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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 11.30
11/1 ; Lord's day - 일요일
On Line 2부 예배드렸다.
늦가을 소나기가 내렸다.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11월의 첫째 날, 그냥 조용히 지냈다.
점심 때 은이가 모처럼 김밥을 해주었는데...두 줄 반이나 먹었더니,
위에 탈이 나버렸다. 하여튼, 먹는 것에 관하여는 절제라는 단어를 자주 잊어버린다.
저녁 끼니도 거르고, 위장 약 먹고,... 月初부터,.ㅎㅎ..
내일은 마지막 절정이라는 단풍 보러 마장호수 다녀올까...한다. 혼자서.
11/2 ; 월요일
오전에 은이와 함께 마장호수 다녀왔다. 공기가 너무 좋았다.
주위의 단풍이 참 보기 좋았다. (10:00~12:00)
간단히 점심 먹고 서울-광장시장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젓갈류 3종을 사고,
연신내 서울비뇨기과에서 전립선 등에 관한 비뇨 검사를 받았다.
집에 오는 길에 종로 복떡방에 들려 복떡 10호 사갖고 왔다.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
내일은 이광섭이와 은평 한옥마을 다녀올까? 한다.
오늘 11,000보 정도 걸었다. 밤에 잠을 잘 자면 좋겠다.
전철에서 이화회 모임 내용을 만들어 카톡으로 전달했다. 개, 개인 회원들께,...
11/3 ; 화요일
아침 11시에 광섭이 집으로 가서 함께 ‘은평 한옥 마을’엘 갔다. 실망이었다.
뭐,..볼 것도 그렇고, 한옥이라기 보단 한옥 비슷한 집들을 모아놓은 동네라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냥 Thru. Tour(?)를 하고, 롯데 은평 Mall 4층의
‘북촌 손 만두집’에서 점심하고, 다시 광섭이 집을 거쳐 집으로 왔다.
그냥 돌아다닌 게 되었다.
내일 백내장 수술하는 김종국이에게 전화 했었고,..
은이는 여전히,....집에서 Hard Studying,....
11/4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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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목요일
낮에 주민센타에 다녀왔다. 마스크 40장 받아왔다.
문제가 생겼다. 어제 저녁 먹은 만두국과 오늘 아침 먹은 비빔밥과 계피 떡 1개가
완전 급체를 일으켰다. 위장약, 소화제 그리고 은이가 손가락 따 주고, 설사는 3번.
잘못했다고, 기도했다. 너무 속이 답답하다. 큰일 이다.
11/6 ; 금요일
급체로 인해 밤새 고생했고, 낮에도 거의 누워있어야 했다.
원인이야 폭식, 과식이 주 원인이지만, 은이가 자기 아빠 건강을 위하여 차려준 '방풍 나물'이 胃와 腸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계속 미음을 먹고,...그러다 너무 배가 고파 저녁 때는 계란 후라이 하나를 더 먹었다.
저녁때는 속이 좀 편해 진 것 같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겠다.
그래도 기운이 조금은 있어 집안 청소도 하고, 밖에 나가, 들 고양이들 사료까지 챙겨 주고 왔다.
은이는 낮에 금촌 학원 다녀오고,
그 외의 시간은 간절한 마음의 기도를 하며 지냈다. 위장의 탈이 없으면 좋겠다.
식습관의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겠다.
11/7 ; 토요일
위장이 많이 나은 것 같다. 미음에서 죽으로 바꿨다. 속은 편하다.
스스로의 약속대로 소식(小食)하고 절제된 식습관을 가져야 겠다.
오늘은 낮아서 성경도 좀 읽었다.
조용히 지냈다.
은이가 조금 고생했다. 자기 아빠 때문에,....그리고 열심히 Studying..
내일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의 103번째 생신이다.
그리고 내일은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오려고 생각 중이다.
11/8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 - 09:30분 예배드리고 왔다. 구파발 교회는 오늘이 추수 감사절 주일이다.
1층- 코로나19 때문에 정해진 좌석의 반 이상이 교회의 예배가 그리운 성도들로
찼다. 예배 시작 전, 간절한 마음으로 아뢰고 구하기도 했다.(기도)
예배 필하고 나올 때 추수 감사절 기념 떡과 귤을 받아 가지고 왔다.
교회 다녀와선 성경 읽고, TV보고, 옥상의 3 배추에 비료를 주었다.
