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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기센터, 인삼·복숭아 가양주 기술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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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중 , 2013-10-19 오후 9: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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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음성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과 복숭아를 이용해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빚을 수 있는 가양주 제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양주는 집에서 직접 담금으로써 고장마다 집집마다 특색이 있는 오래된 전통술이며 개발품은 인삼·복숭아 약주와 복숭아 과실주다.
알코올농도가 약주는 14%, 복숭아과실주는 12%로 인삼 고유의 향과 음성 햇사레복숭아만의 뛰어난 당도와 향을 느낄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음성군 내 연간 인삼생산량의 9%인 80t과 연간 복숭아 생산량의 8%인 2천t 가량이 폐기되거나 헐값으로 매각된다.
이에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산주 개발로 활용가치를 높이고 가양주 담금법을 농업인에게 기술이전해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특산물 특성화에 부합하는 우수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을 했다.
천편일률적인 공산품으로서의 술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생활방식의 표현이며 먹을거리를 직접 생산, 소비하며 내 고장의 산물로 내 몸을 이룬다는 신토불이의 구체적 발현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인삼과 복숭아를 이용한 가양주 개발은 우리 고유문화를 되살리고 복원하는 문화사업으로 동시에 낭비되는 소중한 작물의 효율적 활용으로 음성군 특산물 특성화 사업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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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01-01 오전 9:00:00 © 충북일보(http://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광고문의 | 구독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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