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월 정기산행일은 상당수 회원들이 토요일 선약이 많아서 부득이 공휴일인 10월9일 한글날을
산행일로 결정하였답니다. 소생도 이상하게 토요일날 선약이 있었던지라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늘상 존경하옵는 백일성 회장님께옵서 이번 산행은 가벼운 마음으로 갈수있도록 "안잔자락길"로
결정하신것에 대하여 아주 좋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딸랑~~ 딸랑~~)
홍기용님은 근무, 조흥완님은 어부인의 케어관계, 오석건님은 집수리 관계로 불참하였으며,
참석인원은 5명입니다. (윤태홍, 백일성회장, 김동남, 윤천수, 찍사 강상조)
오늘은 날씨가 흐린 관계로 빗방울이 떨어져 김동남, 윤천수님은 함께 우산을 쓰고 갑니다..
이 포토존에는 여러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좌로부터 윤태홍, 윤천수, 백일성 회장, 김동남)
항상 인품이 남다른 윤천수님이 소생을 넣었네요,, 고맙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기로 합니다.. 백일성 회장님이 집에서 내려온 커피는 언제 마셔도 향이 그윽합니다..
요즘에 맨발로 황토길 걷기가 유행인지라, 우측은 맨발로 황토길을 걷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가볍게 약 2시간 안산자락길을 다녀온 후 뒷풀이 장소인 "배여사" 집으로 들어갑니다.
한방보쌈에 홍어무침을 안주로 하여 우리들의 주특기인 "소주+맥주"로 일단 목을 축입니다..
2차로 생맥주 일잔 하려고 하니, 요즘 뒤늦게 무도관에 심취한 김동남님이 "세발낙지"를 적극
추천하는 바람에 모두들 불광동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답니다..
이곳 "목포세발낙지"집에 도착하였네요..
1층에는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안내하였는데 이곳에는 우리밖에 없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우리들의 분위기가 좋아서였는지 일하는 아지매도 함께 잔을 부딪쳤답니다..
그리고는 아지매에게 카메라를 전달하여 드디어 참석인원 전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좌로부터 윤천수, 강상조, 백일성 회장, 윤태홍, 김동남님 입니다..
특히 조흥완님은 아내가 넘어져서 고관절을 다쳤는데 빠른 퀘유를 바랍니다..
현인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는 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누군가의 마음을 다치게 할 의도가 생기지 않는다".
저 역시 다시 한번 차분하게 항상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벌써 다음에는 마지막 산행이 되겠네요.. 세월은 잘도 흘러갑니다..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