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계 하 중
(지진 및 풍하중은 " 건축물의 구조기준등에 관한 규칙(1996) " 에
따른것 이며,
"건축물 하중 기준 및 동해설(2000)" 에 따른 하중으로 수정중)
1. 설계하중이란?
건물을 시공하기전에 건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시공성을 고려하여 구조물을 설계하여야한다. 그래서, 건물이
세워지고난 후에 건물이 견디어내여야할 각각의 외력을 시공전에 예측하여 건물이 안전하게 서있을수 있도록 구조물을
설계한다. 이때에 예측한 외력을 설계하중이라한다.
2. 설계하중의 종류
1) 고정하중 |
: |
구조물 자체의 무게와 구조물에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하중. |
2) 적재하중 |
: |
구조물 내부에 실리게 되는 점유물의 무게로서 정의되며
고정하중과는 달리 가변성이 크고 반영구적이거나 일시적 하중들로 구성된다. |
3) 풍하중 |
: |
건축물에 작용하는 바람에 의한 하중으로, 정확한 풍속은
지리적인 위치와 고도에따라 달라지므로 일반적으로 설계규정에 주어진 풍속대 지도로부터 구한다. |
4) 지진하중 |
: |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진에 의해 건물에 작용되어지는 하중. |
5) 설하중 |
: |
구조물에 쌓이게 되는 눈의 수직 최심적설량과 구조물의
형상 및 적설의 단위 중량의 곱의 형태로 표현되는 하중. |
6) 지하구조물에 작용하는 하중 |
: |
토압 및 수압하중이 일반적인 지하구조물에 작용하는 하중. |
7) 기타하중 |
: |
온도하중, 설비하중(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크레인)등. |
|
|
** 여기서는 주로 건축물의 구조계산에 적용되는 설계하중만
다루기로 한다. |
3. 고정하중
1) 고정하중의 개요
고정하중은 구조물 자체의 무게와 구조물에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하중으로, 구조체를 구성하는 골조하중 및
마감재, 칸막이, 조적벽체, 고정기계 설비시설 등과 같이 구조물에 장기적으로 작용하는 하중들을 말한다. 그래서
하중의 성격상 장기하중으로 취급하게 된다.
초기설계시 개략적인 고정하중은 부재설계에 이용되고, 구조물의 기초형식선정 및 횡력에 의한 전도검토, 수압에 대한
구조물의 부상 등을 검토하는데 적용될 수 있다.
경험적으로 구조물의 형식에 따른 한층의 단위면적당 분포하는 평균 고정하중의 크기는 개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포한다.
물론 예외적으로 SPAN이 넓거나 적재하중이 클 경우에는 고정하중이 커질수는 있다.
철골구조 : 250 ∼ 400 kg/m2
철근콘크리트구조 : 500 ∼ 750 kg/m2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의 70 ∼ 80 %
2) 구조설계자는 고정하중을 경량화할 필요가있다. 왜냐하면, 지진시에 골조에 작용하는 지진력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수평력에 의해서 결정되어 지는 부재설계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며, 기초구조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즉 건물을 경량화 할수록 경제적인 설계가 된다.
고정하중의 경량화 방법은 첫째로, 재료를 선택할 때 비중이 작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경량 기포 콘크리트,
ALC판, 경량냉간성형강, 경합금의 사용등 적극적인 방법과 동시에 고강도 재료를 사용하여 부재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둘째로, 구조형식에 따른 경량화이다. 예를들면 장스팬의 경우 입체트러스나 얇은 막, 쉘, 절판 등을
이용하여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물론 구조물을 경량화 할 때 검토해야 될 사항도 있는데, 설계자는 시공하기가 너무 어려워 현실성이 결여됐는지와
재료 단가가 증가하여 경량화 하지 않은 것 보다 비용이 증가하지 않는지 또한 구조체가 얇아져 처짐등 변형량이 증가되므로
구조적으로 안전한지 등이다.
