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6산_20090710_11
산행코스 :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 하남검단산 -> 용마산 -> 은고개 -> 청량산(남한산성) -> 성남검단산 -> 왕기봉 -> 이배재고개 -> 영장산-> 불곡산
산행거리 : 49.5Km
산행소요 시간 : 21시간 11분 (2009.07.10 15:30 ~ 2009.07.11 12:41)
산행 계획은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남부 13산을 목표로 일주일전 어렵게 금요일 반절 휴가를 얻었다..
그러나 결론은 청량산 이후로 백두대간 할때 오름길에 오른쪽 무릎의 통증으로 인해 강동 6산에서 산행을 접어야 했다.
남부 7산은 예전에 해봤고, 강동 6산은 좀 생소한 곳이라, 3번에 걸쳐 답사를 했었지만, 영장산의 대형 알바, 그리고 불곡산의 반대로 내려오는 길은 정말로 어려운 길인것 같다.
-. 알바구간
구글어스의 사진을 보면, 영장산 이후로 마을의 땅을 치고, 다시 빽해서 역으로 올라온 길이 알바구간 이다.
아래 답사 구간 처럼 불곡산, 영장산 구간은 2번이나 광교산에서 가봤지만, 역으로 오는 길은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특히 불곡산은 불곡산 정상석 이후로 한번도 와보지 못한 구간 처럼 생소하게 다가온다.
-. 답사 구간
1차 답사 광교산 ~ 이배재 고개
2차 답사 광교산 ~ 은고개
3차 답사 하남검단산 ~ 갈마치 고개
남부 13산을 위한 날짜를 일주일 여부터 잡고 시행하고, 날씨가 장마철이라 비와 마주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이도 금요일과 토요일은 날씨가 좋다고 하니 이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전날 회식도 있었지만, 남부 13산의 열망 때문에 술자리가 3차까지 갔지만, 적은 양의 술로 다음날의 컨디션을 조절해야 했다.
회사 12시 정각 땡소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바로 배낭들쳐 메고, 하남 검단산으로 향한다.
아주대 입구에서 1007-1번을 타고 잠실역 롯데월드 앞에서 다시 341번 버스를 타고 신안아파트에서 내려서 24시간 곰탕집에서 곰탕 한그릇 하고, 에니메이션 고등학교를 끼고 들머리인 베트남 참전비가 있는곳으로 이동을 한다.
산행 준비후 15:30분을 기점으로 남부 13산을 위한 첫 발자욱을 내 딛는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게만 느껴지며, 싱그러운 나무의 냄세를 맡으며, 기분좋은 진행을 할수 있었다.
유길준 묘소에 다다를때까지 장거리 산행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검단산 정상까지는 천천히 진행하기로 한다.
날씨가 너무 더워 이곳 까지 진행했을 뿐인데 땀방울은 모자에서 벌써 줄줄 떨어지기 시작한다.
릿지코스라고 부르기는 좀 애매한 구간이지만, 그래도 바위에 밧줄도 있고, 있을것은 다 있다. 전망을 보기 위해 올랐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물은 흙탕물이지만, 전날 내린 비 그리고 비온후의 다음날이라 시계는 참 좋다. 저번 답사 구간때에는 가스가 많이 껴서 안타까웠는데.. 오늘은 시계가 펑펑 뚤린다.
팔당댐도 수문을 통해 장쾌한 물줄기가 흘러내린다.
검단산 정상까지 1시간 30분 가까이 소요되었다.
검단산 정상에는 몇분의 산행인이 있어 사진 한장 부탁 드려, 검단산 정상의 사진을 남겨 본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차라리 빨리 밤이 되어, 태양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용마산 정상..
검단산을 벋어나면서 부터는 사람이 없다. 앞으로도 진행해야할 구간에 사람은 없겠지만...
이곳에서 이번에 특별하게 준비한 행동식을 먹어 본다.
오케이 아웃도어에서 파워젤 3개와 전투 식량이라는 초코바 비슷한것을 4개 준비 했다.
예전 오산종주 할때 처음 먹어본 전투 식량 초코바보다 배고파오는 시간이 좀 오래가는듯해서 좋았던 같해서 이번에두 그것을 준비해 갔다.
용마산에서 바라본 조망..
은고개로 내려서는 중 해가 가물 가물 떨어진다. 얼마나 좋던지.. 이제부터는 좀 시원 스럽게 진행할수 있겠다는 예감..
