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쌍령고성단맥]분기점-3.1운동기념관-고성산-무한성-사직봉-백운산-평택시가지-덕동산-합수점
2021년 12월 25일
요물혼자
高城산(△290)
대이산(230)
無限城 (△207.5)
사직봉(산불감시초소, x140)
白雲산(190)
德東山(德東樓,,△63)
한남쌍령고성단맥이란?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용인 평택
안성땅 칠장산에서 갈래쳐 나온 한남정맥이 흐르면서 용인시 이동면, 원삼면. 용인시를 가르는 한남정맥상 문수봉 지나 410봉 오르기전 등고선상390m 지점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한 한남쌍령지맥이 흐르다가 천덕산 지나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와 만세고개를 이어주는 23번국지도에서 올라간 등고선상210m지점에서 쌍령지맥은 서남쪽으로 흐르고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원곡면과 양성면의 경계를 따라 흐릅니다
23번국지도 삼거리 만세고개(150, 0.5)-선달고개(290)-高城산(290, 2/2.5)-산달재(170)-대이산(231)어깨190봉-운수고개(150)-운수암(190)-無限城 (△207.5, 1.7/4.2)-302번지방도로(90, 0.7/4.9)-평택~음성간고속도로 서안성IC북측(130, 0.5/5.4)-白雲산(190, 0.8/6.2)-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북측(50, 2.2/8.4)-도로(1.6/10)-현촌마을 물류센터 공사장 도로-한빛아파트(50, 2/12)부터 본격적으로 평택시가지로 들어섭니다-소사벌초교-1번국도 시청뒤사거리 북측(0.7/12.7) 주공아파트 한광중고교 시립도서관 평택경찰서 오거리(30, 2.2/14.9)-평택역(30, 0.8/15.7)-구45번국도 사거리(30, 0.6/16.3)를 지나 평택시 통복동 통복천이 안성천을 만나는 곳(30, 1/17.3)에서 끝나는 약1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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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산행코스:
23번국지도,만세고개-3.1운동기념관-분기점-3.1운동기념관-만세고개-평안해오름길-216고지
-선달고개-x295(돌무자)-고성산(전망대, △290)-282고지-샘터-x195.6(돌무지봉)-대이산(x231)
갈림
-운수고개(운수암쉼터)-운수암(x190)-무한성(△207.5)-동물복지농장 뒤-평택.제천고속국도지하
통로-사직봉(산불감시초소, x140)-백운산(x190)-철탑(22번)-도로-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남
측 지하통로-도로(죽백1길)마을-기남방송앞 버스정류장 사거리-용이동성당 삼거리-현촌마을삼
거리-죽백동사거리-용죽역사공원(x53.3)-생기자리그린공원 사거리-한빛아파트 사거리-소사벌
초교사거리-1번국도, 시청뒤사거리-경남아너스빌사거리-명진비전park-비진2배수지-반공청년
순직자추념비(x63.8)-신한중, 고등학교 뒤-한미아파트(덕동마을) 육교사거리-덕동산(덕동루,△
63)-한광여자중학교-평택성동초등학교-성동초교사거리-평택경찰서 오거리-평택역
[산행지도]
평택역 1번출구로 나와 광장건너 하나은행 맞은편에서 8번 마을버스에 올라 양성면을 넘어가는 만세고개에
하차, 이내 도로 건너
안성 3.1운동기념관으로 들어 태극기 도열된 3.1운동기념관으로 들어 오른쪽 도로 따라 휘어진 도로 따라 가
면 기념탑에 닿는다. 등산로로 이어진 길이 열리며 골이 패인 능선 안부에 도착, 쌍령지맥 상에 합류, 오른
쪽으로 공군부대인 천덕봉이며 왼쪽으로 백연봉이다. 두 봉이 한 골짜기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
[분기봉]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의 경계에 있는 능선, 능선을 넘어서면 성은리에서 달려 온 23번국지도가 만세터널 안
으로 들고 나는 위에 있다. '안성도토리방앗간'의 현수막이 붙은 안부에서 골 따라 원곡면과 양성면의 경계를
따라 온 길 되돌아 내려간다.
등산로입구로 내려서면 3.1운동기념탑이 있는 언덕에 내려선다.
[기념탑]
목책계단을 내려 3.1운동 기념관 안에 전시된 그림의 만세소리가 들리는 듯 태극기 도열된 전시관을 둘러 보는
가슴 뭉쿨한 생각이 들고 애국심이 이럴때 저절로 나오는 우리나라 국민인가 한다.
만세고개의 23번국지도 건너
건물맞은편 팬스 사이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를 찾아 닿으면 '평안 해오름 길'이란 안내도가 있어 고성산 가는 길
을 열어준다.