3) 건축재료의 중량
표 3-1 건축재료의 중량(t/m3)
|
재 료 |
중 량 |
비 고 |
흙 |
건 조
보 통
함 수
|
1.30
1.60
1.80 |
점토류 |
모 래 |
건 조
함 수
|
1.70
2.00 |
|
석 재 |
경 석(經 石)
응회암
사 암
안산암
대리석,화강암
|
0.90
1.50
2.00
2.70
2.70 |
|
벽 돌 |
경량벽돌
공동(空洞)벽돌
보통벽돌
내화벽돌
|
1.10
1.30
1.90
2.00 |
|
콘크리트 |
경량콘크리트
무근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
|
1.00 - 2.00
2.30
2.40 |
신더콘크리트 |
금 속 |
알루미늄
강 재
황동 및 청동
|
2.70
7.85
8.60 |
|
목 재 |
낙엽송,나왕
단풍나무,느티나무
|
0.60
0.70 |
기건상태 |
4) 기타 고려사항
구조설계 초기단계에서 구조부재 치수의 가정으로부터 개략적으로 산정되는 고정하중은 쉽게 구해질 수 있으나,
정확한 하중분석이 어렵다는 문제점 때문에 고정하중의 계산은 15 ∼ 20% 혹은 그 이상의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고정하중은 시공과정에서 임의적으로 변경될 소지가 있어 설계초기의 하중정보를
시공도면에 표기하여 구조설계당시 하중조건과 다르게 각종공사가 진행되거나, 변경될 때에는 구조검토를 받고 시공에
임할 것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4. 적재하중
1) 적재하중의 개요
넓은 의미의 적재하중은 고정하중 이외의 모든 하중으로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설계하중을 취급시에는 구조물
내부에 실리게 되는 점유물의 무게로서 정의되며 고정하중과는 달리 가변성이 크고, 시간과 위치에 따라서 변화하는
특성을 갖는다. 그 변화는 단기간일 수도 있으므로 적재하중을 고정적인 것으로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구조물의 용도별로 과거의 경험과 현장조사 및 연구를 통해서 안전률을 고려한 등분포하중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러한
등분포하중은 변동성을 갖는 실제 점유하중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 구조물이 받게되는 실제하중에 근접하면서도 신중하게
안전률을 고려하여 설정된 것이다.
사실 규준의 등분포하중 설정시에 정한 안전률은 크게 설정되어 있으나, 항상 예기치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개념이 담겨져 있고, 기념식이나 파티등으로 인하여 사람이 모이는 경우나, 가구와
벽의 이동 등으로 특정한 부분에 매우 큰 하중이 작용되는 경우를 예상한 것이며, 이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도 안전을
확보하고자 배려한 것이다.
한편, 건물에 작용하게 되는 적재하중은 전층에 걸쳐서 바닥에 만재되는 경우는 실제로 드물어, 국내외의 대부분 규준에서는
바닥슬래브의 경우 설계하중감소 규정을 두지 않고 있으나 보·기둥·기초의 설계시에는 이들이 받게 될 연직하중을 부담면적
및 그 지지 바닥의 수에따라 적정하게 저감할 수 있음을 규정하므로써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설계를 유도하고 있다.
표 4 - 3의 적재하중 값을 적용하는 경우의 보·기둥 및 기초의 적재하중은 그 부하면적이 20 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표 4 - 1의 감소율을 적용하여 줄일 수 있다. 다만, 그 값은 40%(표 4 - 2의 5란 내지 10란의
경우에는 20%)를 초과하여서는 아니된다.
기둥이나 기초의 경우에는 지지 바닥의 수에 따라 표 4 - 2와 같이 저감하여 볼 수 있다.
