어렵고, 둘째 [ 남자난득 ], 사람으로 태어나도 남자가 되기 어렵고,
셋째 [ 불법난봉 ], 사람으로 태어나 남자가 되어도 불법을 만나기 어려우며, 넷째 [ 위승난행 ], 사람으로
태어나 남자가 되고 또 불법을 만나더라도 스닌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 받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부처님께서 기회가 되실 때마다 말씀하셨습니다, 눈먼 거둑이가 태평양 바다에서 판자족 하나
만나기 만큼 어렵다고도 하셨습니다, 사람의 몸 받기가 어려운데 태어난 이상 후회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여자들에게 안된 일이지만 남자 되기가 그렇게 어렵답니다,
여자의 업이라는 것이 있어 여자의 몸을 바뀌 남자가 되어야만 성불할 수 있다는 애기까지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처럼 말씀하신 그 속뜻을 알길이 없습니다만, 여자의 몸을 받았다는 것은 여러 가지
핸디캡이 많음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판단되기도 합니다, 또 부처님 법 만나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말씀하셨습니다, 갖가지 삿된 법이 창궐하는 이때, 정법을 만나는 것은 여간한 인연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만나기 어려운 불법을 만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불법을
연마해야 할 것입니다, 또 수행자가 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수행자가 되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머리
깍고 수행자로 산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슬 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불법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부처님 법은 나의 삶을 개조하고 변모시키는 그러한 정법이기에 만나기 어려운 것입닏, [천수경]을
독송하는 사람은 아견문견득수지,그렇게 만나기 어려운 법을 이제 만나서 받아 지니게 된 것입니다,
원해여래진실의, 마음 가운데 부처님 말씀을 아로새기겠사오니, 원하옵건대 여래의 진실한 뜻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진은,참,입니다, ,참,이라야만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참된 말과 참된
행동,참된 마음만이 공덕을 가져옵니다, 부처님의 진리를 깊이 믿고 진리만을 말하는 것이 진실의 말이며
부처님을 올바르게 찬양하는 말입니다, 믿고 찬양하는 참말은 위대한 성취력을 지니며 위대한 열매를
두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말, 진리의 말만이 위대한 창조의 힘을 나타냅니다, 참된 말은 참된 열매를
가져오고 위대한 성취를 가져오며, 위대한 창조를 가져옵니다, 거짓말 삿된 말을 해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고통이 옵니다, 인생을 의미없이 바보처럼 보내 버리게 됩니다,
부처님 말슴은 진실입니다, 참되기 어려운 항상 위대한 성취가 가능하고 위대한 창조의 힘이 양성됩니다,
& 개법장진언 & [ 옴아라남 아라다 [ 3 ],
이 진언은 진리의 창고를 연ㄴ 진언입니다, 이제 드디어 진리의 창고를 여는 순간입니다, 경전은 진리의
창고입니다, 문자 그대로 법의 곳집입니다, 법장을 펼치면 본경이 나옵니다, 부처님의 경전은 무량무변한
법의 창고입니다,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 바다입니다, 부처님의 법장을 여는 마음은 무량무변한
공덕의 창고를 여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표출하는 진언입니다, 참된 공덕의 세계를 원하는
사람들은 부처님의 무진법장을 여십시오, 경전을 펼치십시오ㅡ 그 자리에 무량한 보배가 가득함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 2024년,2월 2일,아침 7시 54분,경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