계단을 올라 '산불진화장비함'이 있는 능선 위로 고도를 높히면 잔솔나무 사이로 고성산 등산로가 반질반질, 눈
감고도 갈 수 있는 길이다. 양쪽으로 밧줄달린 길을 오르면 '216'고지에 닿으면 '3.1운동기념관 0.9km, 동항약
수터 2.1km, 고성산정상 1.2km'의 동항약수터 갈림 이정목과 같이 있다. 이어진 밧줄달린 계단을 오르다 보
면 박두진님의 '향 헌'의 시와 마주한다.
향 현(香峴) - 박두진 -
아랫도리 다박솔 깔린 산 넘어, 큰 산 그 넘어 다른 산 안 보이어, 내 마음 둥둥 구름을 타다.
우뚝 솟은 산, 묵중히 엎드린 산, 골골이 장송 들어섰고, 머루 다래넝쿨 바위 엉서리에 얽혔고, 샅샅이 떡갈나무 억 새풀 우거진데, 너구리, 여우, 사슴, 산토끼, 오소리, 도마뱀, 능구리 등 실로 무수한 짐승을 지니인
산, 산, 산들! 누거 만년 너희들 침묵이 흠뻑 지리함즉 하매,
산이여! 장차 너희 솟아난 봉우리에 엎드린 마루에 확확 치밀어 오를 화염을 내 기다려도 좋으랴!
핏내를 잊은 여우 이리 등속이, 사슴 토끼와 더불어 싸릿순 칡순을 찾아 함께 즐거이 뛰는 날을 믿고, 길이 기다려 도 좋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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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양성면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산릉, 오른쪽으로 원곡면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산릉의 선달고개
에 이르러 돌무지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니 조망을 활짝 펼쳐 보인다.
가야할 길에 밧줄달린 칼날능선처럼 좁고 양쪽으로 면내가 드러나 있는 소나무길, '평안해오름길'이란 둥
근팻말이 안내하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고성산정상'의 현위치목이며 전망대인 '고성산정상 해발 298m'
의 표지석이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고성산]
고씨들이 살았던 마을이라 고성산이라고 불리었다. 임진왜란 때에 왜군과 전투가 있었는데, 적에게 포위 되자 고성산의 봉우리 중 말달랭이에서 적에게 군세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몇 마리의 말을 산길 을 계속 돌게 해서 승리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
정상에서 보는 원곡면과 양성면의 펼쳐진 들판, 지맥이 흐르는 천덕봉과 백연봉이며 저 너머 평택이며
오산시와 동탄시가지, 큰산줄기가 모두를 감싸안은 금북정맥이지 싶었다.
오늘의 주봉 고성산 전망대가 최고봉이겠지,
정상의 삼각점은 '용인 11'의 일등급삼각점이며 정상에 비닐을 치고 커피, 막걸리, 컵라면 등등 파는 간이
쉼터가 있어 산객들이 곳곳에 휴식을 한다.
나도 거기에 한쪽으로 끼어 커피, 컵라면으로 추위를 달래며 있는데 덜덜 떠는데 막걸리 한잔 건네주는
분 덕분에 얻어먹고 손난로까지 가면서 주머니 넣어 준다.
인사를 꾸벅, 고마운 마음 가지며 고성산을 내려 [282고지]를 오르고 길다란 나무데크계단을 내려간다.
가야할 운수암과 지나온 고성산정상의 이정철주를 지나며 나무데크계단로 이어진다. 둥근원형석묘지를
지나 정자가 있는 [샘터]로 내려서고 '고성산 0.5km, 운수암 1.5km'의 사계절 내내 색다른 감동이 숨쉬는
안성8경-고삼호수, 금광호수, 미리내성지, 비봉산, 서운산, 석남사, 죽주산성, 칠장사의 안성을 자랑하는 안
내판이 세워진 길을 지난다. 돌무지봉인 [x195.6]봉에 올라선다.
'역사와 문화의 집성촌, 선비마을' 또한 조선시대 명문가였던 해주오씨 자손들이 모여사는 체험장이기도
있는 곳
칠곡리갈림의 [맥쉼터]로 내려와 평안해오름길인 이정표 따라 사면으로 돌아 [운수암쉼터]의 운수고개와 대
이산갈림을 지난 운수암으로 내려선다.
[운수암]
운적암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영조 26년(1750) 건립되었고, 고종 7년(1870)에 흥선대원군의 시주로 중건되었
다는 운수암의 경내에 이르러
고종7년에 쓴 현판인 '운수암'과 대웅보전 앞에 서 보며 그 옆 비로전이 나란히 있는 요사채를 둘러보곤 무
한산성으로 오른다.