표 4-1 바닥면적에 따른 적재하중 감소율
적재하중의 부하면적 |
감소율 |
20 <= A <= 60 |
R = 20 |
A > 60 |
R = 0.5 (A-20) |
표 4-2 바닥면적에 따른 적재하중 감소율
받치는 바닥의 수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이상 |
저감 계수 |
0.95 |
0.90 |
0.85 |
0.80 |
0.75 |
0.70 |
0.65 |
0.60 |
0.55 |
0.50 |
표 4-3 건축물의 종류별 각 부분의 적재하중 (극한강도 설계에 적용하는 적재하중)
- "건축물의 구조기준등에 관한 규칙" 별표 3에 명시되어 있음
종 류 |
건축물의 부분 |
적재하중 |
1 |
주 택 |
가. 주거용 건축물의 거실·공용실·복도
나. 병원의 수술실·병실·복도
다. 숙박시설의 객실·공용실·복도
라. 공동주택의 노대 |
200
200
200
300 |
2 |
사무실 |
가. 사무실·로비·복도
나. 문서보관실 |
250
500 |
3 |
학교 |
가. 교실·복도
나. 실험실(일반)
다. 실험실(중량물) |
250
300
500 |
4 |
판매장 |
상점·백화점 |
350 |
5 |
집회 및 유흥장 |
가. 극장·발코니·복도
나. 무대·무도장
다. 식당
라. 주방(영업용)
마. 집회장(고정식)
바. 집회장(이동식)
사. 연회장 |
350
500
350
700
350
400
400 |
6 |
체육시설 |
가. 체육관 바닥·옥외경기장
나. 스텐드(고정식)
다. 스텐드(이동식) |
500
400
450 |
7 |
도서관 |
가. 열람실
나. 서고(개가식)
다. 서고(2단 서가식) |
250
700
1,000 |
8 |
차고 및 차로 |
가. 승용차 전용
나. 일반차량
다. 트럭·중량차량 |
300
500
1,200 |
9 |
창 고 |
가. 경량품 저장창고
나. 중량품 저장창고 |
500
1,000 |
10 |
공 장 |
가. 경공업공장
나. 중공업공장 |
500
1,000 |
11 |
옥 상 |
가. 사무실·학교·주거용 건축물
나. 옥상플라자·테라스·옥상정원
다. 적재물이 거의 없는 옥상
라. 30도 이상 경사지붕·곡면지붕
마. 헬리콥터 정착장(대형일 경우를 제외한다) |
200
500
100
80
500 |
2)
적재하중 취급시 고려사항
(1) 적재하중 하중표 ( LOADING MAP 작성 )
건축물은 건물의 사용방법에 따라서 끊임없이 변하게 된다. 따라서 설계자는 적재하중을 산정시에는 건물의 용도나 사용
조건을 잘 이해하고 필요하다면 약식 평면도상에 하중분포도를 작성하고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이것은 추후 건물의
용도를 변경할 경우나 구조물 유지관리 차원에서 현재 야적된 적재하중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2) 적재하중의 정보파악
특수한 용도나 국부적인 하중상태에 대해서 설계자가 판단해야 할 필요가 많이 생긴다. 이때 설계조건이 비슷한 건축물의
적재하중 실태를 조사하고, 예상되는 최대 하중치를 파악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3) 설계용 적재하중
설계용 적재하중은 허용응력설계법에서는 바닥의 구조계산용과 큰보, 기둥 또는 기초구조계산용 등 두가지로 구분지어
규정되어 있고, 강도설계법의 경우는 구조부재의 구분없이 용도별로 단일 설계하중을 규정해 놓고 있다.
(4) 적재하중의 여유
설계시 항상의 경우는 아니지만 특수한 하중이 작용하는 경우와 추가로 하중이 가해질 부분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국부적으로 금고실이나 설비실, 서고, 전산기기실등과 같이 특수한 하중이 작용하는 경우와, 백화점 등의 옥상에는
장래의 유희시설 및 옥상정원 등의 추가설치를 고려하여 하중의 여유를 두어야 할 경우도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상부나
도심지 현장의 1층 바닥은 공사중에 중량차량의 진입과 재료야적장으로 사용예가 많으므로, 설계자는 이러한 부득이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방안을 강구하도록 시공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5) 일시적 적재하중
점검, 보수, 기계의 일시적인 반출입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하중을 단기하중으로 고려하는것도 가능하다. ( 엘리베이터
기계의 반출입등 )
5. 풍하중
1) 풍하중의 개요
구조물에 미치는 풍하중의 영향은 바람의 속도와 방향, 공기의 밀도, 구조물의 형상 및 강성, 그리고 평면의
형태 등에 따라 변화한다. 여기서 풍속의 설정은 각 지역 기상대의 풍속기록에 근거를 두고 통계적으로 유도한 통상
50년 재현기간의 지상 특정 고도에서의 최대풍속을 나타내며, 구조물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큰 풍하중이 작용하게
된다.