은이는 자기교회의 On Line 예배드리고,...
아직 위장이 다 나은 것 같진 않다. 그러나 배고픈 현상은 여전하다.
나와는 직접 관계가 없지만,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Joe, Biden’이 당선됐단다.
11/9 ; 월요일
아침 식전에 여름옷과 가을 옷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하였다.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올 해 가기 전에 치아 검사를 한 번 할까? 하고 궁리하다, 다음주 초에 치과 가려고
기존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변경 신청하였다. 주민센타에 가서,..
겨울 반찬 김치를 TV Home Shopping에 주문한 10Kg이 일찍 왔다. (By 은).
내일 모처럼 ‘이화회’ 모이는 날! - 그래서 전 회원들에게 전화 했다.이무영이는 불통,
황범주는 하나마나 안 올 거고,..그래도 나까지 10~11명이 모이게 되었다.
작년에 담군 것과 올해 담군 매실 액을 350ml씩 10병을 만들었다. 내일 나눠 주려고,
이렇게 오늘도 잘 지냈다. 은이는 여전히 hard studying.
11/10; 화요일
정말 오랜만에 ‘이화회’모임을 가졌다.
9명 - 박인기, 방영철, 윤좌원, 윤홍섭, 이광섭, 이무영, 이익우, 한종유, 그리고 나.
낮 1시부터 2시30분까지 정발산역 부근 한정식 집- 청목에서 점심을 하며 환담을 하였 다. 그런대로 좋은 시간이었다.
4일 만에 밥을 먹었는데 괜찮았다.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胃!!!
은이는 여전히,...
저녁 때 바로 아래동서와 10여분 통화했다.
++++++++++++++++++++++++++
오늘, 이화회 모임 보고 ;;;
2020년 세 번째 모임 보고 :
정말~~오랜만의 만남이었지요??!!
반가움의 인사로 시작하여 ,
소박한 飮食과 더불어 즐거운 對話로..,
.............
그리고 못 다한 情의 餘韻을 안고
마무리한 오늘,
우리들 이화회의 모임이었지요??!!!
당초의 參席人員에서
부득이한 事情으로 2명이 빠지고,
9명의 만남이었습니다.
*寫眞 參考하시기 바라고요,
* 會計報告는,
지난번 잔액 (원)266,665-
오늘 회비 (원)180,000-
식, 음료대 지출 (원)142,000-
*현재(20.11.10.)잔액
(원)304.665-원입니다.
* 년 말 모임은 ‘코로나19’에
관련한 뉴스를
아주 면밀히 접하고 분석한 후(ㅎㅎ.)
여, 부를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독감, 코로나19, 등 疾病, 조심하시며,
健康第一主義를 이루시며,
보람 있는 시간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내내, 家庭의 幸福을 아주 많이 쌓아 가시면서,.
* p.s.;
來年도 會長은,
100% 强要로 ‘촹식’이 1년 더
해야만 되게 되었습니다
平素보다 더 많고,.. 極盡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 仰望 하나이다.
+++++++++++++++++++++++++++++++++++++++++++
11/11; 수요일
밤에도 잘 자고, 새벽에 깨어 좀 있다가 다시 잠을 잤는데 9시 지나 일어났다.
숙면을 한 것,.... 낮엔 뭔지 특별한 거 없이 바쁘게 시간 보낸 것 같다.
그게 아닌데,.ㅎㅎㅎ..
참.!!! 성경 구약을 또 한 번 다 읽었다.
저녁때는 지난 달, 일기를 정리하여 카페와 블로그에 올렸다. ‘나의 삶속의 이야기,’...
오전에는 애리조나 - 장기홍이와 잠시,,..그냥,.. 통화도 했다.
내일은 일찍 광섭이와 함께 금촌- 서울 안과에 가고,.
또 몇 가지 일을 봐야 할 것 같다.
은이는 자기 이모가 보낸 준 생활비 중에서 식재료와 먹 거리를 ‘쿠팡’을 통하여 왕창(?)
배송 받았다. 조금 더 알뜰하게 생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1/12 ; 목요일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내유동-이광섭이 집에서 광섭이를 pick up하여 함께 금촌 - 서울 안과에 갔다.
나는 정기 검진과 약 받음, 광섭이는 백내장, 녹내장 검사,
광섭이는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안압의 추이를 보며 결정하자고 하고,.