은고개 낙시터 전에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무척이나 많다.. 이곳에서 세수하고, 머리 감고 정말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
낚시터에선 고기를 낚으려는 사람들이 꽤 있다. 같은 부서에 낚시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데.. 낚시의 손맛을 보게 되면 이것 역시 헤어나질 못한다고.. 이것 역시 중독성에 가깝다고, 몇번 기회가 되어서 해봤지만, 역시 나하고는 거리가 먼것 같다.
저번 은고개 식당에서 배고파 설움 받던 생각을 해서 오늘은 먼저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혼자인데 괜찮겠냐고 물으니, 영업게시때만 아니라면 상관없단다.
쌈밥을 시키고, 동동주도 한개 시켜 먹는데.. 반찬이 너무 푸짐하다. 배불리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물도 1리터 여기서 보충한다. 그리고 식사후에도 30분정도의 여유있는 휴식을 갖는다.
참고로 이근방에는 편이점이나, 슈퍼, 소규모의 가계도 없는것 같기에 식당 주인께 여쭈니 없다고 한다.
그래도 식사는 안해도 말 잘하면 물 수급은 할수 있을꺼 같다.
은고개에서 청량산으로 향하는 들머리..
저번엔 허기가 져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한번에 수어장대까지 논스탑으로 친다. 역시 허기 지면 힘들어.. ^^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뒤에서 한 10명 정도의 두런 두런 소리가 들려온다.
모 저렇게 소리를 질러대며, 서로를 부르고, 시끄럽게 하는지.. 좀 짜증이 몰려온다. 계곡아래에서 집으로 가는 행락객들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계속해서 그 소리는 일정 하게 들려온다.
나중 동장대에 도착해서야 그 소리의 이유를 알수 있었다.
동장대에서 만난 군인 한부대..
무지 많다.. 군인들이.. 총도 없다.., 무슨 훈련인것 같다.
그래서 천천히 내 앞을 거닐고 있는 군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네들은 R.O.T.C 군인들이고, 오늘 오전 8시부 익일 새벽 3시까지 독도 훈련 받고 있다고 한다.
어서 부터 시작 했냐고 하니, 엄미리 계곡 쪽이라고 한다. 거의 산을 쥐잡듯이 하고 다닌다고.. ^^
아까 뒤에서 부르고, 시끄럽게 하는 그 무리들도 이 군인들중에 한무리 인것 같다.
사람이 없다가 갑자기 많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지금 청량산에선 군인과 나많이 공존 할뿐이다.
진행 속도가 늦어 먼저 진행 하지만, 남문 갈때까지 군인에 군인을 보게만 된다. 뒤돌아봐도 군인, 수풀속에도 군인, 벤취위에도 군인.. 앞서가는 사람도 군인.., 뒤 따라오는 사람도 군인.. , 나 역시 군인인 것 처럼 착각을 머금게 한다. 랜턴을 켜니 얼굴이 잘 안보이니, 반대편에서 진행해오는 군인이 거수 경례를 한다.
왜 경례를 하느냐고 물으니, 랜턴 불빛이 틀리기에 교관인지 알았다고 한다. 졸지에 교관까지.. ^^
그리고 진행 하다 보면, 나보고 몇조냐고 묻는이도 있다.. 그래서 A조라 하고 씩 웃으며 진행한다. 군인들이 뒤에서 피식피식 웃으며.. A 조는 없는디.. ^^
시끄러운 북새통에서도 야경은 아름 답게 다가오고, 발걸음을 멈춰 사진을 찍게만 한다.
추월 하고 추월해도 앞에 또 다른 무리들의 군인들.. ^^
귀여운 놈들.. 밤새 고생이 많다..
남문 한밤중에 생각지도 않은 군인들 때문에 예전 군 생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남문 이후로는 또 다시 어둡고, 고요한 정막속으로 서서히 사라져 가는 나의 모습을 본다.
검단산.. 정상..
검단산 정상 이배재 고개로 향하다가 약수터가 한곳이 있다.. 그곳에서 약수를 한잔하고, 물도 1리터 보충하며, 행동식인 파워젤을 한개 먹는다.
그리고 잠시 쉬는데.. 자꾸만 기분나쁜 생각이 든다. 12시 자정.. 주변에서 푸드득 소리에도 오감이 민감하게 작용해 소름이 끼쳐온다.
