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음식과
달맞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의 ‘가장 큰 보름’을 뜻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일년의 운세를 점치고 어둠, 질병, 액운을 밝은 달빛으로 밀어내는 날로 여겼는데요~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먹는 정월대보름 음식과 달맞이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부럼 #액운타파
ㅣ부럼깨기
부럼은 껍질이 단단한 견과류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등을 부럼 혹은 부름이라 불렀습니다.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부럼을 깨물어 마당에 버리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영양이 부족하고 위생이 좋지 않아 몸에 부스럼이 나는 경우가 많았고, 이를 위해 불포화 지방산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견과류를 먹으며 건강을 기원했다고 하네요~
#오곡밥 #9가지 나물
ㅣ오곡밥
정월대보름에는 찹쌀, 찰수수, 팥, 차조, 콩까지,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지어 이웃과 나눠 먹으며 한 해의 풍농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특히, 다른 성을 가진 세 집 이상의 이웃집 밥을 먹어야 그 해 운이 좋다는 풍설이 있어 여러 집의 오곡밥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고도 하네요^^
ㅣ나물
오곡밥과 함께 먹는 나물은 가을부터 손질해 겨우내 말린 마른 나물을 사용합니다. 오곡밥과 나물을 배춧잎이나 김, 취나물로 쌈을 싸는데, 이를 복을 먹는다고 하여 ‘복쌈’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섬유질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통해 한 해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귀밝이술 #청주 한 잔
ㅣ귀밝이술
정월대보름날 아침 식사를 하기 전 차가운 청주를 한 잔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 해 일 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해 남녀노소가 모두 마셨던 귀밝이술! 아이들은 입술에 술을 묻혀만 주고, 귀밝이술을 마실 때는 “귀 밝아라, 눈 밝아라” 하고 외친다고 합니다. 귀밝이술은 한 해 동안의 재앙을 없애고 복을 부르는 의미로 가을 추수가 끝나면 좋은 쌀로 술을 빚는다고 하네요~
#섬만두 #재물복 기원
ㅣ섬만두
정월 대보름날 밤, 만두 소를 꽉 채워 크게 만들어 먹는 만두를 섬만두라고 하는데요~ ‘섬’은 곡식을 담는 가마니를 의미하며, 커다랗고 속이 알찬 만두처럼 농사가 잘 돼 쌀 가마니가 많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생떡국 #풍농 기원
ㅣ생떡국
흰떡이 없어도 쌀가루로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음식으로, 쌀가루에 끓는 물을 넣어 익반죽한 후 오래 치대 가래떡처럼 만든 뒤 썰어서 끓는 장국에 넣어 끓여 냅니다. 경북 경주에서는 정월대보름 전날 이른 저녁 생떡국을 먹으며 일년 농사가 잘 되길 기원했고, 안동에서는 반죽을 끓는 물에 떼어 넣고 국수를 삶아 함께 먹으며 풍농을 빌었다고 합니다!
#달맞이 명소 #남산 N서울타워 #부산 달맞이고개
ㅣ남산 N서울타워 팔각정
N서울타워는 서울 도심에서 손꼽히는 달맞이 장소입니다.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달을 가까이 만날 수 있어 보름달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남산 N서울타워에서 낭만적인 정월대보름을 즐겨보세요!
ㅣ부산 달맞이고개
부산의 달맞이고개는 바다와 송림이 울창한 오솔길로, 현대적인 갤러리와 카페들이 어우러져 있어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대보름이면 달구경을 하기 위해 인파들이 몰리기로 유명합니다. 해변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서는 어디서든 아름다운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해운대의 야경과 달빛을 받은 소나무들이 어우려진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들과 달맞이 명소를 알려드렸는데요~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나눠먹으며 모두의 건강과 2017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농협a마켓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챙겨야 할 견과류와 잡곡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이 진행 중이니 이 또한 놓치지 마세요^^!
출처: http://www.nhcardblog.com/410?srchid=BR1http://www.nhcardblog.com/410 [NH농협카드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