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국 방문기
경북 구미시 선산 고향을 방문하여 아버님 묘소를 참배하고 내 뛰어놀던 동산에 올라 하영과 옛 기억을 함께 했다 언제나 포근하고 낮 익은 고향 언제 돌아와도 좋은 내 아버지와 내가 뛰어 놀았고 살았던 내 고향
근 20년만에 경주를 방문하여 불국사 석굴암 등 천년 고도의 옛 신라의 정취 잘 정비된 도시를 보며 달라진 우리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초등학교 5년 때의 수학 여행을 회상하며 많이 즐거웠다오
토함산 가는 길에 마치 운 좋게 김동리/목월 문학관을 들리는 행운도 얻었다 좋은 자료를 수장한 그런 문학관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우리 교과서에 실린 등신불. 무녀도 정말 완벽한 문학성 그 때 한창 문학적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교 까까머리 그 충격 감동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 갔다
이게 내가 살고 자란 나의 근본 이리라 꿈엔들 잊으리오! 우리 나라의 정서를 잘 묘사한 우리의 삶과 상통하는 문학 가장 한국적 정서를 잘 묘사한 삶
내가 문학에 빠져 들 초창기 고등학교 입학 초기 제일 좋아 한 작가들 김동인 황순원 김동리 - -
친일(?)
일제 강점 친일 분단 한국동란
제국주의 냉전 시절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낀 약소국이 겪은 어쩔 수 없는 수난과 시련
반목 보다는 이해와 타협
어쩔 수 없는 약소국의 설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지
김동리 선생이나 목월 일제시대에 교육을 받았고 또 남한에서 살았고 왜곡된 시대
생각이 다르면 죽이고 감옥에 보내고
이직도 생각이 다르면 같이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불과 얼마 전까지 정권을 잡은 상황이니
깨어 있는 국민의 맑은 정신이 요구 된다
이때까지 외곡된 정보로 교육받고 쇠뇌 된 부분이 많은 우리들로서는
스탈린이 독재자고 무자비 한 것만 알려졌지 그가 무지한 농노국가 재정 러시아를 국민을 교육시키고 30년대 중공업 정책을 시행하여 1941년 6월 22일 독일이 600만 대군으로 물밀 듯 쳐들어 왔을 때 트랙트 공장을 탱크 대포 공장으로 바꾸고 등 그의 중공업 정책은 러시아를 지킨 일등 공신 그도 레닌이 스탈린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보내어 공부시킨 사연 이미 그도 유럽을 알고 있었고
냉전시대 최고의 적 우두머리 브래즈네프 서기장은 일방적으로 독일에 밀릴 때 모든 생산 공장을 뜯어 우랄산맥 근교로 옮기는 혁혁한 공을 세운 똑똑한 사람인 것을 경재통를 안다고 하여 수상이 되었는 데
외상 안드레이 그로마코의 자서전 첫머리가 “시월로 접어든 크리미아는 아름답다”로 시작하는 시적인 표현에 충격 받은 나 그들도 사람이고 나름 자신들의 신념으로 열심히 살았고 인간이고
더구나 우린 같은 한민족인 데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까?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충격 안가본 사람은 필히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노래 음악은 우리 삶의 아주 귀중한 일부분이다
정말 생생하게 내가 혜택 받은 나의 정서 내 삶의 일부. 난 지금도 그 대중 가요들을 클래식과 함께 아이폰에 수백곡 다운로드 받아 운전하며 듣는다 나의 삶 나의 일부이다
정말 수 많은 자료와 설명은 우리가 살아 온 발자취를 보여준다 정말 좋은 박물관이다 꼭 방문하시기 바람
우연히 온산 공단을 지났다
엄청난 석유 화학단지의 규모 한국 수출의 중요 수출을 담당하는 유화 산업단지 아세틸린, 프로필렌,나프타 등 엄청난 석유 가공재품과 수출
이젠 British Petroleum, ExxonMobil, 프랑스의 Total 등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된 유화 산업의 현 주소를 직접 목격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옛날 고등학교 시절 놀러 왔던 지나 해수욕장 장안사
나의 젊은 시절 그 때를 기억한 좋은 시간이었다
하영과 함께 쪼그만 기아 모닝으로 우수한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경험한 좋은 국토 순방이었네 우리가 자랑스럽다
옛날엔 주로 먹을 것이 문제 였는데 이젠 집 문제로 우리가 이렇게 갈등하고 서로가 갈라지네
의식주 문제를 서로 협동하여 모두 평안히 사는 세상을 만들면 안되겠냐 갈 때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더불어 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우리의 현 주소 발자취를 둘러 본 좋은 국토 순방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