1시간 10여분의 병원 진료를 마치고 병원을 나왔다. 광섭이는 일주일 후 다시,..
나는 바지 수선해야 할 일로 금촌 시장 내 옷 수선 집에 잠간 들리고,..
일 마친 후, 함께 ‘홍익 돈가스’ 집에서 돈가스 정식으로 이른 점심을 하고 귀가
했다. 그 돈가스 집에는 우리가 나올 때 쯤에는 좌석이 없고 줄서서 번호표 받은 사람들 이 滿員이었다.
이젠 코로나19가 겁나지 않은지? 만성이 된 듯한, 사람들의 광경이었다.
올 때 왕 돈가스 포장을 해 갖고 와서 은이에게 주었다.
은이는 오늘도 별...熱工 중이다.
11/13 ; 금요일
13일의 금요일ㅎㅎㅎ
오전에 은이와 함께 추모관 다녀왔다. 정기적인 일정이다.
오전의 남은 시간에는 침구와 간이 쇼파 정리를 하였다. 옥상에서 털고, ...
점심 후엔 은이는 금촌 학원에 가고, 나는 진공청소기 돌렸다.
그리고 성경 - 마태복음을 다 읽고,
익우와 종유, 우남이와 통화 했다.
아직 위가 더부룩하다. 매년 11월경에 오는 위 탈 인 것도 같고,..빨리 나으면 좋겠다.
11/14 ; 토요일
4시간 동안 서울 다녀왔다.(09:30~13:30)
종로3가에서 세운상가, 종로 5가 . 동대문, 동묘......
전기 코드선, 팬티구입, 세수비누, 손목시계 밧데리 교환, 손목 줄 교환, 주전부리 구입 등.....8,000보 정도 걷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는 길에 이익우 전화 받았다. ‘산조인’구입과 관련하여, 한종유와도 통화했다.
그 동안 괴로웠던 胃腸이 오늘 오후부터는 편안해 졌다. 감사하다.
은이는 여전히.....
11/15 ; Lord's dasy = 일요일.
On Line-youtube예배 드렸다.
자질구레한 집안일 하면서 그냥 지냈다.
침대에 약간 두꺼운 담요를 깔고 잤더니 허리가 좋지 않아서, 다시 원상 복구했다.
천상 나는 좀 딱딱한 바닥에서 자야 하나보다. 허리 건강을 위하여,
은이도 on line예배드리고.....
옥상에 심어놓은 대파가 제법 잘 자랐다. 은이를 시켜 반 정도 거둬들였다. ㅎㅎ.
다음 주 만나려던 5친구들, 일정을 변경하여 내일 만나기로 하였다. 선웅이 제안으로,.
12:30.능라밥상에서...
11/16: 월요일.
어제 약속대로 낮 12:30분에 낙원동 - 능라밥상에서 5명이 만났다.
점심을 하며 즐거운 대화로,,,,,거의 3시가 다 되어 그곳을 나왔다. 잠시 맥도날드에 도 들렸었고,
성철이와 성기는 가고, 선웅이, 용권이와 나는 천천히 걸어서 종로5가~
동대문 사이의 신발가게에서 나의 주선으로 신발 한 켤레씩을 사 신고,
건너편 횟집에 서 또 다시 시간 반 정도를 머물다 각자 집으로 ,
나는 집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50분. 오늘 하루 잘 지냈다.
은이는 집에 있으면서 熱工과 집안 정리,...
지금 이 시간 나는 카페에 음악, 시, 글을 올리고, 이제 내일 아침 지인들에게 보낼
카톡 메시지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피곤한 몸을 추슬러야 겠다.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다.
11/17 ; 화요일
어제 좀 피곤했었나보다. 늦잠도 자고, 오후엔 낮잠도 자고, 푹 쉬진 않았다.
오전, 오후에 전화를 많이 했다.
박인기, 방영철, 신상현, 이광섭, 이 명, 이익우, 윤좌원, 윤홍섭, 윤용권, 안성철,
안선웅. 그리고 한 상무님과 홍 회장님하고도 통화했다.
용권이는 10번 이상 전화하여 통화 했다. 성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내일은 종로에서 한종유 만나, 점심하고, 제기동 약령골목 다녀 올 거다.
은이는 조용히 자기 할 일 열심이다.