2)평균풍속과 순간최대풍속
바람은 정적인 성질과 동적인 성질을 갖는다. 바람의 속도는 그림 5 - 1(a)와 같이 일정한 값의 평균적
속도와 순간순간 변화되는 순간최대속도로 나누어 생각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균 풍속은 그림 5 - 1(b)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도가 높아질수록 증가되는데 그 증가율은 지표의 조도(roughness)에 따라 다르다. 높은
건물이 많은 지역일수록 최대풍속이 나타나는 고도가 높아지게 된다.
그림 5-1 바람의 속도
3)
건물주변에 바람의 난류와 건물의 진동
공기가 흐르다가 건물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며, 액체와 같이 양쪽으로 나뉘어 흐르다가 본래의 기류로 재결합한다.
단위시간에 단위면적을 통과하는 공기가 많을수록 풍속은 증가하고 그림 5 - 2(a)와 같이 난류가 발생하고, 그림
5 - 2(b)와 같은 벤트리(Venturi) 효과는 난류작용의 한 유형으로서 두개의 고층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을
통과 할 때 발생한다. 이 공간에서의 풍속은 보통 기류의 풍속보다 훨씬 빠르게 된다. 난류가 작용할 때 건물의
측면에는 소용돌이(vortex)와 회오리 바람(eddy)이 발생하고 그 영향에 따라 작용되는 바람방향의 직각방향으로
건물이 진동하게 된다.
여러 가지 요소(건물위치의 지역상황, 건물의 형태, 건물의 표면상황)에 의하여 풍하중의 설정에는 여러 가지 불명확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모델을 통한 풍동실험이나 실험자료에 의한 정확한 공식과 이론적인 모형의 구축 등을 통하여 근접한
풍하중 설정이 필요하다.
그림 5-2 바람의 난류
4) 설계기준에 의한 풍하중 산정
바람의 특성은 매우 복잡한 것이지만 특수한 구조물을 제외한 일반적인 건물의 구조설계에서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바람에 의한 동적압력을 등가의 정적인 힘으로 전환하여 적용한다.
P = C · q · A ( 5 - 1 )
P (kg) : 풍하중 , C : 풍력계수 , q : 설계속도압(kg/m2) , A : 유효풍압면적(m2)
표 4-1 바닥면적에 따른 적재하중 감소율
등급 |
지역구분 |
설계기본풍속 |
노풍도 |
I |
내륙 |
서울, 수원, 서산, 대전, 춘천, 청주, 추풍령, 이리, 전주, 광주, 진주,
대구 |
35m/sec |
B(다만, 대도시의 고층시가지 중심부에서는 A) |
II |
해안(1) |
인천, 군산, 충무, 부산, 울산 |
40m/sec |
C |
III |
해안(2) |
속초, 강릉, 포항, 목포, 여수, 제주, 서귀포 |
45m/sec |
C |
IV |
섬 |
울릉도 |
50m/sec |
C |
(1) 설계속도압 결정
설계속도압 결정에 대하여 기준에서는 식 5 - 2 와 같이 정하고 있다. 설계속도압은 아래 표의 값에 의하되,
해안에 직접 면하는 장소나 산정, 산의 능선, 절벽 등 지형과 환경의 영향 으로 특히 강풍의 작용이 심하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있어서는 아래 표값에 20% 이상을 증가시킨 값으로 한다.