사람이 많다가 갑자기 없어서 그런가.. 암튼 홀로 멀뚱거리며, 서 있기가 싫어서 그냥 바로 진행한다.
왕기봉 무렵부터 자주 뒤를 돌아본다.
낮에는 더우니 밤이 언능 되었으면 했는데.. 홀로 야간 산행 중이라서 뒤에서 몬가가 따라오는 기분이라 차라리 언능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이곳이 새벽 1시이니, 적어도 태재 부근에나 가야 날이 밝을꺼 같은데..
그리고 랜턴도 깜박,깜박,깜박 한다.. 랜턴도 밥달라고 한다. 이배재 고개가서 헤드랜턴 건전지도 교환해야 할것같다..
이번에는 홀로 야간 산행이 길게는 두번이나 될듯하여, 예비로 헤드랜턴을 한개 더 가지고 왔다. (혹시나 고장나면 종주를 포기해야만 하기에..)
이배재 고개에서 랜턴 건전지 교체 하고, 파워젤과 전투식량 초코바를 먹는다. 8시 이후 계속해서 먹고 있는 전투 식량
이곳까지 25Km, 9시간 정도 진행했다.
이배제 고개에서 계단을 조금 오르니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조금 있다. 오른발에 체중을 실을때 아~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오늘은 통증이 좀 크게 나타난다. 하지만, 항상 몇번 이러다가 말았기에 대수롭게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예전 대간할때 눈이 허벅지까지 덮는곳을 러셀해가며, 진행한 이후로 오른쪽 무릎이 오름길에 통증이 가끔 있다.
오름길에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지속적이지 않았기에 산행하는데는 크게 변수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배재 고개위에서 바라보는 이배재고개의 야경..
이배재 고개에서 남서울 공동묘지 전 벤취가 있는 봉오리에서 한참을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쉰다.
오름길에 도통 무릎 때문에 속도가 나질 않는다.
한쪽 다리가 아프니 산행 속도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산행리듬이 깨지니 체력은 무지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13산 종주는 할수가 있을것이라는 생각뿐..
이곳이 새벽 3시쯤.. 무릎 통증으로 인해 산행 리듬이 깨지면서 컨디션은 난조로 변하고, 그리고 뒤에서 자꾸 누가 째려보며 뒤따라오는것 같은 기분.. 자꾸 뒤를 돌아보게만 만드는 기분 나쁜 느낌.. 그러나 조금 있으면 날이 밝아질꺼라는 희망, 요즘은 새벽 4시 30분 경이면 날이 환하다. 그리고 영장산 이후로는 거의 평지산행이라는 생각..
위에서 구글어스를 통해서 표기한 대형 알바 구간.. 영장산에서 불곡산 구간은 거의 평지길인데.. 급경사로 무진장 떨어진다. gps를 보니 너무 많이 진행해 버린거리.. 이때 뒤로 백해서 갔어야 하는데.. 너무 급경사를 많이 내려왔기에 그리고 무릎 통증도 있고, 다시 그길을 빽하기 싫었다.
-. 솔직히 온길은 다시 가기 싫다.. 그래서 난 왕복종주는 하지 않는다.. 가끔 왕복종주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울때가 많다.
좌측 능선으로 붙으면 되겠다는 생각에 gps를 보며, 길이 아닌 좌측 능선으로 붙기 시작한다. 갑자기 왠 임도가 나타난다.
그리고 나타나는 산 그리메,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능선이 있다.
새벽 3시 50분경 이곳에 날이 환할때가지 있다가 날이 환해지면 다시 영장산으로 빽해서 돌아가야만 할것 같다. 또 다시 먹는 전투 식량
어제 밤 8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투 식량만 먹었더니, 이젠 속이 쓰리다.
다음 부터는 전투 식량은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떡이나 삶은 계란등을 준비하는것이 훨씬 좋을듯 하다.
그러나 먹을것이 없고, 허기가 지면 진행하기 힘들기에 먹어두긴 하지만, 전투 식량은 영 아닌것 같다.
날이 환해지기 까지 40분 가량의 휴식시간.. 랜턴은 배낭에 집어 넣고 다시 영장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영장산에서 바로 내려서면 휴식터가 있다. 여기서 좌측 길로 빠졌어야 하는데.. 직진을 해 버린것이다.
올라와서 아무리 보아도 알바 할곳은 아니고, 그리고 이정표도 정확이 있는데.. 왜 알바를 했을까..
