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금요일 10시30
'일인칭'(정옥작가 북카페)
대구시 동구 율하동 1507 ===========개인적으로 방문하시고 싶으신불들 계실까봐 주소 올려놓아요. 책방도 함께 방문해보세요.
읽어올책 ㅡ이모의 꿈꾸는 집
(정옥 작가와의 만남)
동네 협동조합책방 ㅡ'책방아이'
올해 도서관부 도서관 탐방은 북카페와 책방으로 다녀왔습니다. 정옥작가 북카페를 가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고 북카페 근처에 협동조합책방이 있어서 같이 방문했어요.
정옥작가의 대표작이라 할만한 이모의 꿈꾸는집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제6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원래 카페 운영을 정옥작가 언니가 하시는데 작가와 만나고 싶다고 해서 이날은 언니가 안계시고 정옥작가와 남자 직원 한분이 계셨어요. 작가님께서 직접 커피와 음료를 내어주셨어요.
바쁘신데 시간내어 주신 작가님께 넘 감사했습니다.
작가를 뒤에 두고 책을 토론 하는게 살짝 부담스러웠으나 본분을 읽지않고 책이야기를 조금 나누었어요.
카페 일인칭 내에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공간은 넒지만 아늑하고 정말 깨끗하고 예쁜 곳이예요.
함께 해 주셔서 저희가 고마운데 더 고마워 하시는 작가님.
어찌나 수줍음도 많으신지...
영미씨는 조카 선물 줄거라고 두권에 작가싸인을 받았어요.
진정 행복해하는 모습
평소에도 화려하지만 외부에 모임할때는 더 화려해지는 인숙씨
이야기도 열심히. 예서도 최연소 우리 회원
북카페라서 그런지 카페내부가 환하고 화사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우리가 원하는대로 다 들어주시는 작가님, 개인 사진까지
정옥작가 언니와 작가가 너무 닮아 언니인줄 알았어요.
북카페에는 주로 성인책만 있는데 여기는 그림책과 아이들이 볼 책도 꽤 많이 있어요.
책도 많고 카페도 넗어서 모임해도 좋은곳이예요.
부서모임도 여기서 한번씩 했으면 좋겠어요.
조명과 색감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예쁘죠?
신간은 새책으로 준비해 두었네요.
여기부터는 협동조합 '책방아이' 입니다.
책보다는 맥주에 관심을 더 보이는 회원인것 같아요.ㅎ
책방에 왠 맥주냐구요? 한달에 한번 성인토론을 하는데 '세계문학과 세계맥주'라는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시음하는 맥주랍니다.
책과 맥주하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저는 참 좋은것 같아요.
책을 읽고 책 소개를 낱낱이 손글씨로, 프린트로 정성들여 해 놓았어요. 감동이죠?
곳곳에 정성이 많이 들어갔어요.
한견에는 판매되는 새책들이 놓여있어요.
가운데는 토론하는공간, 오른쪽에는 아이들이 와서 회원제로 책을 읽는 1,2층으로 된 공간
아이들을 위한 공간
방문하고 소개하고 보니 더더 좋은 곳인것 같아요.
북카페에서 책이야기 나누고 맛난 점심으로 전주식물갈비를 먹고 오후에 책방에 잠시들러 구경하고 회원들 모두 책도 사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호호호
들으셨겠지만...
옥이가 제 친구랍니다
ㅋㅋ
네~ 알고 있었죠.
그래서 더 좋았어요. 전 이 북카페 단골이예요.ㅎㅎ
자전거 타고 자주 가요. 저희 동네로 이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