11/18 ; 수요일
낮 12:30분에 종로에서 한종유 만나 함께 피카디리 극장 옆 영춘옥에서 곰탕으로 점심 을 하고,
종로4가에서 종유 시계 밧데리 교환, 제기동 - 새은성약초에서 이익우 부탁받 은 것을 포함하여 ‘산조인’<미얀마 대추씨>를 샀다.
종로 6가 행림서원에서 종유-자석 패치를 사고, 종유는 1호선을 타고 용산역을 거쳐 집으로 ...
나는 다시 동묘를 들려 간 장게장 등을 사고, 고양동 에브리마트를 들려 집으로 왔다.
봉사 한 날이다. 친구들 위해,....
11/19 ; 목요일
엄청 폭우가 쏟아지는 아침이었다. 하지만 이미 예약되어 있는 병원 진료를 마다 할 수
없어 아침 일찍 7시 40분경에 집을 나섰다. 8시가 좀 지나 광섭이 집에서 pick up 하 여, 광섭이는 ‘금촌 서울안과’에 내려 주고,
나는 메디인 병원으로 갔다.
거기에서 혈액 검사. 뇌 MRI 검사를 하고, 결과는 좀 있다 보기로 하고,
우선 ‘예스 구구 치과’에 가서 3년 여 만에 치아 검사와 스케일링을 하였다. 치아 상태 는 괜찮았다.
다시 메디인 병원 내과와 신경과에서, 혈액검사와 MRI 검사결과를 청취하고 약을 처방 받았다.
상태는 다 좋았다. Good! 이었다.
아침 굶고, 점심도 굶고, 낮 2시 40분에 오늘 첫 식사를 했다.
잠시 쉬다, 4시30분에 또 집을 나서, 어제 상현이와 약속한 주엽역으로 갔다.
저녁 6시. ..그곳에서 신상현, 이익우, 한종유, 윤홍섭, 나 이렇게 다섯이서 2시간 동안 어울리며, 저녁을 먹으며 담소했다.
집에 오니 9시가 좀 넘었다. 오늘 하루 피곤하지만 잘 지냈다.
은이는 집에 있으면서 몇 가지 큰 빨래들을 해 놓았다. 물론 熱工 하면서,...
11/20 ; 금요일
오늘은 오후에 주방 청소를 했다. 싱크대 위, 아래를 락스로 닦고,....행주도 살균하고,
몸이 그렇게 좋은 컨디숀은 아니다. 어제의 친구들 만남이 피곤하였나 보다.
은이는 금촌 학원에 다녀오고, 그냥 그렇게 잘 지냈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또 엄청나게 기승을 부리려나 보다. 무조건 조심하고 절제된
생활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조심하는 생활이 되어야 겠다.
胃가 또 다시 좋지 않다, 오후부터 속이 계속 더부룩하다. 위장약을 먹고,...
잘 이겨내면 좋겠다. 입에서 부른다고 초코렡을 과잉 섭취한 탓이 주 원인인 것 같다.
먹을 것에 대한 절제가 너무 부족한 ‘나!’
11/21 ; 토요일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겨울이 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胃가 좋지 않다 아직도 죽을 먹어야 한다. 그렇지만 자꾸 입에선 뭐든지 들어오라!
하고.. 食慾을 참느라고 애 좀 쓰고 있다. ㅎㅎ..
특별히 한일이 없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은이는 여전하다, hard studying.....
11/22 ; Lord's day - 일요일,
On Line 2부 예배드리고, 집에 그냥 있었다. 성경은 열심히 읽고 있다.
行함이 확실히 있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주일이다.
은이는 On Line Examination을 치르곤, 기분이 좋다. good !!인가보다. 느낌이,..
저녁에 은이가 이발을 해주었다. 이발 하는 솜씨가 많이 늘었다.
부슬비가 내린 늦가을. 초겨울 날씨다. 내일은 주민 센타 다녀와야겠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찾으러...ㅎㅎ.
모레-24일 0시부터,.코로나19의 2단계 격상이라는데,..
나와 은이는 생활 하는 게, (1),(2) 단계 관계없이 똑 같다. 그렇지만, 조심해야 겠지.
11/23 ; 월요일.
주민 센타 다녀왔다. 생각 한 것과 어제 난 기사와 달랐다. 소득이 없었다.
처제와 통화 했다. 중고차 사주겠다는 전화 였다. 은이와 상의 결과, 없는
이야기로 했다.....?????