표 5-2 설계 속도압(kg/m2)
건축물의 높이(m) |
기본풍속(m/sec)및 노풍도 |
35(A) |
35(B) |
35(C) |
40(C) |
45(C) |
50(C) |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100-150
150-200 |
30
40
50
60
70
80
90
100
110
120
130
140
150 |
60
70
80
90
100
110
120
130
140
150
160
170
180 |
100
110
120
130
140
150
160
170
180
190
200
210
220 |
140
150
160
170
180
190
200
210
220
230
240
250
270 |
190
200
210
220
230
240
250
260
270
280
290
300
320 |
240
250
260
270
280
290
300
310
320
330
340
350
390 |
P = G . Kg . qo ( 5 - 2 )
G : 가스트계수 , Kg : 속도압계수 , qo : 기본속도압(kg/m2)
표 5-3 가스트 계수
노동도의 구분 |
가스트 계수(G) |
A
B
C |
2.00
1.50
1.25 |
5
- 2에서 속도압계수 및 기본속도압은 각각 다음의 식 5 - 3와 식 5 - 4에 의하여 계산할 수 있는 것으로
설계기준은 정하고 있다.
Z: 속도압 산정높이(m), Zg: 풍속의 기준경고풍고도(m), Vo: 기본풍속(m/sec),
1/a: 고도분포지수
식 5 - 4에서 기본풍속은 표 5 - 1에서 규정된 지역의 경우에는 동표의 구분에 따르고, 동표에 없는
지역의 경우에는 지역조건을 고려하여 동표에 정한 지역중 가장 가까운 지역의 풍속에 준하여 정한다. 다만, 이표의
적용이 부적합한 경우에는 실제로 관측하여 정한다.
표 5 - 4 풍속의 고도분포지수 및 기준경도풍고도
노풍도 |
풍속의 고도분포지수(1/a) |
기준경고풍고도(Zg) |
지 면 조 도 |
A |
1/3 |
450m |
대도시 중심부의 고층 시가지 |
B |
1/4.5 |
360m |
대도시 주변지역 시가지 삼림지역 |
C |
1/7 |
270m |
개방된 평지, 초원, 해수면 |
** 풍하중 산정시 형태에 대한 풍력 계수가 있으나,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며, 여러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므로 생략하였다.
6. 지진하중
1) 지진하중의 개요
우리나라에서는 지진피해에 대하여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하였으나, 1978년 홍성지진 이후 관심이 증대되어 국내에서도
1988년 1월부터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내진설계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지진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지반 가속도이다. 이 지반 가속도는 지진위험지역에 설치된 계측 조직망에 의하여
계측되며, 진원과 진앙 그리고 강도가 가장 큰 지점을 찾아낸다. 매우 민감한 반응을 하는 지진계로 지각운동이 측정되는데
이것은 지반가속도의 세가지 구성요소, 즉 두가지 수평적 요소(남북, 동서방향)와 수직적 요소이다. 이러한 가속도는 중력가속도에
대한 비율로 표시되며 이 측정치들은 건축물의 내진설계의 기초자료가 된다.
구조물에 미치는 지진의 영향은 지반가속도의 특성과 구조물의 형식, 중량 및 강성에 따라 좌우된다. 수평가속도로 인하여
건축물을 지지하는 수직부재에 발생된 전단력은 건축물에 횡방향의 상대운동을 발생시킨다. 지진 발생시에 지각은 수평방향과
연직방향으로 진동하나 내진설계에서 건축물이 정지상태의 수직하중으로 설계되어 있으므로 연직운동성분을 일반적인 건물에서는
무시할 수 있다. 그러나 단층의 표면이 파괴된 부근에 세워진 건물에서는 연직운동이 상대적으로 크고 그 충격이 심각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고려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또한 장스팬 구조물과 같이 연직운동에 의해 진동이 증폭되는 구조물에서는 이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1995년 발생한 일본의 관서지방 지진에서는 이러한 연직운동으로 피해가 큰 경우이다.
