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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사 30:18-26)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요즘 봄철을 맞이하여, 벚꽃 축제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군 백전공원 일원에서도, 백운산 벚꽃축제가 어제와 오늘 열리는데, 어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 “벚꽃축제 보러 왔는데 눈꽃축제”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기사가 함께 실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강풍에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어지고, 어떤 지역에는 비와 눈이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기에, “여름이 빨리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도 겨울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앞서 나갔습니다. 너무 서둘렀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조급한 시대입니다.
느긋하게, 참고, 기다릴 줄 모릅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또,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엔 안되는 것 같지만, 꾸준히 참고, 기다리며, 묵묵히 하던 일을 계속하면, 반드시 목적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정치가, 처칠은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 그러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공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이 찾아오지 않지만,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성공은 찾아옵니다.
우리의 인생만사가 모두 기다림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매사에 인내해야 합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
4,953명 선발에 155,388명이 응시했습니다. 원서를 낸 사람들은 202,978명이라고 합니다. 평균경쟁률은 41대 1이라고 합니다.
그중에 시험을 안 본 사람들이 47,590명이라고 합니다.
9급 공무원 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저의 학창시절엔, “할 것 없으면 공무원이라 해라”고 했는데, 지금은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꿈의 직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공무원시험을 비롯하여, 어떤 시험이든,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기다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인내하며, 공부해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갈라디아서 6:9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 기다린다는 것이, 신앙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특히, 어려움이나 아픔이 있을 때,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이 참 좋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으로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시편 37:7절을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라고 말했습니다.
참지 못하고, 낙심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목적을 달성시키지 못하고, 실패할까요?
그들은 능력과 실력이 없어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도중에 포기했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시원서를 내놓고도, 시험을 치지 않으면 합격할 수가 없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실패한 사람 중의 95%는 기다리지 않아서, 실패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패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했더라면”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것을 참지 못하고 포기했다가, 나중에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면”, “열심히 일했더라면”,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이라고 때늦은 후회를 하기 때문입니다. 후회하면 실패한 것입니다.
공개된 시험문제를 보고, “아! 내가 시험을 봤더라면, 다 맞혔을텐데”라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끝까지 기다리는 사람만이 나중에 성공하고 승리합니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에, “했더라면”이라고 후회하는 일이 없이, “했더니, 잘되었다”라고 고백하며 기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유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정치가 발전하고, 경제적으로 번영을 이루어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라가 잘 살고, 평안해지자, 곳곳에, 우상숭배가 만연해지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북쪽의 앗수르라는 큰 강대국을 일으키셔서, 남유다를 심판하셨습니다. 앗수르는 남유다에게,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였고, 남유다는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함으로,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고,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는데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돌아오지 않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남쪽 애굽 군대를 의지하여, 그들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고 거듭 말씀하셨지만, 남유다의 왕과 백성들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왕은 남유다가 애굽과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 쳐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남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많은 금은보화들을 다 빼앗기고, 나라의 멸망만 겨우 면하는 큰 수치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라”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남유다는 멸망을 당했습니다. 백성들은 나라가 멸망하고, 쇠사슬에 결박되어, 포로로 잡혀가게 되어서야,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통곡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황폐해진 나라를 다시 이끌어 주시고, 그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셨다가, 하나님을 찾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때, 이 시간 큰 은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8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아멘.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기다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심판하지 않으시고,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복을 주시기 위하여, 기다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른 척 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사랑합니다.
아무리 자녀가 불순종하고 불효를 할지라도, 부모는 끝까지 기다립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철들 때까지, 나이들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아버지는 집 나간 둘째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동구 밖에 나가, 언제 돌아올지 모를 아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부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것처럼, 그의 택한 백성들을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기다려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는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랑하시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리십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들이 보답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우리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실 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살면서 사랑할 대상이 많겠지만, 우리는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고, 권력자들을 의지하면, 끝이 좋지 않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를 몰고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이자, 공범인 최순실씨가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를 전해 듣고, “다 나 때문이다.”라고 깊이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들에게 권력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1-2)라고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아버지는 방탕하고, 타락하고,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을 용서하고, 그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용서하고, 고치고, 사랑하기 위하여, 집 나간 이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뭡니까?
잘못을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제 멋대로 살던 사람을 용납해 주시는 것입니다. 돌아오면, 따뜻하게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집 나간 자식들이, 다 주님의 집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앉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신다”고 하셨습니다.
