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여강 옥룡설산 외 ('09.12.25)

[시라기]

2009. 12. 25. 금

여행지 : 중국 운남성 여강(麗江: Li Jang) 옥룡설산, 옥수채,백사벽화

곤명에서 07:05 비행기로 여강공항에 도착하여 밖을 나오니 08:10경이다. 해발고도가 2200m가 넘고 날씨는 쌀쌀하다.

옥룡설산

이 산은 히말라야 산맥 남쪽 줄기로 아시아판과 인도양판이 충돌하여 솟아올랐다고 한다.
현재도 지각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조금씩 해발이
높아지고 있으며,  년중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산이다.

운삼평(雲杉坪)으로 가기 위한 리프트카 승강장에서

 리프트카 승강장

 운삼평(雲杉坪) 가는 길

 운삼평(雲杉坪)에서

지구 북반구에 있는 만년설산 중 가장 남단에 있는 산이며 해발 5,596ｍ다.
13개 봉우리에 쌓인 눈이 마치 한 마리 용이 누워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옥룡설산(玉龍雪山)'이라 불린다.
 나시(納西)족들은 옥룡설산을 자신들의 보호신인 '삼다'의 화신으로 여겨 신성시하고 있다. 

 경담호(鏡潭湖)에서 본 옥룡설산

 옥수채(玉水寨)

 옥룡설산의 얼음과 눈이 녹아 내려 지하수로 흐르다가 솟는 샘터인데,

인공 저수지 마다 밑바닥의 물풀과 작은 돌멩이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물들이 가득하고,

 무지개 송어들이 물풀 사이로 신나게 헤엄쳐 다니고 있다.

이물은 흑룡담, 여강고성을 거쳐 여강 시내까지 흘러간다.  

 여강원(麗江源)이라는 샘터

코브라를 형상화한 이 조각은 수원을 지켜준다고 한다 

동파성지사원의 연수옥(緣水玉)에서 내려다 본 광경  

이 사원은 3도선(나시족, 장족, 백족의 조상)을 모시고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장족의 남자가 선녀와 정을 통하여

아이를 세 명 낳았는데, 전부가 벙어리인지라 바로 여기서 사원을 만들고 라마신께 기도한 덕에

벙어리가 치료되었으며, 그들 3명이 곧 나시족, 장족, 백족이 되었다는 것이다.

중앙의 둥근 돌탑은 천향로(天香爐)이며,  남자 성기 모양을 본떠 만든 것으로

용도는 향로이며 나시족의 남근숭배 사상을 볼 수 있다. 

백사벽화라는 현판이 붙은 정문은 원래 목씨 종가의 정문이라고?

예전에 성이 없었던 나시족 족장에게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이 자기성을 하사했는데,

족장은 간편하게 줄여 나무木자만을 성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정문 오른쪽의 벽엔 아직도 사용되는 동파 상형문자가 그려져 있다.

앞에 있는 나무가 명태조 주원장이 반했다는 수령 500년이 넘는  버드나무다.  

이 나무를 지나 출입문을 들어서면 벽화가 있는 건물이 나오지만 벽화는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다. 

벽화는 약 600년전 한족의 불교,장족(티벳족)의 라마교와 도교의 선불도를 합친 천수관음도다.

 나시(納西)족 마을

백사촌은 평화롭고 나시족의 옛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마을이며,

꾸밈없고 문명의 때가 묻지않은 고풍스러운 집들과 전통복장을 한 여인들 그리고 모두들 한가로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나시(納西)족 마을의 여인들이 화투같은 전통 놀이를 즐기고 있다.

 전통춤을 즐기고 있는 나시족 여인들

여인들의 앞 가슴에 흰색의 X자 매듭이 꼬여있으면 기혼이고, 매듭이 없는 X자는 미혼을 나타낸단다. 

[세범]

조은구경시켜조서 고마워 놀로갔다와서 몸살은않났지 항상 튼튼하니까 보기조타

[운해]

벌써 다녀오셨네~~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