2) 건물의 관성력과 응답
수평 관성력(F)의 크기는 건물의 질량(m), 지반가속도(a)에 의해 결정된다. 건축물과 기초가 강체로 되어
있다면 그림 6 - 1(a)와 같이 건축물은 지반가속도와 같은 크기의 가속도를 갖고 뉴턴의 법칙에 의해 F = ma의
수평력을 받는다. 그러나 모든 건물은 실제로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또한 미소하게
변형하는 구조물에서 약간의 에너지가 흡수되면 건물의 관성력은 질량과 가속도를 곱한 값보다 작을 수도 있다.(그림 6 -
1(b)). 그러나 그림 6 - 1(C)와 같이 구조체가 지반이 진동하는 것과 같은 고유 진동주기를 가지는 유연성이 큰
구조는 반복되는 지각운동으로 훨씬 더 큰 힘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건물에 가해지는 수평력의 크기는 지반가속도 만이
아니라 구조물과 기초의 응답형태에의해 결정된다. 이와 같은 지각운동과 건물의 응답과의 상호관계를 응답 스펙트럼(response
spectrum)이라 한다.
그림 6-1 건물의 관성력
여러 가지 주기를 가지는 1자유도의 건물은 그림 6 - 2(a)와 같이 서로 다른 높이를 지닌 캔틸레버 진자로 가정할
수 있다. 이러한 진자는 실제로 기록된 지진파동과 유사하게 좌우로 수평 반복운동을 하는 베이스 위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진자의 최대응답은 고유진동주기의 함수로 표시되며, 그림 6 - 2(b)와 같은 곡선이 그려진다. 진자의 최대응답은
가속도, 속도, 변위, 또는 힘으로 표시할 수 있다. 모든 구조 시스템은 고유의 감쇠기구(damping mechanism)를
갖기 때문에 진자의 응답은 감쇠의 정도에 따라 크게 감소되며, 특히 연속적인 반복운동에서는 진자의 응답은 현저히 줄어든다.
실제 구조물에 응답 스펙트럼을 적용하는 것은 간단한 진자의 운동을 건물의 복잡한 운동에 어떻게 잘 근접시키느냐에 달려있다.
그림 6-2 주기의 변화에 따른 진자의 응답 스펙트럼 **
지진에 대한 검토는 등가정적 해석방법과 동적해석방법이 있으며, 이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올리기로 하고 위에 쓴
자료는 일반적인 지진에 대한 개요임을 참고하기 바란다.
7. 설하중
1) 설하중의 개요
적설하중은 풍하중 및 지진하중과 같이 지역의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는 하중으로서 구조물에 쌓이게 되는 눈의 수직
최심적설량과 구조물의 형상 및 적설의 단위 중량의 곱의 형태로 표현되는 하중으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적재하중이 주로
건물의 용도에 따라서 변화하듯이 적설하중은 주로 구조물이 위치한 지역, 지형에 따라 큰 차이가 나며, 적설의 질, 밀도,
적설깊이, 한꺼번에 내리는 눈의 적설깊이, 동결상태, 동한기의 풍향이나 풍속, 제설의 대책 등으로 설계에 사용될 적설하중의
평가는 달라지게 되므로 건축예정지역의 적설관련자료를 추측할 필요가 있다.
2) 설하중 취급시 고려사항
적설하중은 주로 지붕면에 작용하는 하중이므로 건물 전체 무게가 무거운 경우에는 비교적 영향이 적지만, 철골조로
된 공장건물 같은 경우에는 지배적인 하중이 되기 쉽다. 적설의 단위중량은 건조한 눈과 수분을 함유한
눈과는 큰 차이가 있으며, 최심 적설량이 클수록 단위중량도 증가되지만 대체로 적설량 1cm에 대해서 1~3kg/m2으로 한다.
눈에 대한 설계시에 추가로 유념할 사항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눈이 미끄러져 떨어지게 하는 방법으로는 지붕의 형상이나
재료의 선택, 미끄러져 떨어진 눈이 통행인이나 건물측 벽에 미치는 영향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눈을 쌓이게 하여 지탱하는
방법을 사용시에는 편심하중에서도 구조물이 충분한 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아울러 방수, 배수, 동결 등의
고려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고층건물 지붕은 적설하중을 지지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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