[무한산성]또는 무양성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축조되어 이용되어온 무한성(무양성 또는 무양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는 무산성의 삼각점(용인 474)을 확인 후 내려가면서 길이 희미해져 선답자의 표지기가 가끔 붙은 더듬더듬 짚
어가며 산릉을 내려가면 '고성산과 백운산'의 이정목이 반긴다.
'등산로없음, 운수암'의 이정목을 지난 동물복지농장 뒤 길로 열려
평안해오름길의 이정목이 있는 [평택.제천고속국도]지하통로를 통과한다.
도로가 머트리얼주(주)건물 지난 도로가 '고성산, 백운산'의 이정목이 있는 산속 숲으로 오르며 고속국도와 같이
잠시 가며 '백운산 하늘쉼터'라 쓰인 의자가 오르막에 쉬어가라 한다. 산불초소가 있는 사직봉으로 올라 보며
[사직봉]
서쪽으론 안성분기점과 동쪽으론 서안성요금소가 발아래 있는 평택-제천간고속국도가 지나는 x140m의 낮은 산
봉우리이다. 남진하며
긴의자가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며 소나무에 달린 '백운산 정상가는 길'의 코팅지와 '인재개발원'가는 팻말이 붙은
솦숲의 솔잎이 바닥을 메워 디딤이 푹신하다.
[백운산]
'평택가는 길'의 팻말 붙은 길 따라 두 갈래길은 긴의자가 있는 무명봉으로 올려놓고 공도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철탑(22)을 지나 반질반질한 등산로의 평잠묘를 지나 밭가 도로를 내려서 도로 따라 가면 삼거리의 우측으로 민가
들이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북측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논사이 섬바위길 도로 따라 걸어 죽백1길의 민가와 과수원
길 따라 진행, 2차선도로에 닿는 기남방송앞 사거리를 통과한다.
사거리에서 직진~용이동성당앞 삼거리에 이르고 좌회전하여 도로 따라 어울림아파트 앞 지난 현촌마을삼거리에
닿고 호떡파는 차 앞 횡단보도 건너 죽백동사거리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지난 횡단보도 건너 용죽역사공원 위로
오른다.
[용죽역사공원]x53.3은
비행접시 모양의 환형으로 청동기부터 조선시대 주거지와 환호(취락을 둘러싼 도랑) 분묘 등690기의 유구와 유물 이 발견됨에 따라 원형을 보존, 역사공원으로 조성을 한 것입니다. 평택시에서 역사공원이 조성되는 것은 처음이 라고 합니다. 경기 남부 평야지역에 청동기∼조선시대 유물과 유구가 발견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
1호,2호에서 14호 등등 각각 다른 주거지 형태의 모습을 보여주는 풍화된 암반을 파서 만든 움집들이며 지붕과 벽
은 없어지고 바닥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잔디구릉의 평택시가지의 아파트들이 있는 용죽그린공원으로 내려와 사거리 지난 생기자리그린공원의 용죽로를
따라 한빛아파트의 저가 아파트가 눈에 뛴다.
[한빛아파트] 사거리 지나 소사벌초등학교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사거리의 우체국 횡단보도 건너 드디어 1번국도의
시청뒤사거리를 지나 경남아너스빌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도로 따라 가면 명진비전park 아파트 뒤 오를 길이 없어
돌아 비전2배수지를 지난 팔각정있는 반공청년순직자추념비가 있는 [x63.8]봉의 정상을 밟는다.
[반공청년순직자추념비]
신한중.고등학교 뒤로 내려와 덕동마을도로 사거리의 한미아파트 육교 건너 [△63]삼각점봉인 덕동산에 올라 보면
명법사의 불빛이 보이는 덕동류에 이른다.
[덕동산, 덕동루]
한강여자중학교와 평택성동초등학교를 지난 성동초등학교 사거리에서 평택경찰서오거리로 이어지는 평택시가지
의 한가운데 도로 따라 평택역까지 진행, 수 없이 오갔던 평택역에 도착, 오늘 만큼은 평택역 까지 이르는 산줄기
산행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평택역 북측에서 서측으로 이어지는 통북동 화촌마을지난 통복천이 안성천을 만나는 곳의 안성천1교를 생략~곧
전철에 올라 구로역에서 환승 귀가 한다.
3.1운동기념관이 있는 본 단맥 능선의 구불거리는 산길을 오르며 능선이 뚜렷해 길찾기로 수월했던 처음과는 다르
게 평택시가지를 지나며 도로 따라 걷게 되는 낮은구릉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능선의 아쉬움이 남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