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시 침략을 준비한다』는 일본이 작동하는 원리와 일본인의 세계관이 무엇이며 일본의 대한국관을 세밀히 다룬 책이다. 저자는 정치평론가로서, 앞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동북아정세의 흐름을 10여 년 간 관찰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현재 일본과 한국의 상황이 임진왜란, 한일병합 시기의 한반도 주변 정세와 비슷한 것에 경악하며 지금의 한국이 그때와 똑같이 일본의 장단점, 인식세계, 국가의 작동방식을 알려고 하지 않고 무작정 배격하는 태도로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21세기에 들어서 일본의 우익 정치인을 중심으로 정한론이 다시 불고 있다고 주장한다. 1990년대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사회 내부 불만과 경제적 어려움을 외부로 돌려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조선의 침략을 악행이라 생각하지 않는 일본인의 인식 현실, 잦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열도의 불안을 정한론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말한다. 21세기의 일본 여론이 19세기와 비슷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생생히 보여줌으로써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주도적으로 공존공생전략을 만들지 않으면 미래가 결코 담보되지 않는다는 역사적 사실에 따라 경고의 메시지를 띄운다.
나의 감상 :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아베 총리가 법을 멋대로 확대 해석하면서 단순 방위차원이 아닌 방위 목적으로 공격도
가능할 수 있도록 자위권...인터넷 뉴스를 보니 일본내 반대 목소리도 좀 있는거 같다.
미국 혼자 중국 견제하자니 힘들기도 하겠지... 그래도 이건 좀 아닌듯..
일본이라는 나라 .. 평소에 일본이란 나라에 좀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
이 책 중간중간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만 제대로 볼 수 있다면 ..
일본에 갖고 있던 안좋았던 감정이나 우월감 같은거 내려놓고...
어느때보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동북아.. 시진핑 방한기간 중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첫댓글 감사합니다.