오늘은 은이가 퍽 좋지 않다.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막내 남동생과도 통화했다. 어머니 소식....좋아지셨다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은이만,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가지면 좋겠다.
오늘은 이광섭 안성철, 윤용권, 안선웅 김성기와 통화했다.
저녁 무렵. 많이 우울하다. 참 ‘삶이 무엇인가요?’.. 이런 생각이 또 들어온다.
물리치자!! 옳지 않은 마음과 생각~!!!!
11/24 ; 화요일
평범하지 않을 수 없는 평범한 날이었다. 마음속에는, 불만이 가득 차 있지만,
아닌 척 하면서,..누르면서 지낸 날이기도 하다. 그러니 평범한 날은 아니었네.ㅎㅎ?..
어느 누가,...가만있는 나에게 호의를 베푼다며, 중국 음식을 사주겠단다.
‘고맙다’고 했다. 그런데 중국집은 ’여기’여야 하고, 음식은 ‘짜장면’이어야 한다고,..
나는 저기 있는 중국집이 좋은데,..또 ...나는 ‘볶음밥’이나 ‘울면’이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없던 것으로 하고 듣지 않은 것으로 하고 잊어야 겠지.
그런데 왜? 약이 오르고, 불만이 생기는 걸까? 돈 없는 것이 서러워서?..
지난날이 야속해서?ㅎㅎㅎ
다 부질 없는 생각이지 뭐,...
은이와 함께,..좀 서러웠다. 그게 그런걸 뭐,..현실이 갑갑하다.
그래서 성경을 많이 읽었다.
어젯밤 약 올라서 잠을 설쳤지만, 이럴 때도 감사의 조건을 찾고 감사하여야 하는데,..
덕분에 나는 스마트 폰에 ‘카톡’을 두 개 설치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오늘은 박인기, 신상현 윤좌원, 방영철,이 명, 이익우, 한종유와 통화했다.
11/25 ; 수요일,
일을 찾다 보니, 옥상의 배기통의 옆이 갈라져 있다. 갖고 있던 석회를 개어 깔끔하게
처리했다. 10분 정도 부산떨어 작은 공사를 마무리 했다.
오늘 , 올해 들어, 성경 2讀 완료했다.
정확히 기록하지 않은 탓에 지금까지 성경 통독을 몇 번 했는지? 잘 모르겠다.
한 15독은 하지 않았나 생각되지만, 교회에는 12독 했다고 했다. 적게...얘기했다.
그러니까, 종합하면, 지금까지 성경 통독은 12독, 完畢-完Typing으로- 1회.
올해 에는 2讀을 한 것으로 정리했다.
그 외에는 별이 없이 잘 지냈다. 은이가 아직 cool한 마음이 아니다. 시간이 필요한 건 가?.......나도 덩덜아 우울하다.
메디인 신경과에서 처방해준 약을 복용하니 엄청 저혈압이 되어 혼났다.
어제는 일체 신경과 약을 끊고, 그냥 지냈다.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신경과 의사가 나를 시험대상으로 삼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조심해야지..별수 있겠냐? 하는 생각이다. 병원을 바꿀까?,도 생각 중이고...
11/26 ; 목요일
책상 정리하고, 컴퓨터의 높이를 일단 낮췄다. 글을 써야 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四書三經을 일기 시작했다. 그런데 눈이 많이 피로하여 오래는 읽을 수가 없다. 문제다.
읽고 싶은데 읽을 수가 없으니,..ㅎㅎ...
그냥 잘 지냈다. 그제는 혈압이 너무 낮았었는데. 신경과 약을 끊으니까, 정상이다.
신경과 의사가 나를 시험대상으로 생각하는지? 환자 진찰 실력이 너무 없는 것 같다.
다만 고혈압과 저혈압의 차이가 60정도 나는 게 많이 신경 쓰인다. 내일 병원 가볼까?
생각 중이다. 胃 아프던 것은 거의 다 나은 것 같은데...아직도 정신 놓고 자꾸 먹어
대려는 게 문제다..ㅎㅎㅎ.
11/27 ; 금요일
금촌엘 다녀왔다.
은이는 학원 교수 차.
나는 신경과와 내과 진료 차.
신경과에서는 며칠간의 혈압에 관하여, 그리고 處方 받은 약에 관하여 상담하고,,
내과에서는 위장의 Trouble과 혈압 조절에 관한 상담을 했다.