앉아있을 때에는 계획하고, 생각하지만, 일어났을 때에는 무언가 행동에 옮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 베푸시고자, 직접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입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4-5)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나를 긍휼이 여겨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를 찾아와, 그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였음을 지적하자, 그는 하나님 앞에 나와, 엎드렸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 51:1-3)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1-12)
다윗은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멸시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바라며, 밤마다 눈물로 그의 침상과 요를 적시며,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시 6:1-2,6)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를 긍휼히 여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무거운 짐을 질 때, 고통을 당할 때, 더 가까이 다가오셔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고, 우리를 위로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더 가까이 다가와 주십니다.
하나님은 힘들고 어려운 자, 불쌍한 자를 결코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어려움을 당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다가와 계십니다.
고통과 문제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여러분 곁에 다가와 계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일어나셨을 때, 우리도 일어나서, 하나님께로, 예수님께로 나아가서, 부르짖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과 은총을 받아, 그것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3절을 보면,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위대 뜰에 갇혀 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적들에 의해, 예루살렘 성은 포위당했는데, 예레미야는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는 위급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직접 적들과 싸울 수도 없습니다.
그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직접 전할 수도 없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찾아오셔서, “예레미야야! 너는 내게 기도해라. 내가 나가 싸우마.”라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나는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는 여호와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는 지금 감옥 안에 있습니다. 아무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가 원망과 불평의 자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자리가 찬양과 기도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401-2절을 보면, 다윗은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간절히 기도하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왜 일어나셔서, 우리를 기다리십니까?
하나님은 우리들이 영적인 잠에서 깨어 일어나,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고 기도하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의 모습을 보시고, 기도와 찬양하는 모습을 보시고, 우리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고자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교회에 나와, 예배 하면서,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25:9절을 보면,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다리면서, 예배하며, 기도할 때, 우리는 반드시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 가운데, 기도 가운데, 우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일하기를 배우라. 또한 기다릴 줄 알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씨를 뿌리고, 참고 기다리는 자만이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뿌린 씨앗이, 싹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고, 땅을 자주 파 보거나, 새싹이 빨리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잡아당긴다면, 아무런 열매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 기다릴 줄 아는 사람만이 더 크고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다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에게, 기도하는 자에게, 풍성한 복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의로운 하나님이시고, 정의의 하나님이시고,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불법과 탈법이 난무합니다. 뇌물과 부정청탁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폭력과 폭행으로 아파합니다.
정의롭지 못한 세상입니다. 사회 구석구석에 문제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의롭게 살려고 몸부림쳐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러 가지 탈법과 불법과 비리와 죄악에 빠져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항상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손해를 볼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속임을 당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하거나, 상처를 주거나, 빼앗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6일, 삼성증권의 주식 배당 사고가 있었습니다.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배당금이 지급되는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식 1주에, 1,000원을 배당해야 하는데, 현찰 1,000원이 아니라, 주식 1,000주가 배당되었습니다.
삼성증권 주식 1주가, 예를 들면, 40,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40,000원짜리 삼성증권 주식 1주를 갖고 있는데, 배당금으로 4천만원이 내 통장에 입금된 것입니다.
삼성증권 주식 10주를 갖고 있다고 한다면, 내 통장에, 4억이 입금된 것입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는 삼성증권에 근무하는 주식 전문가들이, 잘못 들어온 주식임을 뻔히 알고도, 불과 20여분 사이에, 자기 통장에 들어온 주식 2,000억 정도를 매도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신고했지만, 일부 증권사 직원들이 잘못 굴러들어온 “눈 먼 주식”을 팔아 현금화를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증권사 직원들의 부도덕과 탐욕이 빚어낸 참극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통장에, 엄청난 돈이 입금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길을 가는데, 엄청난 양의 현찰 다발이 떨어져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변에, CCTV도 없고, 사람도 없습니다.
쉽지 않는 일입니다만,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정의입니다.
올바른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원한다면, 나의 삶 자체도 정의로워야 합니다.
시편 106:3절을 보면,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입니다.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에게 축복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기도하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의로운 삶을 살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긍휼이 여겨 주십니다.
19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아멘.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그 응답의 내용이 23-26절 사이에 나와 있습니다.
23-25절 말씀입니다.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위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에게 풍성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26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고쳐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기다림이 있는 사람입니다.
기다림이 없다면, 미래가 없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우리에게 설레임을 가져다 줍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다리면서,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도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예비해 놓으신 은혜와 긍휼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와 긍휼이 풍서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기다리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바라며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풍성한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