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자락은 소백산자락길 탐방로 중 유일하게 기차역이 통과하는 코스로 열차를 이용한 탐방객이 걷기에 좋은 곳이다.
조선시대 정감록의 십승지 중 제1승지로 손꼽히는 이곳은 오감만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세상의 온갖 시름을 잊게 만드는 2자락의 매력은 풍부한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인삼재배지로 유명한 풍기에서 맛깔스런 음식, 인삼재배체험, 사과따기체험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 전국에서 으뜸가는 유황온천인 풍기온천체험까지 다양한 팔색조 매력을 가진 2자락에서 오감만족 여행을 즐겨보세요.
- 삼가동 : 영주시내버스터미널 26번 버스 06:10~18:00 1일/8회 - 소백산역(희방사행 중간 하차) : 영주시내버스터미널 25번 버스 06:15~17:00 1일/13회 - 풍기온천 : 영주시내버스터미널 27번 버스 06:20~19:35 1일/20회
반짝반짝 아름다운 금계바위의 슬픈 전설
금계호 북쪽 샘밭골 마을 뒷골짜기에 닭 모양과 비슷한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가리켜 ‘닭산’ 즉 ‘금계바위’라 부른다. 옛날 이 바위의 가운데 닭의 눈이 되는 부분에는 큼직한 보석까지 박혀 있었다 한다.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가 가파른 바위를 올라가 박힌 보석을 빼려 하자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벼락이 떨어져 나그네는 바위에 깔려 숨지고 보석도 사라졌다고 한다. 이 후 마을은 점차 가난해지기 시작하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