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갔지는 않은데요
구한국을 정확하게 모르지만
서울에서 인천까지 당일에 간 우편물을 많이 보았습니다.
인천에서 목포까지 간 우편물을 본 기억이 있기도 한것(?) 같아요
하루만에 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우편물에 외체인을 찍은 것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엽서에서 발견되지만요
그리고, 구한국시대의 메이드에서 풍기는 맛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실체에도 경유인이나 도착인이 없는 것들이 있어
일반적으로 전시자료나 연구자료로 잘 사용하지 않아
수집인들에게 외면을 당하지만
일단 발송인과 도착인 함께 직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비록 도착인이지만 서울, 인천, 부산을 제외한 외체인은
귀한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루만에 선편으로 목포로 간것은 이 자료가 필요한 분이
알려 주시겠죠(어떤 종류의 선박이며, 선박이름은 무엇이며-쉽지 않겠지만)
참고로 2가지를 알려드리며
다른 예를 들 실체도 있겠지만
신통하지는 않지만 안동에서 대구로 9일만에 도착한 실체가
하나 있는데(광무 7년인가 기억됨)
안동에서 대구를 9일만에 갔다고 메이드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예전에 인천에서 마산까지 하루(ex 3일 발송인, 4일 도착인)
만에 간 엽서(명치 45년경인가)가 있어
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교등에 연락을 한 적이 있지요
당시는 철도가 있었지만,
그때 저의 추측으로는 철도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인천에서 서울로 철도편으로 오고, 다시 서울에서 부산으로 철도편으로
오고, 그리고, 다시 부산에서 마산으로 배편(이나 인편으로 갈것으로
예상하니 전혀 답이 나오지 않더군요
부산- 마산간 철도편은 1920년경인가(?) 개통되었다고 하더군요
부산역이나 마산역에 문의한 결과였지요
순전히 저의 생각이였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약간 틀린것도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해양대,해군사관학교에 전화해보니
그분들도(전화받는 사람이 잘 몰라서 그런지) 잘 모르더군요
인천에서 마산으로 갈수 있는 배중에서 하루만에 갈수 있는것이
당시에는 군함밖에 없다고 하던데 20노트가 최고 속도던가
그러더군요
그 속도로는 마산에 도착할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군함이 과연 우편물을 수송했을까?
하는 의문등이 들었지요
하지만 의문이 풀린것은 나중에 일인데
서울에서 부산으로 오는 철도편이 삼랑진에서 정차를 하여
마산으로 우편물등을 차량으로 가져간다고 하는 애기를 들었을때
답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