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의 직원이 오토바이 사고(업무와 무관함)로 수족골절에
경추를 크게 다쳐 건양대학병원에서 2차례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2주간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지금은 공동간병인실에서 가료 중,
기관지 설제로 언어 소통 불가, 수족 마비로 문자 소통도 불가...
환자는 혈혈단신, 앞으로 상당기간은 내가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 공동간병인의 도움(4.5만원/일)을 받고 있지만, 재활치료엔 한계가 있고,
담당의사로부터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기는게 좋겠다는 소견도 들었고,
일인 간병인을 구하는데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
참으로 안타깝고 애처롭다.
현재 환자부담 치료비가 천여만원을 훌쩍 넘어 일부는 납부했고
간병비는 별도 부담이 되고, ....
사고는 개인 오토바이(할리데이비슨)로 휴일날 놀러갔다가
남원 근처 노면이 고르지 못한 우커브 내리막길에서 혼자 미끄러짐.
남원의료원에서 응급치료(45만원-"응급의료비 대불제도'신청중)를 받고
당일(10월12일) 대전 건양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35만원)하여,
다음날 7시간에 걸쳐 경추수술, 일주 후 팔,발목 골절 수술(5시간),
호흡과 혈압이 고르지 못해, 기기에 의지하여 일부 도움을 받고 있어...
병원 원무과 **들은 병원비 받는데 힘들까봐 눈* 뒤집는다.
인정사정도 없이 덤빈다. 공갈사기 비슷한 짓거리도 서슴치 않고....
상당기간 재활치료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경제적 부담이 큰 걱정거리인데,
이럴경우 초기 응급실 진료비만을 별도로 "응급의료비 대불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동사무소에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해 놓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네,
내가 이렇게 소상하게 밝히는 것은 혹여 좋은 방법을 알거나, 이와
비슷한 환경에 처할 경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실 예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이니 이해 해 주시고, 고견을 듣고자 할 뿐입니다.
첫댓글 헐. 맘고생 심하시겠어요. 잘 처리되어야 할텐데요. 얼른 일어 서기를 바랍니다.
고마워~!
형님! 복잡한건 우리가 해결 못합니다. 그런건 로펌이든 잘아는 변호사에게 맏겨야할듯~ 제가 3년 해보니 그러네요! ㅠ ㅠ
감사~!
여러가지로 맘고생이 많겠습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힘내십시요~~~
감사혀~!
이런 일만 아니였으면 나도 영남 알프스에서 자빠링 할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