이곳 벤취에 퍼져서 20분정도 휴식을 취한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물통한개를 여기에서 떨어뜨린것 같다.
이곳부터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졸리움이 많다.. 13산 종주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과.. 예상 외로 무릎통증으로 반감되어 버린 산행 속도.. 그리고 산행 리듬이 깨져 버려서 체력의 저하가 무척이나 빨리 진행된다.
다시 태재로 향한다.
태재 가기전 언덕배기에서 무릎 통증 때문에 잠시 벤취에 앉아 있는다는것이 꾸벅 꾸벅 졸고 있는 나.. 한 30분 정도를 앉아서 졸은것 같다..^^
오늘의 변수는 오른쪽 무릎때문에 더 이상은 진행하기 힘들겠다는 생각 어렵게 얻어낸 금요일의 반나절 휴가인데.. 너무 아쉽긴하지만,
오리역에서 광교산 치고 올라가야 하고, 하우현성당에서 청계산 국사봉까지 치고 올라야 하고, 그리고 사당에서 관악산 연주암, 그리고 무너미고개에서 삼성산을 치고 올라가는것은 이 무릎으론 안되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오늘은 강동 6산으로 마무리 한다고 전하고 이젠 행락 산행을 하기로 하고,
태재에서 맥주 500짜리 2캔 마시고, 컵라면 조그만것 한개, 구운계란 3개, 천하장사 소세지 1개, 먹고나니.. 배가 터질라 한다.
그리고 생수 1리터를 사가지고 불곡산으로 향한다.
나에게는 남부 13산 이외에도 해보고 싶은것이 있다..
산행중 벤취에서 퍼드러져 누워서 하루 종일 이 생각 저생각하고 싶은것, 그리고 남한산성에서 식구들과 자리 한개 가지고 가서 그늘에서 하루 종일 쉬고 싶은것..
별로 그다지 어렵지 않은일 인데도 잘 안되었던 것.. 그중 한개는 오늘 해본다.
벤취에서 퍼드러져 누워서 먼 하늘 쳐다보며... 근데..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땀 냄새 때문인지.. 왠 놈의 모기가 집중공격을 해되는지.. 모기한테 2방 물리고 난후 벤취에서 퍼드러져 누워서의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것을 마무리 한다..^^
불곡산 진행할때.. 아주 천천한 걸음으로.. 걸으니, 동네 꼬마들, 동네 어른신, 동네 아줌마가 전부 나를 한번쯤 쳐다보며, 전부 추월해 간다.
행색이 웃기긴 했을 것이다. 아침부터 술 냄새 퍽퍽 나지, 걸음은 느린것이 신발은 중등산화지, 배낭에 gps매달려 있지, 스틱은 양손에 들었지.. ^^
불곡산에서 스틱을 양손으로 쥐고 다니는 사람은 나 이외에 한명도 보지 못했다. ^^
불곡산을 벋어나며, 날머리를 찍지 못해서 구미 초등학교 앞 삼성아파트를 찍는다.
2009년 7월 강동 6산을 마치며....
첫댓글 검단지맥이네요 용인 88골프장 입구 까지 저도 가끔 용인 구성 법화산에서 부터 남한산성 서문 까지 가곤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남 애니메이션 학교 뒤에 베트남 참전탑은 너무 규모가 작아서 저도 참전 했든 사람으로 기왕 만들려면은 좀 크게 만들지 젊은 나이에 남의 나라가서 저승으로 간 많은 전우들을 기리면서 이나라 경재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말도 지금은 모든분이 하는 실정인데 좀 잘 만들었으면 좋으련마는 좀 아쉽네요 잘 보았습니다
참전비 좀 소규모로 구성된것 같해서 마음이 조금 그렇습니다. 항상 즐산 및 안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전 이런 열정도 없으니....쩝
저두 열정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산을 좋아하다보니 산위에서 걷는것이 좋기에.. 나중에 산에서 만나뵙기를..
하늘아래님 주력이 상당히 좋으시네요. 강동6산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우리클럽에 한 번 놀러오세요. 다음까페 J3클럽입니다.
주력은 형편 없어요... 무늬만 J3클럽 회원 이랍니다. 달님의 60CSX 연재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산에서 만나뵙기를 기원 드립니다. 항상 안산 및 즐산 이어가시길..
자주하는 코스의 산행기를 읽으니 무척 반갑네요.
반갑습니다. 항상 안산 및 즐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