또 KT파주 지사에는 그냥 들려 요금에 관하여, 그리고 Hot Pack을 받아 왔다.
코끼리 약국에서는 달력 3개를 받아 오고,.
자꾸 지난날들의 뒤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 너무 괴롭다고 느낀 오늘이다.
어쩔 수 없는 나의 옹졸함인가????후~~~답답하다. 돈이 문제인가???
낮에 이용범 목사의 투병 일기를 카톡으로 받았다. 기도하고 있다고 ‘답 글’ 보냈다.
11/28 ; 토요일
지난 9월15일에 모종 3개를 사다 옥상 스티로폼 박스에 재배한 배추,-74일 만에 거둬들
였다. 제법 노오란 알도 생기고, 맛고 좋았다. 스티로폼에서도 배추가 재배됨을 알게
되었고,...이것으로 우선 낮에 김치전 해 먹었고, 일부는 옥상에서 배추 시래기(우거지)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알짜배기 배추 3통은 은이가 백김치 담근다고,..내일,..
조용히 ...무 개념의 시간은 아니지만, 별 일 없이 지냈다. 복잡한 머릿속이 잠시도 쉬지 않고, 온갖 것은 아니고,
몇 가지 善과 惡 - 착한 생각과 옳지 않은 생각으로 자꾸 뒤범
벅 되어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 게 ,...영 불편하다. 떨쳐지지 않으니 문제 이고,......
내일도 On Line 예배드려야 할 것 같다.
은이도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역시 마음이 무척 심란한 것,..내가 알고 있다.
11/29 ; Lord's day - 일요일
On Line 2부 예배 드렸다.
어제 수확(?)한 배추로 은이가 김치를 만들었다. 겉절이와 백김치, 그리고 남은
배추 속으로는 배추 된장국을 끓였다. 胃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만복이 되도록
먹어대고,ㅎㅎ..그리곤 소화제에 위장약 까지 먹어야 했다. 절제 못하는 식욕이 참
문제다.
모처럼 세계 Big Boxing 중계를 보았지만, 영 엉터리 같았다. 타이슨 경기...
저녁 식사 후, 31회-홍성수와, 33회 김대욱이와 통화했다.
오후에는 안성철, 윤용권이와 이광섭이 와도,..
아직 은이와 나는 섭섭하고 답답한 마음이 해소 되지 않았다. 이겨내야지,..!!
11/30; 월요일
2020년 11월의 마지막 날....
오늘, 나는 개념 없이,,,생각나는 대로 막 움직였던 것 같다.
10시가 좀 지나 차를 몰고 금촌 ‘카-스토리’(정비 업체)에 가서 18년이 지난 자동차 점 검을 했다.
대충, 2년 정도 탈 수 있는 수리비가 150~200만원이 든단다.
다시 벽제 보광로 변에 있는 정비업체에 들렸더니, 그냥 폐차시키고 다른 차를 사라고,
결론 없이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는 바로 장안평으로 갔다.
이름 날리는 중고차 시장!. 거기에서 선웅이 만나 함께 손을 끄는 ‘대영’ 자동차 매매 사에서 한참 환담하고는,...그냥 돌아 나왔다.
믿음이 없고 돈이 모자라서,..
선웅이와 함께 추어탕 + 소주로 저녁을 하고 집으로 왔다. 귀가 20:10,
나는 요새, 목적이 무엇인지? 무슨 목적을 찾는 건지??? 지금 까지 살아오고서도, 말이다. 참,...
암튼 이렇게 씁쓸하게 11월 마지막 날을 보낸다. 다 기록하지 못한 답답한 마음을
묻어 두면서, 그저 해결책은 안 나오고,.................
왜? 왜? 하는 마음도 있고,...
오늘도 ‘천년바위’의 중간 가사가 생각나기도 한다.
‘삶은 무엇인가요? ..............................부족한 인간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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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0년의 한 장 남은 달력의 날짜들을 지워가야 하는 12월이 내일부터다.
열한 달을 잘 버텨 왔으니, 남은 한 달도 잘 지내야 겠지?!
그리고 매년 그러했듯이, 잘 정리하고, 새로운 목표를 억지로라도 만들어 봐야 겠지?!
빠르다, 시속 76KM !!! 나의 삶의 시간 속도,.....
covid 19로 인한 무료하고 긴장된 날들이 빨리 정리 되었으면 좋겠다. 善한 방법과 결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