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분양가 민영보다 비싸" 송림 입주예정자 "아파트 원가공개" 소송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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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 송림지구내에 지은 인천송림휴먼시아의 평당 분양가가 바로 옆 민간건설 아파트 분양가보다 높다는 원주민의 지적(경인일보 10월10일자 19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송림휴먼시아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원가공개 소송을 위한 집단행동에 착수했다.
지난 18일 `송림휴먼시아 지구주민 입주예정자 모임'을 만들기 위해 임시위원회(대표·이용권)를 구성한 가칭 송림주공 휴먼시아 1지구 아파트 입주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23일 오후 주공의 당첨자 발표와 때를 맞춰 당첨자를 상대로 입주예정자 모임 발족을 위한 안내활동을 벌였다.
이날 준비위는 당첨자들에게 “아파트 분양 후에는 현재 구성돼 있는 주민대책위가 해산해야 하기 때문에 주공과의 협상창구가 없어지게 된다. 지구주민 분양계약자들의 모임인 입주자모임을 시급히 만들어 원가공개 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자”며 모임 가입을 촉구했다. 본격적인 소송준비는 분양계약 체결일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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