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동안 보라매시립병원에 통원치료를 받아왔었는데,
이제 할머니의 환부를 도저히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넘어
집에서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준비하라는 최후의 통첩(?)을 받았지만,
계속 환부에서 피가 흘러내려, 혼자서 사시는 할머니이게게
많은 부담이 되어 옛 강남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입원조치를 해드렸습니다. 그곳에서 샘물호스피스(기독교 암말기 전용 시설)
에 입소조치가 떨어질 때까지 입원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할머니는 주님을 영접하지 못했는데,
이 세상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꼭 주님을 영접해서
주님 곁으로 가길 소원해봅니다.
첫댓글 오늘 이길선할머니가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말기암환자 전용 쉼터로 전원조치되었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이 남은 여생을 조용히 정리하며, 하나님 곁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입니다.
그 쉼터 이름은, 움직이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샘물호스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